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한 인기를 자랑하는 갈릴레오 시리즈이자 히가시노 게이고에게 나오키상을 안겨준 걸작.너무도 뛰어나서 오히려 고독한 두 천재가 유일한 이해자이자 지기라고 할 수 있는 서로 두뇌 대결을 벌이게 되는 얄궂은 상황이 페이지를 계속 넘기도록 재촉한다.절대로 풀 수 없는 문제를 만드는 것VS절대로 풀 수 없는 문제를 푸는 것하지만 두 천재가 대결을 벌일 수밖에 없는 상황 뒷편에 작가가 몰래 숨겨둔 진한 인간애는 자칫 트릭 풀기에 함몰될 수도 있는 장르 소설을 문학으로 승화시켜 이 작품을 빛나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