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시스터14 블랙 핑크 로맨스

뱀파이어 시스터 14 - 블랙 핑크 로맨스 ㅣ 벽장 속의 도서관 19
시에나 머서 지음, 김시경 옮김 / 가람어린이 / 2021년 10월

쌍둥이 자매가 있다.

올리비아와 아이비가 그 주인공이다.

올리비아는 배우이다.

지금 런던에서 영화 촬영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올리비아와 아이비.

이 쌍둥이 자미에게는 비밀이 있다.

바로 이 쌍둥이 자매 중 아이비는 사람이 아닌 뱀파이어다.

사람과 다르기 때문에 사람인 척 하는 아이비가 때로는 안쓰럽기도 하고 때로는 그 행동이 재미를 주었다.

먹을 때나 사람들과 부딪칠 때 아이비는 인간과는 참 다르다.

아이비는 사람이 좋아하는 음식을 사실은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고 사람과 부딪힐 때는 아프지도 않고 아이비의 힘에 의해 사람이 나가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이 고등학교도 참 특이하다.

고스족이라고 뱀파이어처럼 꾸미고 다는 아이들이 많다.

아이비는 고스족처럼 꾸미는 게 아니라 원래 뱀파이어인데 아이들은 그 사실을 모른 채 고스족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어디를 가나 고스족 아이들의 시선은 아이비를 쫓는다.

그냥 조용히 없는 듯이 지내고 싶은 아이비에게는 곤혹스럽다.

다른 쌍둥이 자매 올리비아와 학교에서 이야기 할 시간조차 없다.

그럼 아이비가 안쓰럽기만 한 올리비아.

영화 촬영으로 입학이 늦어진 올리비아는 자신의 사물함을 찾으러 다른 층으로 이동하는데 거기서 고스족 블랙 여왕 아멜리아 선배와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핑크 왕 핀을 보게 된다.

그런데 이 둘이 눈빛이 심상치가 않다.

올리비아는 이 둘은 연결하고 학교 안에 나뉘어져 있는 무리들을 하나로 만들려는 계획을 세운다.

과연 핀과 아멜리아 선배의 진심은 무엇일까?

올리비아의 느낌처럼 서로 좋아하는 사이일까?

그리고 그 둘은 연인이 될 수 있을까?

뒷 이야기는 책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3 돌고래와 춤을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3 - 돌고래와 춤을! ㅣ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3
타냐 슈테브너 지음, 코마가타 그림, 서지희 옮김 / 가람어린이 / 2021년 10월

동물과 말하는 소녀 릴리 1, 2편을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어요.

그래서 3편이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이번엔 동물원 안에서의 이야기가 아니라 휴가지에서 생긴 그리고 바다에서 생긴 일이라 더 기대가 됐어요.

릴리네 가족과 예사야 오빠는 같이 휴가를 떠납니다.

북해의 펜션인데요.

펜션에는 릴리와 비슷한 또래인 펠리네가 있었어요.

그 소녀는 자전거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가 되었어요.

그래서 휠체어를 타고 있어요.

표정 또한 밝지도 않고요.

우리의 릴리는 거기서 수영을 배운답니다. 하지만 결국은 수영을 하지 못했어요.

그러다 다른 가족들이 모두 잠든 틈을 타 반려견 본자이와 함께 바다수영을 해요.

그런데 수영을 잘하지 못하는 릴리는 그만 먼 바다로 나가게 되요.

그렇게 거기서 물과 사투를 벌이는 와중에 돌고래 가족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 들의 도움을 받아 육지로 돌아온 릴리.

밀물과 썰물이 있는 북해라는 바다에 어울리는 않는 돌고래 떼들.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다음날 돌고래를 불러 그 사실을 알게 되는데요.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을 잃어버려서 북해까지 왔다고 해요.

북해는 춥고 밀물과 썰물이 있어서 돌고래 가족이 살기는 힘들다고 해요.

릴리와 예사와 오빠는 돌고래 가족들과 수영을 해요. 돌고래는 포유류라서 머리에 있는 숨구멍이 바닷 속에 계속 잠기면 결국은 죽게 된다고 해요. 돌고래가 물 밖으로 뛰어오르는 행동은 숨을 쉬기 위한 거였어요.

