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레벨 7 : 팬데믹과 백신전쟁 - 야무진 10대를 위한 미래 가이드 넥스트 레벨 7
김응빈.최향숙 지음, 젠틀멜로우 그림 / 한솔수북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넥스트 레벨 시리즈 있는건 다 아시죠?

이번 시리즈는 <팬데믹과 백신전쟁> 입니다.

팬데믹 상황 3년을 보내온 우리입니다.

모든것이 마비상태였죠.

사람들과 소통하고 직접만나고 여행하는 것,

일상생활이 일상이 아니었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며 손을 마주잡지도 않았습니다.

<넥스트 레벨 팬데믹과 백신전쟁>에서는

팬데믹이 일어난 이유,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과거에 있었던 팬데믹과 그 당시

사람들은 어떻게 대처했을까? 백신이 생겨나기까지

우리의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고 있습니다.

백신은 우리 몸의 병에 걸리지 않도록 도와주는 약입니다.

코로나19가 처음에 창궐했을 때 사람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랐고

그 당시 백신이 따로 있었던것도 아니었습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백신이 개발 되었고 이와 반대로 백신을 두려워 하는 사람들도 생겼습니다.

백신을 둘러싼 다양한 시각을 가지는게 중요합니다.

더불어 그에 대한 정보가 올바른지 판단하는 것 또한 우리가 가져야 할 개인역량

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젠 풍토병이 되버린 코로나-19

2023년 5월 5일, WHO국제적 공중 보건 비상사테를 해제 했지만

이게 끝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팬데믹이 보여준 민낮

붕괴와 혐오, 그리고 불평등

우린 뉴스를 통해 많이 보게됩니다.

미국,유럽, 호주에서 벌어졌던 차별과 혐오.

그런 뉴스를 접할 때 마다 마음에서 분노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특히 아사아계 사람들에게 행해졌던 행동!!

이런 일들이 한국에서도 있었습니다.

사람들과 사람들, 국가와 국가간에 싸움이 아니라

다가오는 다른 팬데믹 상황에 우리가 대처하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또다른 민낮은 바로 백신 전쟁이었습니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저소득 국가들은 백신을 확보 할 수 없었습니다.

대부분은 저소득층이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들이었습니다.


이처럼 코로나19가 마지막은 아닐것 입니다.

우리가 코로나19를 잘 견디고 국가간의 협력과 공동으로 백신을 계발하는데 많은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처럼 살아가고 있는 것 입니다.

<넥스트 레벨 팬데믹과 백신전쟁>에서는 팬데믹 공포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현명하게 대처해 온 코로나19로 바이러스와 백신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과거 팬데믹으로 괴로웠던 감염병들에서 부터 다시 다가 올 팬데믹에 대비하기 까지.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 그리고 팬데믹이 보여준 차별과 혐오.

그것이 우리 사회에 끼치는 영향은 얼마나 큰가?

이 한 권에 담았습니다.

중요한 키워드는 시각적으로 잘 드러나도록 표현했습니다.

설명이 어려운 부분은 이미지나 도표로 이해도를 높였으며

캐릭터를 활용하여 읽는 독자가 접근이 용이하도록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독자가 책을 읽고 난 후 정리할 수 있도록 활동지도 있습니다.

야무진 10대를 위한 미래 가이드

팬데믹과 백신전쟁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한번 펼쳐보기 바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넥스트 레벨 6 : 기후위기와 에너지 - 야무진 10대를 위한 미래 가이드 넥스트 레벨 6
곽지혜.최향숙 지음, 젠틀멜로우 그림 / 한솔수북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야무진 10대를 위한 미래 가이드

넥스트 레벨

기후위기와 에너지

곽지혜·최향숙 글/ 젠틀멜로우 그림

한솔수북

'비교 불가능한, 이전보다 더 나은, 보다 발전한······'을 위해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할 것!!

과거와 현재 우리가 살아가야 할 미래

넥스트 레벨의 캐릭터와 함께 재미나고 쉽게 설명한 글,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우리함께 <기후위기와 에너지>와 떠나는 여행 준비 되셨나요?


