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리부인은 무슨 비누를 썼을까? 2.0 - 생활 속에서 만나는 재미있는 화학 이야기
여인형 지음 / 생각의힘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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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리부인은 무슨 비누를 썼을까 2.0

솔직히 이야기 하자면 나는 화학시간때 거의졸았다.
 그 복잡한 화학식이 도저히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리고 솔직히 지금도 한번씩 물의 화학시이 한번씩 헷갈린다. 무식해서
일수도 있고 먹기 살기 바쁘다 보니 화학에 관심이 멀어져서라면
핑계아닌 핑계일까? 최근에 웰빙,다이어트에 대해 유행이 일면서
먹는것에도 바르는 것에도 이것저것 따져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제 나이가 드니 탈모가 생기는데;;; 얼마전 텔레비전에서보니
샴푸의 계면활성제가 탈모에 좋지 않다고 한다.
그리고 치약의 무슨성분은 암을 유발한다고 하고...예전부터 많이 들었던
다이옥신또한 몸에 매우 안 좋다는 걸 알고있다.
점점 화학이 생활에 스며들기 시작한것이다. 비록 이나이에
화학을 다시 공부할 필요는 없겠지만 세상을 살아가며 나에게
해가 되고 득이 되는 게 뭐가 있는지는 알아두면 좋을것 같아
'퀴리부인은 무슨 비누를 썼을까?2.0"을 읽어 보았다.



[계면활성제 분자는 하나의 분자안에 물을 좋아하는 부분과
물을 싫어하는 부분을 동시에 갖고 있다]
나는 계면활성제가 단순히 때를 가지고 같이 떨어지는
물질인줄만 알았다. 하지만 단순히 계면활성제에도 많은 종류가 있으며
-음이온,양이온,중성,쯔비터 이온형 계면활성제가 있다-
화장품에도 들어간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이러한 원자,분자가 세상을 이렇게 편하게 만들어준다니 참 놀라운 사실이다.
 과산화수소가 소독이외에도 로켓 추진제같은데에 쓰이며
친환경적이라는 것도 처음 알았다.



발렌타이 데이에 많이 먹는 초콜릿이 나는 그냥 코코아로만 되어 있다고 생각했지
초콜릿이 단백질 8퍼센트,탄수화물 60퍼센트,지방 30퍼센트로 되어 있는지는 몰랐다
거기다 300여 종류의 화학물질이 들어있다고 한다. 확실히 이제는 왜 초콜릿을 많이
먹으면 살이 찌는 지 알것같다. 그냥 달아서 살이 찌는게 아니였던것이다!
초콜릿을 통해 포화지방과 불포화지방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특히나 콜라가 산성비보다 약 1000배나 더 큰 산성을 띈다는 것에 큰 충격을 받았다.
 아뿔싸!! 비록 콜라에 이가 녹는등 산성이 있는지는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산성이 크다니..
앞으로는 콜라 마시는 건 되도록이면 자제해야겠다. 최근에 커피의 맛에 빠졌다.
커피 한잔이면 힘이 나고 기분도 좋아지는것같아 커피를 전보다 많이 마신다.
커피에 약 수백종류에서 1000종류 이상의 화학 물질이 들어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한다.
그중 20여 종류의 물질이 암을 유발시킨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벤젠,스타이렌,폼알데하이드등이란다 다행이 끓이면 증발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한번씩 커피를 끓이지않고 그냥 찬물에
녹여 먹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제는 절대로 끓여먹어야겠다.



그외에도 담배,트랜스 지방,활성화 산소등의 건강과 음주 측정기
에어백 ,와셔액 같은 안전과 환경, 고어텍스,알류미늄등과 같은 재료로
 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것들에 대한 화학 그리고 화학뿐만이 아닌 생활상식도
책을 통해 접해볼수 있었다. 내가 만약 이책을 고등학교때 만났다면 좀더 화학에
흥미를 붙일수 있지 않았을까? 아니 지금이라도 책에서 말하는 각종 유해물질을
피하고 몸에 좋은 화확물질이 들어있는 식품과 건강을 통해 수명을 늘리면 지금이라도
 화학을 공부해도 늦이 않으리라~ 참 이토록 좋은 책을 접할수 있어서 삶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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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곳에서 행복을 만납니다 - 추억.시간.의미.철학이 담긴 21개의 특별한 삶과 공간
홍상만.주우미.박산하 지음 / 꿈결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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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곳에서 행복을 만납니다.