그래서 릴리와 예사와 오빠는 돌고래 가족을 원래 고향으로 되돌려 보내려고 합니다.

과연 돌고래 가족들은 집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까요?

회를 거듭할수록 이야기가 풍성해지고 더 재밌어지는 릴리.

다음편도 기대가 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자연을 담은 만다라

자연을 담은 만다라 - 안티 스트레스 컬러링북
멜포메니 하지파나요트 지음 / 프로제 / 2021년 9월

만다라 컬러링북이 제법 많다.

이 책 역시 만다라 컬러링북이다.

제목에서부터 이 책이 어떤 그림으로 차 있을지 기대가 된다.

만다라는 산스크리트어로 원을 뜻하는 말이다.

종교적인 의미로 있지만 요즘은 다양한 예술과 디자인에도 쓰이고 있다.

커다란 원안에 기하학적 문양이나 다양한 문양들이 아름다운 그림으로 가득 차 있다.

작가인 멜포메니 하지파나요트님은 그 원안에 자연 속에 있는 것들을 담아냈다.

컬러링북은 색으로 채워야 더 예쁘다.

그런데 이 컬러링북은 색을 채우지 않은 스케치인 상태인데도 굉장히 멋지다.

몇 번씩이나 보고 또 보았다.

우리 곁에 있는 자연 속 풍경, 동물, 바닷속 생물들 그리고 광활한 우주까지 만나다로 표현했다.

표지와 같은 도안이 첫 장에 나와 있다.

그리고 다음 페이지에는 이렇게 이름을 적을 수 있는 페이지와 작가님 이름이 나와 있다.

그리고 잠깐 인사말이 나오고 바로 컬러링 페이지가 나온다.

거북이부터 독수리 등 멋진 새들과 바다 생물도 많이 나와 있다.

보통 원 구성으로 한 페이지가 하나의 주제가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두 페이지가 하나의 주제인 경우도 있다.

그림체가 섬세해서 도안은 크지만 그 안의 그림들은 아기자기 작은 부분들이 많다.

그래서 컬러링 할 때 더 섬세하게 하려고 했다.

종이가 두툼하고 부드러워서 색연필이 잘 올라갔다.

프리즈마와 스테들러 에고소프트를 사용했는데 잘 칠해졌다.

이 책은 한국 버전이고 원제는 Circle of Life이다.

그 책은 한국버전 표지와 다르다. 멋진 물고기 두 마리가 있는 표지이다.

한국버전만의 표지도 참 멋진 거 같다.

바다, 산, 하늘, 우주 주제별로 컬러링을 해나가는 것도 재미있을 거 같다.

화려하면서도 멋진 만나라 컬러링북을 원하는 시는 분께 적극 추천드린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블랙 뷰티

블랙 뷰티 (완역판)
애나 슈얼 지음, 이미영 옮김 / 레인보우퍼블릭북스 / 2021년 9월

어린 시절 그는 엄마와 함께 자랐다.

그는 점점 멋지게 성장했다. 그의 털은 윤기 도는 검은색이었다.

그의 주인님은 그가 4살이 될 때까지 그를 팔지 않았다.

그든 길들이기를 마치고 다른 곳으로 팔려갔다.

그곳은 대지주 고든씨댁이었다.

고든씨는 말을 사랑했고 말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었다.

그곳에서는 생활은 무척이나 좋았다.

거기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다.

진저라는 친구인데 갈색암말이었다.

진저는 이름처럼 똑 쏘는 것처럼 행동할 때가 있었다.

그건 바로 진저를 너무나 힘들게 할 때는 그렇게 행동했다.

앞 다리를 들어 올리고 뒷다리도 차기 등등의 행동이다.

그건 사람들이 말에 대해 잘 모르고 말을 함부로 할 때 그렇게 행동했다.

말을 접하기는 쉽기 않다. 지금 현대 사회에서는 말보다는 이동수단으로써 자동차를 이용하므로 말은 엄청 낯선 동물이다. 그런데 이 책은 말이 운송수단으로 이용이 되는 시기에 지어진거 같다. 말들을 이용해서 짐을 나르고 말과 마차를 이용해 먼 곳을 가기도 한다.

우리의 주인공 블랙뷰티는 좋은 주인을 만날 때가 많았다.

