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마쿰라우데 영어 입문 Manual 고등 숨마 국어/영어
박선하 지음 / 이룸이앤비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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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입문 MANUAL

<이룸이앤비>

 

이 교재는 고등학교에서 배울 내용들을 미리 접하고 대비할 수 있는 '입문서'에요.

중학생인 아이가 고등 영어를 대비하기 위해 시작한 교재랍니다.

 

 

영어 입문 MANUAL

 

이 교재는 <유형편>과 <수능문법편>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유형 편에서는 수능의 문항 유형과 내신의 주관식 유형에 대비하기 위한 두 문항을 하나의 지문을 독해하며

푸는 연습을 해봅니다.

고1과 고2의 전국 모의고사 기출 문항과 함께 연습 문항을 풀며 유형에 대한 적응을 대비할 수가 있어요.

 

문법 편에서는 영어 문장의 복잡한 구조를 분석하기 위해

기본적인 문법 개념들을 학습하고 간단한 연습 문제를 통해 복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PART Ⅰ 독해 유형편

 

 


 

 

유형 01. 글의 목적

 

글의 목적은 글쓴이의 의도를 파악하는 유형의 문제에요.

 

'기출 대표 유형'문제를 우선 풀어 본 다음

세 개의 지문을 보고 '글의 목적'을 물어보는 질문에 답해봅니다.

 

유형 해결 전략이 함께 나와있어요.

 

글의 목적을 물어보는 유형에서는

우선,

소재 찾기 → 관계 파악 → 글쓴이의 의도 찾기 → 선택지 확인

 

이렇게 해결 전략을 적용해 보는 연습을 합니다.

 

 


 

 

<영어 입문 MANUAL>에서는 총 15개의 유형에 대해 배우고

'유형 해결 전략'을 익혀볼 수가 있어요.

 

 


 

 

유형 02. 요지. 주장

 

 


 

 

유형의 특징과 유형 해결 전략이 나와있어요.

놓치지 않고 읽어봤으면 좋겠어요.

 

이 교재로 학습하고 있는 아이는 중2인데 학원을 다니지 않으며 혼자서 공부하고 있어요.

<이룸이앤비>의 교재는 수학도 그렇지만 영어 또한 혼자서 공부하기에

참 좋은 교재이더라고요.

특히, 수학의 개념 설명이 무척 잘 되어 있어서 아예 사전처럼 옆에 두고 보고 있답니다.

 

영어도 혼자서 학습하고 있는데

아이가 수능에 출제되는 '유형'의 형태를 익힐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해요.

 

 

 

기출 대표 유형 02. [고1 교육청]

 

최신 모의고사 등에서 출제되었던 기출문제로 연습해 봅니다.

 

 


 

 

'유형 연습 문제'에요.

 

하나의 지문에 객관식 문제 하나, 주관식 문제 하나인데

'주관식 문제'는 내신 시험을 대비할 수가 있어요.

 

아직 이 '내신형' 문제는 답안지에서 요구하듯 정확한 문장으로 쓰지는 못해서

연습이 필요하다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모든 지문에는 이렇게 단어 풀이가 나와있습니다.

 

단어들이 그리 어렵지가 않아서 모르는 몇 개의 단어만 확인하고 넘어갑니다.

 

 

 

 


 


 


 

 

PART Ⅱ 수능 문법편

 

 


 

 

'수능 문법편'에서는 고등 영어 과정 필수 문법을 다루고 있어 문법의 기본기를 익힐 수가 있어요.

 

각 항목에서 학습할 문법의 핵심만 간단히 나와있는데

중등과정에서 이미 다루었기에 어렵지 않게 풀어 볼 수가 있겠다란 생각이 들어요.

 

 

 


 


 

 

영어 입문 MANUAL 서브노트

 

 


 

매번 봐주지는 못하지만 아이가 지문을 읽고 한 문장 한 문장 해석하면

제가 들으면서 봐주곤 하는데

<서브노트>에 '전문 해석'이며 '구문 분석'이 잘 나와있어서

아이와 함께 공부하는데 어렵지가 않더라고요.

혼자서 공부하는 아이라면 우선 혼자 풀어본 다음

<서브노트>보며 지문 해석과 함께 풀이를 참고해 보면

확실히 알고 넘어가서 실력을 쌓는 데 도움이 많이 될 거라 생각됩니다.

 

 

 

<이룸이앤비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직접 풀어보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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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식의 괴물 과학 수사대 - 과학×상상력 충전 프로젝트 곽재식의 괴물 과학 수사대 1
곽재식.강민정 지음, 박그림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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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식의 괴물 과학 수사대

<위즈덤하우스>

 

과학을 재밌게 풀어주는 과학자이자 소설가이신 '곽재식'님의 어린이 과학소설이라

어떤 이야기일지 무척 궁금했고 기대가 되었답니다.

 

'곽재식의 괴물 과학 수사대'는 옛 기록에 짤막하게 등장하는 '한국 괴물'의 정체를

파헤치는 모험 이야기예요.

 


 

 

등장인물 소개를 해볼게요.

