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주인공은 나야 나."라는 노래 가사처럼 누구나 주인공이 되고 싶어한다. 이것은 본능이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희생자가생겨서는 안 된다. 실존주의 철학자 사르트르는 희곡 「닫힌 방』에서 "타인은 지옥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왜 타인이 지옥인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겠으나 나는 ‘타인 역시 나와 같은 것을 욕망하기 때문‘이라고 해석하고 싶다.
내가 주인공이고 싶어하는 주체이듯, 상대 또한 나의 들러리가되고 싶어하는 주체가 아니다. 또한 내가 먼저 소망을 이루고 싶어하듯, 상대 역시 나보다 늦게 소망을 이루고 싶지 않을 것이다. 나의 소망이나 욕구만큼 누군가의 소망도 존중해야 ‘건강한 관계‘가만들어진다. - P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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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부버의 핵심 이론은 ‘나와 너와의 관계(Ich-Du)‘와 ‘나와그것의 관계(Ich -Es)‘로 관계를 분류한 데에 있다. 눈치챘겠지만 전자는 ‘너(인격)‘가 대상인 반면, 후자는 ‘그것(사물)‘이 대상이 된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나라는 존재의 이중성이다. 무슨 말일까? 부버는 어떤 대상과 만나느냐에 따라 ‘나‘가 달라진다고 본다. 나와너에서의 나는 인격인 반면 ‘나와 그것에서의 나는 사물을 이용하려는 주체이다. 똑같은 나인 것처럼 보이지만 ‘인격자와 이용하려는 자‘라는 정반대 의미를 담고 있다.
"나는 너를 믿었는데 너는 나를 이용했어."
현대인의 상처가 바로 이 지점에서 탄생한다. 나는 ‘인격자로서의 나‘로 네 앞에 섰는데, 넌 사물을 이용하려는 자‘로 내 앞에 섰으니 이 다름이 분노와 상실을 낳는 것이다. - P11

상대가 나 외의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매너와 나를 대하는 태도에 확연한 차이가 있을 때
여기서 말하는 확연한 차이란 뭘까. 편한 관계라서 다르게 대하는 정도가 아니라 상식선 이하로 대하는 것을 말한다. 다른 사람에게는 온종일 시간을 내어주면서 내게는 잠시 비는 시간이나 약속취소됐을 때만 시간을 내준다면 그렇다, 이건 이용당하고 있는것이다.
상대가 시간을 내주는 것을 아까워한다면 굳이 그 인연에 매달리지 마라. 오히려 "나는 너의 2시간짜리 영화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단호하게 일어설 수 있어야 한다. - P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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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가루의 입자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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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팅 날짜
로스팅을하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원두의 가스 함량과 남아있는 향미 성분의 양이 달라지기 때문에 로스팅 날짜는 커피 맛에도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갓 로스팅한 원두는 가스 함량이 많아 커피가루에 뜨거운 물을 부으면 크게 부풀어 오른다. 그렇게 커피가루가 계속 움직이므로커피와 물 사이에 층이 생기지 않고, 커피가루를 따라 미분도 같이 이동해 위에 따로 뜨지를 못한다. 그래서 추출된 커피에 미분이 많고, 맛도 무거운 편이다. 대신 로스팅한 지 조금밖에 지나지 않아서 아로마를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특히 스파이시한 향이 두드러진다.
반면 숙성된 원두는 가스 함량이 적어 뜨거운 물을 부어도 작게 부풀어 오른다. 때문에 커피와 물 사이에 층이 생기며, 커피가루는 아래로 가라앉고 미분은 위로 뜬다. 그래서 추출된 커피에 미분이 적고, 마우스필 면에서도 부드럽고 깔끔하다. 하지만 로스팅하고 시간이 어느 정도 흘렀기 때문에 아로마는 빈약할 수밖에 없다.
■ 원두 구매방법
로스터리 카페에 가보면 ‘갓 볶은 커피‘, ‘신선한 커피‘ 등의 문구를 자주 볼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원두는 가스가 어느 정도빠지고 숙성되어 최상의 맛을 내는 시기가 따로 있다. 때문에 원두를 당장 소진할 거라면 로스팅한 후 3~4일 정도가 지난 것으로, 느긋하게 먹을 계획이면 그날 볶은 원두를 고르는 것이 좋다. 특히 다크 로스팅된 원두는 시간이 지나면 오일 성분과 함께 쓴맛이 올라오기 때문에 되도록 빨리 소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원두 보관방법
기본적으로 원두는 외부로부터 공기가 유입되지 않게끔 밀봉해서 서늘한 장소에 두고, 로스팅한 지 일주일이 넘은 경우에는냉장 보관한다. 만약 원두가 분쇄된 상태라면 공기에 닿는 표면적이 넓어서 금방 향기성분이 날아가므로 보관할 때도 날짜를이틀 앞당겨서 계산해야 한다. - P32

NOTICE물줄기는 너무 가늘지 않게칼리타 드리퍼의 특성상 커피의 쓴맛이 도드라지기 때문에 물을 너무 가늘게 부으면 쓴맛이 배가 되어 커피 맛의 밸런스가 깨질수 있다. 특히 드리퍼 사이즈가 작으면 물을 붓는 게 조심스러워지면서 물줄기가 가늘게 되는 경향이 있다. 만약 밸런스가 좋은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물줄기를 약간 굵게 조절하고, 큰 드리퍼를 사용해서 의도적으로 과소추출을 유도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TIP칼리타와 하리오는 무엇이 다를까?
칼리타와 하리오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추출도구다. 둘 다 일본에서 발명되긴 했지만 나라별로 선호하는 농도가 다르다.
보니 커피의 향과 산미를 즐기는 미국에서는 하리오가, 깊고 진한 커피 맛을 좋아하는 일본에서는 칼리타가 높은 인기를 누리고있다. 그래서 라이트 로스팅된 원두는 하리오가, 다크 로스팅된 원두는 칼리타가 잘 어울린다는 공식이 생기기도 했는데, 이 점을염두에 두고 추출도구를 선택하면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 P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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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서로 다른 색의 물감이 섞여버리듯
두 개의 자아가 만나본래의 색을 잃어버리는 것이 아닌,
각자의 색을 간직한 채 어우러져
더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내는 것이다. - P189

지금 순간, 충분히 설레자.
막연히 기대하자.
그렇게 행복하자.
완벽한 날들만 웃을 수 있다면,
삶에서 웃을 수 있는 날은 얼마 되지 않을 것이다. - P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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