나이가 차고 기울다 보니 이제는 내 가게를 차리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한다.
창업의 목적은 ...'돈','성공' 그래서 창업에 관한 기사를 보면 오로지

암담한 소식 뿐이다.창업후 90%는 망한다든지,3년안에 망할비율이 몇퍼센트라든지...

 그럼에도 누구는 창업을 하고 계획하고 있다.
창업을 한 사람들의 인터뷰를 본적이 있다. 그들은
이야기했다. 지금은 행복하지 않다고 꿈을 꾸고 창업
을 했지만 너무 힘들다고 차라리 월급쟁이 시절이
더 행복했다고 말이다. 그들은 왜 그토록 불행한걸까?
장사가 대박이 나지 않아서? 하지만 장사가 대박이
난 사람들은 장사 자체가 행복하지 않다고 한다.


그들의 목적이 돈이여서 일까? 그렇다면 불행할것 같다.
돈을 위한 삶은 얼마나 불행한가... 돈에 쫓기는 삶
돈만 보다 떠나는 삶...우리가 이 땅에 태어난게
돈이 목적은 아니지 않은가? 여기에 돈,명예,성공보다는
자신의 행복을 위해 사는 사람들이있다. 이들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가게를 꾸리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자신의 이익보다 남에게 나누고 이득이 되게
하는 것을 꿈꾸는 사람들이다. 공감만세라는 여행사는
공정여행을 꿈꾼다. 여행으로 그 지역에 피해를 입히기
보다는 혜택을 주고 오는 여행을 꿈꾸고, 지역민에게
행복을 주는것을 목적으로 한다.


꿈꾸는 타자기의 주인장 강섬씨는 책을 대여해준다.

책을 회수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는 괜찮다고 한다.

여러가지비용을 모아 사회에 기부하기도 한다. 큰돈을 벌지
못하지만 그는 자신의 인생에 대해 만족하고 행복을
느끼고 있었다. 이건희는 돈이 많다. 자신에게 만족
을 하곤 있겠지만 행복하지 않을지 누가 알것인가?
특히나 무인카페 유쾌한 황당에는 꼭 가보고 싶다.
그 작은 공간에서 하는 공연에 나도 참가하고 그들의
호흡을 느끼고 싶다. 그 작은 공간에서 벌어지는 각종
웃음에 나도 휩쓸리고 싶다. 그것이 행복이니까
꼭 돈을 세고 금목걸이 차고 있는 것만이 행복은 아니니까.

그리고 책에서 반가운 사람을 만났다. 재미있게
즐겨보았던 애욕전선 이상없다의 만화가 메가쇼킹이
제주도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중이였다. 쫄깃쎈타에서
지내면서 제주도 막걸리를 먹고 싶었다. [한번뿐인 인생
쫄깃하게]보내야 한다는 문구가 매우 동감이다.


우리의 인생은 여러번 살수 있는게 아니다 한번 눈감으면 끝이다.

과연 무엇을 위해 이토록 치열하게 사는가
지금을 즐기면서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본문의 어쩔때는 [힘내라는 말보다 그래,힘내지 않아도 괜찮아]라는
말을 내 자신에게 해주고싶다.

그리고 책 말미에 이런사람 하나쯤은 있어야겠지 챕터에
나오는 사람들 처럼 되고 싶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만의 기술이 있다.

그리고 고집이 있다. 자신의 실력에 자신이 있으니 고집이 생기는 거라고 생각한다.

나에겐 지금나만의 기술이 없다. 안성주물,만년필연구소와 같은
자긍심을 가질 기술을 나도 쌓고 싶다. 이건 성공이라는 욕망이 아닌 나 자신에 대한 욕심이다.

 가구장이 박홍구 공방의 주인장은 세월에 따라 자연스럽게 사람도
늙어가야 한다는 생각에 수염을 길렀다고 한다.
나이 들수록 깊이가 생기므로 나이 드는것이 좋다고 한다. 그의 여유로움이 부럽다.