Level1. 인류와 에너지

이 파트에서는 에너지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알려줘요.

인간이 동물과 다른점은 무엇이며 도구 사용과 함께 에너지 이용이 어떤 관계인지를 쉽게 설명해준 다는 점이 포인트에요. 만화컷의 형태를 이용해서 말풍선에 중요한 이야기를 전달해주고 있어요.

불의 발견 → 열에너지를 이용→ 빛에너지→ 더 풍부한 사회적 관계를 형성/ 문화와 예술의 탄생 → 기술을 이용한에너지의 전환→ 나무 부족하여 석탄 이용



내가 이렇게 정리를 잘 할 수 있는 이유는 설명하는 글에 형광펜 처럼 포인트를 줬다는 이유에요.

책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중요한 부분에 줄을 치게 되어 있는데요. 그럴 필요가 없어요.

한 눈에 쏙쏙 잘 들여다 볼 수 있도록 시각적인 변화를 줬다는 것이죠.

Level 2. 국제 사회와 에너지

19세기 들어서면서 에너지 수요가 급증했다는 것이죠.

전기에 관한 발견과 발명이 이루어졌다는 것에 주목 할 필요가 있어요.

그래서 우리는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된거에요.

우리가 지금 편하게 살 수 있는건 바로 이 전기에너지 때문이지요.

하루라도 이 전기가 멈추게 된다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요?

모든 것이 그냥 블랙아웃 되는거에요.

그리고 석유가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떠오르게 된 시점이기도해요.



이 그래프로 설명이 잘 될꺼에요.

<넥스트 레벨 기후위기와 에너지> 에는 통계자료까지 보충설명 되어 있어 조금 더 이해가 쉬어요.

석유가 경제이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커요. 무기가 될 수도 있는 것 다 알고 있지요.

화석 에너지을 계속 사용하다보니 환경에 문제가 생겼고 기후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어요.

요즘 날씨를 보면 체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겨울이라고 하기엔 너무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요.

이러다 보니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가 필요해요. 이 중심에 원자력이 있었어요.

원자력 발전은 석유나 석탄, 천연가스와 달리 전기 생산과정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았어요.

상대적으로 전기 생산 비용이 저렴하고 적은량의 원료로 대량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원자력 발전에도 문제가 생겼어요.

  1. 방산능 누출

  2. 방사성 폐기물-중·저준위 폐기물/고준위 폐기물


Level 3 기후위기와 에너지

온실가스 배출은 지구 기후를 변화시켜 '기후위기'를 낳고 있어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작은변화에 우리는 관심을 기울여야해요.

몇일 전만 해도 포근했는데 갑자기 추워지는 기온

겨울에 피지 말아야 할 꽃이 피고, 너무 이른 개화

우리가 먹고 있는 식생활에도 변화가 있어요.

앞으로 우리가 먹고 있는 고기 보다 야채의 가격이 폭등할지도 몰라요.

지속되는 비가 내릴 지도 모르고요. 계속적으로 한파가 밀려 올 수도 있어요.

모든 식물은 각각의 기후 조건에 맞게 적응 해야 하는데.....

동물들 역시 기후에 민감한 것 알고 계시죠.

앞으로 우린 어떻게 지구에서 살아가야 할까요?

우리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 어떤일을 해야할까요?

그래서 2015년 '파리협정'에서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1.5도가 넘지 않도록 하자 고 했어요.



이제는 개개인이 지구보호를 위해 힘써야 할 때에요. 나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연대하며 살아가기 때문이죠. 많은 나라가 지구의 위험을 감지하고 지구를 살리기 위해 실천하고 있어요. 탄소배출권, RE100, ESG경영 등 한번쯤 들어봤을꺼에요. 다양한 에너지 전환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사례도 찾아 볼 수 있어요.

'내가 지구 지키기 위한 실천을 한다고 해서 변하겠어'가 아니라 '내가 먼저 실천해야지' 하는 마음의 변화가

큰 행동의 변화로 이어지길 바래요.

