내가 에너지를 생각하는 이유 - 나와 지구의 건강을 위한 에너지 공부 에코 라이프 3
이필렬 외 지음 / 나무를심는사람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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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내가 에너지를 생각하는 이유

며칠전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아주 많이 왔다. 이건 장마가 아니라 거의 동남아 수준의 우기라 불릴 정도로 많은양이었다. 기상청에서는 역대 3위를 기록할 정도의 강수량이라고 보도했다. 장마 기간 대비 강수량은 올해가 가장 많다고 한다.

장마가 끝나면 폭염이 예상되는데... 매일 매일 재난문자가 온다. 체감온도 35도 이상으로 바깥활동을 자제하라는 내용이다. 왜 이렇게 지구는 점점 뜨거워 지는 걸까?

요즘 최대의 이슈는 기후 위기이다. 유럽은 역대 최고의 기온을 기록하고 있고, 인도도 역대급 더위로 열사병환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기후 위기는 다른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나라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인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행동을 해야한다.

이 책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실천 방식을 아주 자세히 알려준다.

무엇보다도 에너지전환이 정말 중요하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보장이 된다면 우리는 탄소 중립, 재생 가능 에너지 등을 활용해 우리나라도 다른 나라처럼 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재활용을 아주 열심히 하는 나라 중의 하나이다. 그런데 실제로 재활용 될 수 있는것들은 몇 없다고 한다. 과연 내가 한 분리 수거가 맞는 걸까? 라는 고민도 하게 되는 것 같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종이빨대를 도입했지만 오히려 종이빨대가 더 안좋다고 한다. 일회용 컵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텀블러를 사용하지만 몇 번 사용하지않고 다른 텀블러로 바꾸는 등 제대로 된 인식 없이 잘못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한국인들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1990년보다 30년이 지난 지금은 2배로 늘어났다는 거예요. 지구에게 미안해지지 않으려면 지금과는 다른 내일이 필요하지 않을까요?"p.165

"기후 변화로 인한 홍수로 국토의 1/3이 물에 잠긴 파키스탄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 세계의 1%도 안된다는 사실, 아세요?"p.212

이 책은 에너지 문제를 심도 있게 안내하고 있고, 우리들의 의식 전환과 실천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음을 알려준다.

또한 우리가 즐겁고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준다.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방법!!! 우리가 먼저 시작해보자.

5명의 전문가가 전하는 에너지 전환을 비롯해 우리가 기후 변화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오개념 5가지도 재밌게 풀어내고 있다.

"딱 하나만 해봐요!!!

▶물티슈 대신 손수건! 물티슈에 들어있는 플라스틱 성분은 분해되는데 500년이 걸린다고 해요.

▶1년에 구매하느 의류 수를 정해봐요. 싸다고 유행이라고 쉽게 사지않기

▶고기는 가끔만 먹어요.

▶기후 변화 뉴스를 찾아보고, 기억해요.

▶기후 변화와 관련한 도서를 한두 권쯤은 꼭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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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살
이태제 지음 / 북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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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푸른 살

2035년, 아프리카 대륙 남단에 운석이 떨어졌다. 그 운석과 함께 정체 불명의 외계 생물이 지구에 불시착했다. 이 외계 생명체의 포자는 사람의 뇌에 기생하며 폭력성이 드러날때마다 푸른살이 증식한다. 뇌에 달라붙어 인간의 신경을 장악해 푸른 살은 발작을 일으키고, 푸른 살에 잠식된 인간들은 몸 전체가 푸른빛으로 변하다가 결국에 청나무로 변한다.

어린 아이 동수의 엄마도 동수를 키우기 위해 어쩔수 없이 나쁜(?)일을 저질러 청나무로 변했다.

휴머노이드인 레미는 그런 청나무를 제거하기 위해 파견되어 동수를 만나고 동수를 데려가던 중 어떤 무리로부터 납치를 당하게 된다. 인디고들은 왜 레미와 동수를 납치를 했을까?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 한번도 접해보지 못한 탄탄한 스토리에 몰입도는 최강이었다.

얼마전 신림역 묻지마 살인사건을 뉴스에서 보았다. 요즘 너무 무서운 묻지마 범죄들이 점점 더 늘어나는 것 같다. 겉으로만 봐서는 그사람이 착한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 확인할 방법이 없기에 이런 사람들에게 푸른살처럼 눈에 띄게 낙인을 찍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워낙 무서운 세상속에서 다른 사람들을 고정관념이라 편견어린 시선으로 보지 않도록 하는 푸른살이 없어서 다행이라고 해야하는지.....

많은 생각을 하게만드는 책임에 틀림없다.

다양한 인물들이 풀어나가는 <푸른 살> 영화로도 나오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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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의 예언 2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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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꿀벌의 예언 2

1권을 읽고 2권을 바로 읽기 시작했다.

밀랍 속에 갇힌 여왕 꿀벌은 우리가 예상했던 대로 유리화 상태였다. 900년간 잠에 빠져있던 여왕 꿀벌이 과연 2053년의 세계를 구할 수 있을까?

여왕꿀벌이 알을 낳고 유충은 등검은말벌을 물리칠 수 있는 슈퍼 꿀벌이 되고!!!