가는 세월을 붙잡지도 못하면서 속이기 위해 얼굴에 보톡스를 맞고 부자연스러운
얼굴로 살고 싶지 않다.어차피 인간은 죽는다. 세월은 흐른다. 자연스럽게 세월의 흐름에 맡기면 되지 않을까? 나도 이 책을 읽으며 창업에 대한 생각이 바뀌게 되었다.아둥바둥 하루에 15시간씩 일하며 돈을 많이 벌면무슨 소용일까? 그냥 밥 굶지 않을 정도로 살며 나와 가족의 행복을 위해사는 것이 최고의 인생이 아닐까? ...그렇지 않을까? 아..행복해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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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역사용어해설사전
이은식 지음 / 타오름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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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역사용어해설사전

이은식 지음
타오름 2015.01.07
펑점

국사를 공부하거나 역사책을 볼때마다 아쉬운 점이 있었다. 뭔가 흐름은 알겠는데
단어가 한자어로 된 뜻이 많다보니 정확히 그 뜻이나 쓰임에 대해 의문을 가졌던
적이 많았던 것이다. 그래서 뜻을 어디가 적어놨다가 검색해보려고 해도 그것도
한 두번이지...그래서 책을 읽었어도 이해는 반 정도 밖에 하지 못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국어사전에서 검색해도 단어의 뜻으로는 확인이 되나 그것이
역사책에서 가지는 뜻으로 치환되지는 않음에 많은 아쉬움이 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제 그런 걱정은 하지 않는다. 이은식님의 '필수역사용어해설사전'이
출간되었기 때문이다.


예를 하나 들어보자 조선시대에 관한 책을 읽는 도중 '겸자군'이라는 단어가
나왔다. 보통 이런경우에는 역사책에 각주로 뜻을 설명하지 않는 이상은
무심코 넘어가거나 그 뜻을 찾아 보려해도 잘 확인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책에서는 겸자군에 대해서 '조선시대 임진왜란 때 군마의 목초를 베기
위하여 특별히 동원되었던 낫 부대'라는 해설이 나온다.
마치 국어사전에서 뜻을 찾듯이 책을 보다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쉽게
찾을수 있도록 ㄱ부터 ㅎ까지 세세하게 단어의 뜻을 해설하고 있다.


그 전에도 역사용어만 단어에 대해 해설한 책은 몇권있었지만 이토록
사전식으로 세세하게 풀어낸 책은 이 책이 처음인것 같다.
저자의 노력에 매우 감탄하게 된다. 길고 길었던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한
단어를 한권의 책으로 집약하기에는 얼마만큼의 시간과 땀방울이 들었을까?
감히 상상도 하지못한다. 하지만 저자와 같은 분들의 노력이 있기 때문에 우리의

역사는 유지되고 또 밝혀지는 것이 아니겠는가? 이러한 숭고한 분들의 노력앞에

 한국의 역사를 폄훼하고 서양사는 위대하고 개척의 역사라며 숭상하고 한국의

역사는 우물안이고 침략당한 약소국의 역사라며 외면하는 일은 없어져야 된다고

생각한다. 서양사는 줄줄 외면서 한국사는 관심없다며 무시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던가? 모두 반성해야 한다.그들에게 국사를 권하고 싶다. 그리고 이책을

권하고 싶다.
 
그 시대의 시대상은 단어에서도 많이 드러난다. 역사를 알고 이해하기

위해서는당연히 역사의 흐름도 중요하지만 단어에 대한 뜻을 모르고서는

 역사를 이해했다고 말하긴 힘들것이다. 누군가 도순철사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데 그 뜻을 모른다면 이야기가 진행이 되지 않을것이다.
그외 부록에도 우리나라 지명에 대한 해설이라든지, 과거제도, 삼국,고려및
조선시대 관직및 품계,역대왕조의 왕계, 조선시대 주요관적편람등
다양한 부록으로 우리의 궁금증을 해소해준다.