<넥스트 레벨 기후위기와 에너지>에서는 청소년 독자뿐만 아니라 성인이 읽어도 이해가 쉽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요즘 환경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에너지의 시작은 어떻게 발견되었으며 그것이 미래에까지 어떻게 흘러갔는지 머릿속에 떠올랐어요. 현재 우리가 해야할 행동까지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어요. 어려운 환경용어까지 깔끔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요. 우리가 쉽게 정리할 수 있도록 밑줄 쫘~~~악.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까지 할 수 있도록 제시되어 있네요.

놀라운 에너지와 기후위기에 관심있다면 한번 쯤 <넥스트 레벨 기후위기와 에너지>를 펼쳐보길...


-이 도서는 한솔수북에서 제공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음 숲 The 그림책 4
조수경 지음 / 한솔수북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거울에 비친 내가 환하게 웃습니다.

선 사이에 거울 속의 나와 거울 밖의 나의 모습이 보입니다.

바닥에는 가면이 하나 놓여 있습니다.

표지에서 볼 수 있는 내용으로 그림책을 유추해봅니다.

매일 같이 가면을 쓰고 사람들을 마주합니다.

오늘은 나에게 어떤 가면이 필요할까?




보이지 않는 끈이 점점 나를 조여옵니다.

움직일 수 없습니다. 숨을 쉴 수 없습니다.

사람들에게 이런마음이 들키기 싫습니다.

사람들을 마주하기 힘듭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거울을 봅니다.

이게 정말 나일까요?




가면을 벗어버리고 진실된 나의 얼굴을 보고싶습니다.

사람들에게 나의 얼굴을 보여주는게 두렵습니다.

나조차 나의 얼굴을 알 수가 없습니다.

어떤 얼굴이 나의 얼굴일까요?

바닥에 가면이 널려 있습니다.

오늘, 내일, 모레...

나는 매일 매일 다른 가면을 씁니다.

마치 페르소나처럼....



어느 날 마주하게 된 거울 속의 나의 얼굴

눈, 코, 입이 없는 끔직한 나의 모습에 좌절합니다.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끊이 없이 나를 찾지만 나를 수없이 넘어트린 끈이

또다시 나를 넘어트립니다.

그러다가 문득 나를 깨운 아련한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나를 일으킨 작은 손에 붙들려 숲으로 향합니다.

<마음숲>은 현재의 나의 힘듬과 어려움을 가면이라는 소재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나의 마음을 들키지 않기 위해 우리는 이렇게 매일 가면을 씁니다.

그래서 가끔은 나를 위한 쉼이 필요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보고, 느끼고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죠. 나를 온전히 바라 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 때리는 시간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저는 제가 좋아하는 산책을 합니다.

걷다보면 힘들어서 잊어버릴 때도 있지만 계절의 변화를 느끼는 그 공간이 좋기도 합니다.

계절의 공기가 다릅니다. 봄이면 꽃내향이 가득하고, 여름이면 습한 향이 나고, 가을이면

따뜻하고 차가운 어느 중간, 겨울이면 차가운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겨절마다 향기가 있습니다.

<마음숲>에서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검은색의 그림이 숲에 있는 나를 만나는 순간 형형색색의 칼러로

바뀝니다. 이 그림책을 만나는 독자인 여러분도 매일이 이렇게 컬러로 만나는 나날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나에게 환하게 웃어주는 그런 날들을 마주하기를 바랍니다.


-한솔수북으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점퍼 생각학교 클클문고
고정욱 지음 / 생각학교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점퍼(Jumper, 시간이동 초능력을 가진 사람)는 책 표지에서 보여 주는 것 처럼 현재에서 과거를 이동하며

펼쳐지는 이야기 입니다. 주인공 박창식은 15살 입니다. 그림 그리는 것에 소질이 있지만 자신이 처해있는

환경이 짜증납니다. 할머니는 폐지를 주워 모아 생계를 유지하고 있고 아빠는 알콜중독으로 매일같이 술을

마십니다. 집 형편이 좋지 않아 집세도 내지 못하고 할머니는 주인 아주머니에게 굽실거리며 아쉬운 부탁을

해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창식이는 학교 다니는게 재밌었을까요? 학교고 뭐고 그냥 빨리 돈을 벌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그와 달리 친구 민식이는 다리가 살짝 불편하지만 돈이 많은 배경의 집안 아들입니다.