말들의 관점에서 글을 쓴 작가님이 대단하신 거 같다.

진짜 말이 글을 쓸 수 있다면 이렇게 말을 했을 거 같았다.

말에게 고삐가 얼마나 힘든 것인지 또한 채찍질은 얼마나 아픈 것인지 등 말에 관점에서 씌여진 점이 흥미로워서 책을 계속 읽게 만들었다.

인간은 참 영리하면서도 잔인하다. 모든 인간에게 적용하는 말은 아니다.

고든씨댁에서 블랙 뷰티는 참 행복했다. 이름도 그 집안에서 지어준 것이다. 검은색의 예쁜말이라서 블랙 뷰티라고 지어주었다. 하지만 고든씨네가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하게 되면서 우리의 블랙뷰티의 삶은 파란만장해졌다. 말 시장에도 여러 번 가고 여러 주인들을 거쳤다.

거의 친구 진저는 힘들게 일하다가 죽음을 기다리는 삶을 살았다.

전쟁을 누빈 기마도 있었다. 여러 말들의 경험담과 주인공 블랙 뷰티의 삶을 통해 말에 대한 일대기를 본 거 같다. 이 책도 한 번의 끊김없이 하루 만에 다 읽었다.

너무너무 재미있었고 동물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무엇이든 살 빼드립니다

무엇이든 살 빼드립니다 - 한의사 살빼남이 알려주는 건강한 다이어트
김희준 외 지음 / 두사람 / 2021년 9월

한의원 원장님이 알려주는 다이어트 책이다.

탄수화물에는 식유섬유와 당질이 포함된다.

영양성분표를 볼 때는 앞으로 탄수화물뿐만 아니라 식이섬유와 당질을 살펴보자.

살찌는 탄수화물 당질을 꼭 확인해보자.

당질은 당질 중에서 당류인데 쉽게 설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단백질만 많이 먹으면 생기는 문제점은 뭘까?

단백질의 주요 구성 요소인 질소는 신장에서 걸러낸다고 한다. 단백질 섭취가 많으면 신장에 부담을 줘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통풍에 걸린 확률이 높다. 또한 고기를 많이 먹게 되므로 지방의 섭취 또한 늘게 된다. 단백질 역시 많이 먹으면 살이 찔 수밖에 없다.

권장하는 단백질 섭취량은 보통의 건강한 성인 체중의 기준으로 체중 당 2g이다.

70kg이면 하루 140g까지 섭취해도 안전하다고 한다.

당기는 음식에 따라 심리상태 또한 다르다.

단맛은 우울함, 매운맛은 화병, 짠맛은 스트레스 과다 등 맛에 따른 이유가 달랐다.

식욕일거라고 생각했던 것이 결국은 내 감정 상태일수도 있다는 것이다.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뭔가 맛있는 것을 떠올릴 때가 많았다.

특히 치킨에 맥주 등 칼로리 높은 안주와 술을 마실 때가 많았던 거 같다.

시원한 맥주를 들이키면서 고칼로리 안주를 먹으면 마음에 안정이 찾아오곤 했었다.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풀어서 그랬던 거 같다.

가짜 식욕 역시 스트레스나 프로 그리고 수면 부족이나 영양 불균형으로 오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다이어트에는 충분한 휴식과 수면이 필요 하는 것이 이런 이유인거 같다.

중간 중간 다이어트 잡학 사전이 실려 있는데 우리가 평소 궁금했던 것들이다.

예를 들면 매운 것을 먹으면 살이 빠질까? 쾌변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 등 궁금했지만 어디서도 답을 들을 수 없는 질문들이 명쾌한 답과 함께 실려 있어서 좋았다.

답은 직접 책을 통해 확인해 보시라고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

다이어트시 당장 끊어야 할 음식과 꼭 먹어야 할 음식이 있다.

끊어야 할 음식은 단음료, 술, 튀김, 밀가루 음식과 라면이다. 꼭 먹어야 할 음식은 밥과 물과 고기이다. 다섯 가지 음식은 당장에 끊길 바라며 세 가지 음식은 꼭 섭취하시길 바란다.

다이어트는 정말 어렵다. 그렇지만 실천하고 유지하는 분들도 많다.

이 책을 통해 다이어트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거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