아래에 위치한 나라는 역사를 왜곡하고 식민사관을 주입하고
위에 위치한 나라는 우리네 역사를 그들의 역사라 우기는 것을 보면
역사에 대한 공부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수 있다. 이은식님이 필사의 노력으로
발간한 '필수역사용어해설사전'을 곁에 두고 역사책을 읽을때마다 찾아보며
우리의 역사를 공부하고 또 소중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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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밥
최용훈 지음 / 페르소나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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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밥

동물들도 생각을 할까? 흔히들 사람이 동물과 다른점은 생각을 한다는 점을 든다. 생각이란 무엇일까? 단순히 머리에 떠오르는 걸 생각이라도 할수 있겠지만 현 상황에서 좀더 나은 점,나아갈 점을 떠올리는게 생각이 아닐까? 또는 상상... 인간의 상상이 없었다면 미래가 없지 않았을까? 아직도 우리는 돌을 깨서 농사를 짓고 살았을 지도 모른다. 상상,생각이 있었기에 좀더 나은 발전이 있을수가 있었고 동물과 다른 영역에 진입했다고 본다. '생각의 밥'이란 책을 통해 생각에 대해 좀더 고민해보고 싶었다. 본문에서는 이야기한다.

[상상하지 않는 인간은 죽은 인간이다.상상은 인간의 속성이다] 상상이란 꿈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꿈을 꾸지 않는 인간은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기계에 불과하지 않을까? 꿈이 있기에 행복하기 힘을 낼수 있다.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이 만든 기업 부설 연구소의 현판의 첫줄에는 '상상하라'라는 모토가 쓰여있다고 한다.GE의 사훈 자체가 '상상을 현실로' 라고 한다. 사실 상상만하면 그건 공상이다. 상상을 현실로 끌어들여야 혁신이고발전이다. 그건 마치내가 꿈만 꾸고 노력을 하지 않는것과 같다;;;

저자는 이야기한다. 인생에서 중요한것은 무엇일까?라고...여러가지를 예를 들며 그는 사소한것들의 중요성을 놓치지말라고잠에서 깨어나 마시는 한 잔의 커피, 옛 시절을 떠올리는 비틀즈의 노래... 우리 아니 나는 항상 거창한 것을 꿈꾸며 산다. 성공해서 비싼 밥을 먹고, 좋은 옷,누구나 동경해 마지 않는 자동차,집...그리고 로또대박...하지만 그건 상상에서나 가능하지 현실에서는 비루한 행색의 내가 있을뿐이다. 하지만 생각의 밥을 읽고나선 생각이 좀 바뀌었다. 이렇게 주말 아침에 일어나 커피 한잔을 마시고 인터넷 서핑을 하는 아침의 여유...누구에게나 가능한 행위이지만 그 누구에게는 허락되지 않은 여유가 아니던가? 나는 사소한 것의 행복을 잊고 살았는지도 모른다.

 [게으름과 느림은 동의어가 되었다. 신속한 일처리가 요구되는 현실에서 느림은 곧 게으름
으로 인식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 일을 서두른다.] 빨리빨리 한국인의 입에서 나오는 한국인병 혹자는 이것이 한국인의 장점이라곤 하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인생을 너무빠르게만 살려고 하면 오히려 생명력도 더 빠르게 소모되는 것이 아닐까? 책도 빨리 읽으라고 한다. 하지만 책도 느리고 한문장씩 음미해 가며 읽는 것이 오히려 독서의 목적에 부합하는 것이 아닐까? 파스칼의 인용구가 공감으로 다가온다.
[인간의 모든 불행은 고요한 방에 앉아 휴식할줄 모르는 데서 온다]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실의 행복을 포기하는인간의 모습에 씁쓸함을 느끼는 것은 나뿐이 아닐터인데...본문에서는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문장과 긍정적인 시각을 가진 문장이 나온다. 그리고 저자는 부부가 된다는 것은 세상의 모든 인연중에서 가장 소중한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나도 결혼전에는 결혼에 대한 환상이 있었다. 하지만 현실은..모든 총각들에게 이야기하고 싶다.결혼은.....음..노코멘트 하겠다. 그대의 상상에 맡기고 싶다.그들의 꿈을 깨고 싶진 않으니까...