이 둘은 오산중학교에 재학중인 친구랍니다. 졸업하기 전에 창식이에게 미술 축제 때 캐리커처로 그려 넣은

큰 그림을 걸자고. 학교 예산도 받아 놓았다고 창식이에게 이야기 했지만 관심이 없습니다.

어느 날 집에 술을 마시고 나타난 아버지로 인해 화가 났던 창식이는 말다툼을 하다가 집을 나갔습니다.

그 화를 참지 못하고 입밖으로 내뱉은 한 마디가 창식이의 환경을 변화 시킬 것이라는 것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박창식, 꺼져버려! 이 지구에서 사라지라고!"

그 순간 온 세상이 번쩍했고 창식이는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창식이가 눈을 떴을 때는 1928년 오산학교의 박창식으로 바뀌어 있는 상태.

바로 일제강점기 시대였던거죠.

창식이가 다니는 학교는 오산중학교의 전신 오산학교였습니다.

김소월, 백석, 이중섭 등 그 유명한 사람들이 바로 창식이 친구랍니다.

와!! 생각만 해도 가슴이 두근두근 거립니다. 교과서에나 볼 수 있는 사람들이

친구라니...이 분들이 예술의 한 획을 그은 분들이라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김소월 <산유화>

백석<정주성>

우투리 설화

이중섭의 <흰소>, <황소>

문학, 미술에 뛰어난 작가들의 사실적 이야기와 가상의 이야기를 연결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몰입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야기의 구성이 탄탄해서 나도 모르게 푹 빠져 읽었습니다.

주인공 창식이가 알고 있는 독립운동가들은 나라를 위해 몸을 희생하여 애국의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는게 나라를 생각하는게 맞나? 하는 의심의 마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말순이라는 친구를 통해 총칼 없이 사람들을 모으고 투쟁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되죠. 그것이 바로

예술을 하면 사람들이 모이게 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정주에 위치한

오산학교에서 뜻을 같이 하는 친구들과 함께 연합행사를 하기로 합니다. 결국 창식이도 자신의

작품을 발현하게 됩니다.

현재의 삶에서 창식이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던 모습이라면 일제 강점기 시대의 창식이는

뭔가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신의 의지를 불태웁니다.

"나는 그림으로 내 인생을 결정했기 때문이야,"

-p110

중섭이가 한 말에 은근 경쟁심을 가졌는지도 모릅니다.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로 볼 수 있게 된 계기가 아닐까.


《점퍼》는 역사적인 사실 바탕으로 가상인물인 창식이의 성장소설 입니다. 뜻하지 않게 과거 일제 강점기

시대로 돌아가 그곳에서 만난 역사적 인물을 통해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고 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김소월, 백석, 이중섭의 작품에서 그들의 재능을 어떻게 발현했는지 엿볼 수 있습니다. 또한 그들의 작품을

찾아보는 재미도 솔솔 합니다. 역사적 인물의 작품을 찾아 읽어보고 그들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도록

직접 생가를 방문한다거나 하면 더욱 확장된 지식으로 내게 돌아오겠죠.

예술의 힘을 다시 한번 느껴보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시간이동 능력이 생긴다면 어느 시대, 어디로 가고 싶나요?

p6


-이 도서는 생각정원에서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걱정꾸러기 치치, 재능 깃털을 찾아서! 작은책마을 59
노수미 지음, 심보영 그림 / 웅진주니어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재능 깃털을 찾아 떠나는 장난 꾸러기 치치!!

사막의 모래가 금빛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미어캣 마을

그곳에 치치가 살고 있어요.