르네가 예언서를 찾아서 여러 곳을 돌아다니고,,, 다양한 사건들에 휘말리게 되는데...

이야기 끝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었던 책이었다.

우리가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지구의 모든 생명체들.

앞으로 벌어질지도 모를 꿀벌의 멸종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금 '현재'를 어떻게 살아가는가가 너무나 중요하다.

한사람의 힘은 미약하겠지만 그 한사람이 모여 분명 큰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미스터리 추리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으로 읽는 내내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날까봐 노심초사하며 읽었다.

우리에게 닥칠 것만 같은 일이기에 더 실감나게 읽은건지도 모르겠다.

소설 속에서 희망을 보았듯이 우리도 희망이 있을 거라는 기대를 해본다.

#베르나르베르베르 #꿀벌의예언 #열린책들 #장편소설 #베스트셀러 #재미있는책 #추천도서 #신간도서 #필독서 #신간소설 #개미 #벌 #꿀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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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의 예언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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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꿀벌의 예언

"꿀벌이 없어지면 인간에게 남은 시간이 4년 밖에 안된다."- 알버트 아인슈타인

폭염, 홍수, 가뭄 등과 같은 자연재해와 기후변화로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멸종 동식물이 늘어가고 있고, 생태계도 파괴되어 위협을 느끼고 있다.

작은 꿀벌이 우리에게 미칠 영향이 과연 어떤것일까?

2047년 7월을 마지막으로 지구상에서 꿀벌이 자취를 감추고, 식물이 열매를 맺지 못하자 인간은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리게 된다. 식량난으로 벌어진 제3차 세계 대전!

주인공 르네 톨레다노는 퇴행 최면 요법을 이용해 <꿀벌의 예언>이라는 책을 찾아 3차 세계전쟁을 막으려고 한다.

과거로의 여행을 떠난 르네는 십자군전쟁이 한창인 곳으로 가게 된다. 1천 년 전 과거와 현재, 미래를 오가면서 '현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과연 르네는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

"인간이 소비하는 식물의 80%가 꽃식물이네. 그리고 이 꽃식물의 80%가량의 수분을 담당하는 곤충이 바로 꿀벌이야. 꿀벌은 서서히 사라지는데 인구는 무서운 속도로 늘어났던 거야." p. 69

이 책은 우리에게 꿀벌의 멸종을 막기 위해 우리가 현재에 해야할 일들에 대해 경각심을 준다. 지구의 모든 유기체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이를 간과했을때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경고하고 있다.

과연 우리는 어떻게 해야하는 것일까?

역시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님의 책은 읽고 나면 무시무시한 여운을 남긴다.

다소 두꺼웠지만 흡인력 있는 스토리로 읽는 내내 긴장감을 놓을 수 없었다.

오늘부터 지구를 위해 ! 아니 우리를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씩 실천해보자.

올 여름 꼭 읽어보시길 간절히 추천한다.

#꿀벌의예언 #베르나르베르베르 #열린책들 #책 #신간도서 #베스트셀러 #문학 #소설 #신간소설 #장편소설 #추천도서 #추천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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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사람들만 남았다 - 세상이 멸망하고
김이환 지음 / 북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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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세상이 멸망하고 소심한 사람들만 남았다.

하루 아침에 전 세계가 잠들어버렸다?

개성있는 SF전문 소설 작가님의 신작 <세상이 멸망하고 소심한 사람들만 남았다>

바이러스로 3년간 집에서만 생활하다 배급이 끝이나자 사람들은 집 밖을 나오게 된다.

소심한 사람들만 살아남은 이 세상을 그들을 어떻게 헤쳐나갈까? 평범한 일상이란 어떤 것일까?

"나는 정말 소심해서 탈이다. 내가 얼마냐 소심하냐면, 세상이 멸망해서 집에 먹을 게 하나도 없는데 밖으로 나갈 엄두를 못 내고, 창밖을 내다보면서 어쩌면 좋을지 소심하게 고민만 하고 있었다."

"소심한 사람은 수면바이러스에 안 걸리나요?"

"소심하지 않은 사람은 여기 댓글 좀달아봐요. 몇시간 전에 올라온 게시물인데 아직도 댓글이 없었다."

"소심한 사람은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는다면, 밖에 나가도 괜찮을까요? 혹시 나가보실 분 없나요? 있으면 저도 나가보려고요."

행동 하나 하나 조심스러운 사람들. 소심한 사람들은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지 못한다. 나도 그렇듯이 언제나 늘 다른 사람의 기준에 맞추려고 했고, 내 의견 보다는 다른 사람의 뜻대로 세상을 살아가고 있었다.

이 책은 이런 나같은 사람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

선동, 나나, 지우, 미영이 용기를 가지고 세상을 향해 한발한발 나아가는 모습을 통해 우리같은 소심한 사람들도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무언가 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

소심한 사람들의 대화는 읽는 내내 피식하는 웃음이 나게 만들었다.

소심해서.... 수줍어서.... 남들이 싫어할까봐 하지 못했던 말과 행동들이 주인공들을 통해 그대로 드러나고 있어서... 완전 공감하면서 재밌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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