무거운 주제 '자살' ,본문에서는 죽음에 이르는 병은 절망이라고 한다. [자신의 존재에 대한 의심,자신의 정체성에대한 혼란과 불안] 한국처럼 자살율이 세계1~2위를 다투는 나라는 희망이 있는 나라일까? 자살을 개인의 문제로 치부해버리고 자살자를 비난 하는 사회의 현실앞에 쓴웃음을 지을수 밖에 없다. 그들에게도 살고 싶은 욕망과 희망이 있지 않았을까? 하지만 살고자 했지만 더이상 살 희망이 없을때 차라리 죽음이 편할때 그들은 자살을 택했을 것이다. 자살을 옹호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그들을 비난하고 싶지는 않다.
'생각의 밥'에서는 정의, 현실과 허구, 딜레마, 성, 도박, 배신 , 습관등 다양한 생각거리가 넘쳐난다. 본문에서는 그 주제에 맞는 다양한 설명과 글쓴이의 생각이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우리의 생각을 위한 보조일뿐이다. 저자는 우리에게 생각거리를 던져주었으니... 생각하고 상상하는 건 오로지 본인의 몫이다. 생각하고 상상하자그리고 현실에서 실천하자... 그러면 내일은 오늘과 다른 내가 되어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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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책의 다리 A Bridge of Children's Books - 책으로 희망을 노래한 옐라 레프만의 삶
옐라 레프만 지음, 강선아 옮김 / 나미북스(여성신문사)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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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책의 다리


한국의 의인 소파 방정환 같은 분이 외국에도 있을까? 물론 있다. 책으로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준 '옐라 레프만'이다. 어린이는 소중하다. 귀여운 어린이의 웃음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천사를 보는것 같이 흐뭇하기까지 하다. 하지만 모든 아이가 행복한것은 아니다. 불행에 눈물짓고 슬픔에 못이겨 우울증에 걸린 아이들도 많다. 이런 아이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주어야 하지만... 사실 쉽지가 않다. 먹고 살기 바쁘다 보니 나그리고 가족만을 챙기기에 급급하고 어려운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일을 잘하지 못한다. 하지만 이것도 변명일수도 있다. 나보다 더 어려운 분도 어려운 아동을 위해 헌신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히틀러시대의 독일에서 언론인, 정치인으로 활동했던 옐라 레프만은 히틀러의 탄압으로
영국으로 망명해야했다. 9년 남짓후 어느 날 미군 대령이 찾아와 패전국 독일의 여성과 어린이를 위한 교육,문화 고문관이 되어달라는 요청으로 그녀는 독일로 귀환했다. 오로지 전후 어인이에 대한 연민과 우려에 대한 결정이였다. 상처를 입은 아이들을 위해 그녀는 국제 아동 도서전을 개최했다. 현재 국제어린이도서관은 150여 언어로 된 61만권의 어린이.청소년 도서를 소장하고 있다.


[나의 관심은 점점 더 어린이들을 향했다. 우리가 멈추는 곳마다 아이들이 무리 지어 지프에 매달렸다. 그 아이들의 야위고 반쯤 사나운 얼굴에는 배고픔이 드러나 있었다] 그녀는 전후 아이들에게 연민을 느끼고 있었다. 아이들이 무슨 잘못이 있겠는가? 모든것은 어른들의 잘못이다. 어른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전쟁을 하지만 피해를 입는건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무구한 어린이들이다. 맥클루어 장군이하 여러 장성들에게 그녀가 설득하기 위해 했던 외침들... 그건 정말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던 그녀의 강렬한 소망이였을것이다. 예산이 없다는 그들의 말에 그녀는 물러서지 않았다. 그만한 열정이 없다면 시작하지도 않았을것이다. 게다가 승전국의 아이들도 아니다.패전국의 아이들이다. 미국같은 승전국에서 패전국 아이들을 위해 얼마나 힘써줄것인가? 하지만 그녀는 포기하지않았다.


그녀는 후원자들의 도움을 받아 국제어린이도서관을 세우기 위해 얼마나 고군분투 했던가? 그녀가 어린이를 위해 희생하고 각종 노력을 쏟았듯이 우리도 그녀를 본받아 한국의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심어주어야 한다. 최근에 어린이 학대 사건,사고가 얼마나 많던가? 어린이는 어른을 보고 자란다. 어른이 똑바르지 않으면 어린이도 그와 같은 어른이 되는것이다.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하리라는 성경의 구절이 생각난다. 그녀의 시작은 미약했지만 어린이 유엔 회원국의 포럼을 열기도 하고 회사 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하는 등 그녀의 끝은 창대했다. 그녀가 책으로 아이들에게 꿈을 꾸게 해줬다면 우리도 무엇인가 할수 있지 않을까? 자그마한 관심이라도 어린이의 꿈을 키우기 위한 자양분이 될수 있다. 주위를 둘러보고 다시한번 아이들의
눈을 마주보자... 그 아이가 나로 인해 인생이 바뀔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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