미어캣 마을에 어린 미어캣들의 재능 칭찬식이 있는 날

마을 광장에 모두 모였어요.

그 때 카야 님이 큰 목소리가 들려와요.

어린 미어캣들의 재능을 칭찬하는 목소리였어요.

부르는 굴파기

도이는 한자리에 오래 서 있기

치치는 .....

치치는 흙가지고 뭔가 만드는 것을 좋아해요.

하지만 아무리 둘러봐도 카야 님은 치치에게 어떤 내용으로 임명장을

줘야 할지 몰랐어요.

"너는 아무 재능도 없구나."

사냥군 대장인 엄마는 치치가 아무런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지금 당장 눈에 띄는 재능이 없다고 해서 미래에도 없을꺼라는 생각을 하지 않거든요.

어느 날 사냥을 하던 엄마가 앞발을 다치게 되요.

다리를 다친 엄마을 위해 토 박사님을 찾아가요.

토박사는 통증을 풀어주는 약을 만들어주고

토박사에게 자신의 재능에 대해 물어보지만 해결방법을 찾지는 못해요.

치치는 자신의 재능을 찾기 위해 혼자 미어캣 마을을 떠나요.

거세어진 빗줄기을 피하기 위해 나무 밑동에 난 구멍에 뛰어 들어가요.

그곳은 등딱지를 가진 거북이의 집이었어요.



그 친구 이름은 '번개'

너무 느려서 아빠가 '번개'라는 이름을 지어줬어요.

사실 번개도 자신의 재능을 찾기 위해 길을 떠난 것이에요.

바로 재능 기부왕이 나눠 주는 재능 깃털을 받으러 가는 길이었지요.

치치와 번개는 개코원숭이 할아버지 생일 날 마지막 남은 재능 깃털을 얻을 수 있을까요?

"이번 일을 겪으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 그 어떤 재주도 쓸모없는 것은 없더구나.

아니, 쓸모없다는 생각 자체가 잘못된거지.

뭐든지 있는 그대로 소중한걸. "

p101

흙으로 뭐든지 만든 것을 좋아하는 것은 치치의 재능 아닐까요? 흙을 만지면서 느끼는 촉감,

부드러운 흙, 질퍽한 흙, 바람이 불면 날리는 흙... 이 흙을 경험하지 않고는 잘 모를것 같아요.

그래서 아무 것도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아직 발견 하지 못한 것 일뿐.

가끔 학교에서 인성수업을 진행하다가 만나는 친구들에게 잘 듣는 이야기가 있어요.

" 여러분의 장, 단점 혹은 내가 잘하는 것, 잘 할 수 있는 것이 있는지 워크북에 적어보세요."하면

"전 잘하는 것도 장점도 없어요. 너무 느리고 게을러서 엄마한테 혼나요."

사실 게을르고 느리면 오히려 인내심이라는 장점으로 전환 할 수 있거든요.

일상생활에서 나의 장점, 잘 할 수 있는 것이 발현 되는 날이 올거에요.

아직 시간이 필요할 뿐이죠. 내가 잘 할 수 있는 날이 오게 되면 나 스스로도 뿌듯하고

행복한 시간이 될꺼라 믿어요.


《걱정꾸러기 치치, 재능 깃털을 찾아서!》

미어캣 마을에서 자신의 재능을 찾을 수 없는 치치는 다양한 경험을 위해 여행을 떠나요.

위험한 상황에서 재능을 발현하는 치치의 모습에서 우리의 모습을 보게 되네요.

자신의 재능을 발현하는 순간은 꼭 온다는 것을 치치를 통해 보여주고 있어요.

저희 딸은 친구들 앞에서 부끄러움이 많아 발표를 하지 못했던 순간이 있었어요.

그 순간을 잘 이겨내고 지금은 어느 누구보다 친구들 앞에서 발표도 잘하고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하는 아이로 자랐어요.

여러분도 자신의 재능을 발현하는 때까 꼭 올꺼에요.

치치처럼~~

이 도서는 웅진주니어에서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