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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밥
최용훈 지음 / 페르소나 / 2014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생각의 밥
동물들도 생각을 할까? 흔히들 사람이 동물과 다른점은 생각을 한다는 점을 든다. 생각이란 무엇일까? 단순히 머리에 떠오르는 걸 생각이라도 할수 있겠지만 현 상황에서 좀더 나은 점,나아갈 점을 떠올리는게 생각이 아닐까? 또는 상상... 인간의 상상이 없었다면 미래가 없지 않았을까? 아직도 우리는 돌을 깨서 농사를 짓고 살았을 지도 모른다. 상상,생각이 있었기에 좀더 나은 발전이 있을수가 있었고 동물과 다른 영역에 진입했다고 본다. '생각의 밥'이란 책을 통해 생각에 대해 좀더 고민해보고 싶었다. 본문에서는 이야기한다.
[상상하지 않는 인간은 죽은 인간이다.상상은 인간의 속성이다] 상상이란 꿈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꿈을 꾸지 않는 인간은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기계에 불과하지 않을까? 꿈이 있기에 행복하기 힘을 낼수 있다.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이 만든 기업 부설 연구소의 현판의 첫줄에는 '상상하라'라는 모토가 쓰여있다고 한다.GE의 사훈 자체가 '상상을 현실로' 라고 한다. 사실 상상만하면 그건 공상이다. 상상을 현실로 끌어들여야 혁신이고발전이다. 그건 마치내가 꿈만 꾸고 노력을 하지 않는것과 같다;;;
저자는 이야기한다. 인생에서 중요한것은 무엇일까?라고...여러가지를 예를 들며 그는 사소한것들의 중요성을 놓치지말라고잠에서 깨어나 마시는 한 잔의 커피, 옛 시절을 떠올리는 비틀즈의 노래... 우리 아니 나는 항상 거창한 것을 꿈꾸며 산다. 성공해서 비싼 밥을 먹고, 좋은 옷,누구나 동경해 마지 않는 자동차,집...그리고 로또대박...하지만 그건 상상에서나 가능하지 현실에서는 비루한 행색의 내가 있을뿐이다. 하지만 생각의 밥을 읽고나선 생각이 좀 바뀌었다. 이렇게 주말 아침에 일어나 커피 한잔을 마시고 인터넷 서핑을 하는 아침의 여유...누구에게나 가능한 행위이지만 그 누구에게는 허락되지 않은 여유가 아니던가? 나는 사소한 것의 행복을 잊고 살았는지도 모른다.
[게으름과 느림은 동의어가 되었다. 신속한 일처리가 요구되는 현실에서 느림은 곧 게으름
으로 인식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 일을 서두른다.] 빨리빨리 한국인의 입에서 나오는 한국인병 혹자는 이것이 한국인의 장점이라곤 하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인생을 너무빠르게만 살려고 하면 오히려 생명력도 더 빠르게 소모되는 것이 아닐까? 책도 빨리 읽으라고 한다. 하지만 책도 느리고 한문장씩 음미해 가며 읽는 것이 오히려 독서의 목적에 부합하는 것이 아닐까? 파스칼의 인용구가 공감으로 다가온다.
[인간의 모든 불행은 고요한 방에 앉아 휴식할줄 모르는 데서 온다]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실의 행복을 포기하는인간의 모습에 씁쓸함을 느끼는 것은 나뿐이 아닐터인데...본문에서는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문장과 긍정적인 시각을 가진 문장이 나온다. 그리고 저자는 부부가 된다는 것은 세상의 모든 인연중에서 가장 소중한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나도 결혼전에는 결혼에 대한 환상이 있었다. 하지만 현실은..모든 총각들에게 이야기하고 싶다.결혼은.....음..노코멘트 하겠다. 그대의 상상에 맡기고 싶다.그들의 꿈을 깨고 싶진 않으니까...
무거운 주제 '자살' ,본문에서는 죽음에 이르는 병은 절망이라고 한다. [자신의 존재에 대한 의심,자신의 정체성에대한 혼란과 불안] 한국처럼 자살율이 세계1~2위를 다투는 나라는 희망이 있는 나라일까? 자살을 개인의 문제로 치부해버리고 자살자를 비난 하는 사회의 현실앞에 쓴웃음을 지을수 밖에 없다. 그들에게도 살고 싶은 욕망과 희망이 있지 않았을까? 하지만 살고자 했지만 더이상 살 희망이 없을때 차라리 죽음이 편할때 그들은 자살을 택했을 것이다. 자살을 옹호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그들을 비난하고 싶지는 않다.
'생각의 밥'에서는 정의, 현실과 허구, 딜레마, 성, 도박, 배신 , 습관등 다양한 생각거리가 넘쳐난다. 본문에서는 그 주제에 맞는 다양한 설명과 글쓴이의 생각이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우리의 생각을 위한 보조일뿐이다. 저자는 우리에게 생각거리를 던져주었으니... 생각하고 상상하는 건 오로지 본인의 몫이다. 생각하고 상상하자그리고 현실에서 실천하자... 그러면 내일은 오늘과 다른 내가 되어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