 

초등학교 6학년인 박다희는 과학으로 설명되지 않는 건 없다고 믿는 아이에요.

 

특별수사청 괴물팀의 수사관 이아영, 같은 특별수사청 정보 지원 팀 최기원

 

이들이 신기한 현상이나 갑자기 등장하는 괴물들의 정체를 파헤치는 이야기인데

신비한 존재나 평소에 괴물들에 관해 호기심을 가졌던 초등 친구들이라며

무척 재미있어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프롤로그는 재미있는 만화로 소개되어 있어요.

 

괴물팀의 '특수 능력자'였던 다희의 엄마는 사직서만 덜렁 놓고 사라졌어요.

엄마가 써놓은 대리인의 다희를 찾아온 아영은 특수능력이 없어도 되니

그냥 괴물 팀에 있어만 달라는 요청을 받는답니다.

 

다희가 거절하면 살 집도 사라지기에 다희는 어쩔 수 없이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어요.

 


 

 

사건 파일 1. 적색일괴

밤하늘에서 꿈틀거리는 붉은 해파리 같은 괴물

 

 


 

 

한 종교 단체 사람들이 산에 올라가 밤낮으로 기도회를 여니

밤하늘에 빛이 비치면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대요.

 

괴물 팀이 그 정체를 밝히러 갑니다.

 

 


 

 

경북 팔공산 꼭대기 쪽 밤하늘에 아주 커다랗고 이상한 붉은 형체가 나타난다고 해요.

 

종교 단체 사람들은 이것을 '우주신'이라고 불렀다고 해요.

 

과연 이 붉은 형체는 무엇일까요?

 

 

 


 


 

 

빔 프로젝터를 써서 하늘에 붉은빛은 낼 수도 있으니 전기를 차단해 보자고 제안하는 다영.

 

아영이 바로 전기 차단 요청을 하자 등산로에 드문드문 있던 가로등마저 꺼져버렸어요.

 

전기를 모두 끊었는데도 밤하늘에 붉은빛이 무리를 지어 일렁거리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아영과 다희는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휴대폰이 이상해졌다는 걸 알게 되어요.

 

"아영 언니, 혹시 이 붉은빛은 오로라 아닐까요?"

 

여기저기 확인 전화를 한 아영이 우리나라에도 오로라가 나타난 적이 있으며

하늘의 붉은빛은 오로라가 맞는다는 걸 알아내었답니다.

 

 


 

 

조선 하늘에 뜬 유에프오? 아니면 괴물?

 

<조선왕조실록>에는 하늘에 나타난 이상한 현상들에 대한 기록들이 무려 100여 건이나 있다고 해요.

 

숙종 때 유에프오 기록이 있는데 '적색일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적색일괴'라는 말은 괴물의 이름으로 쓰던 말은 아니고

그 이상한 현상을 묘사한 표현이에요. '붉은색 한 덩어리'라는 뜻이지요.

 

'적색일괴'가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지만 오로라와 닮았다고 해요.

 

 


 

 

그럼, 오로라는 왜 생길까요?

 

태양은 전기를 띤 입자를 우주로 뿜어냅니다. 이 입자의 흐름을 '태양풍'이라고 해요.

 

지구는 자기장이 있어서 문제가 없지만 태양에서 날아온 전기를 띤 입자의 일부가

자기장에 이끌려 들어오는데 이 입자가 지구의 대기와 부딪힐 때 신비로운 빛이 바로 오로라라고 합니다.

 

'적색일괴'이야기로 <조선왕조실록>에 남아있는 글도 확인해 봤고,

또 '오로라'가 어떻게 생기는지 과학적인 이유도 배워볼 수가 있었답니다.

 

다음 에피소드인 <거악>, <효가>, <삼각우>, <자장>, <독각> 들도 마찬가지로

기이한 현상이나 괴물들의 정체를 '과학자의 눈'으로 밝혀내는데

오싹하면서도 재미있어요.

 

오래전 기록들에 남겨진 이 기이한 존재들에 대한 이야기!

<곽재식의 괴물 과학 수사대>였습니다.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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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파는 아이, 곡비 - 제29회 눈높이아동문학상 대상 수상작 고학년 책장
김연진 지음, 국민지 그림 / 오늘책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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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파는 아이, 곡비

<오늘책>

 

제목부터 무척 흥미로웠어요. 눈물을 파는 아이라니...

곡비는 곡을 대신 해주며 우는 노비를 일컫는 말이랍니다.

 

이 아이의 이름은 '아이'에요. 아이의 아버지는 아이가 태어나는 날 병으로 죽어

슬픔에 빠진 어머니가 그냥 '아이'라고 불렀고, 그렇게 이름없는 아이가 되어 자라게 되었답니다.

 

곡비.. 어떤 내용일지 무척 궁금했는데

읽으내내 주인공들의 이야기에 푹빠지게 되었답니다.

 

 


 

 

차례에요.

 

상여의 뒤를 쫓는 '아이'의 모습과

눈물을 흘리며 시집가는 '아씨'의 모습이

책을 다 읽은 다음에 다시 보니 뭉클하네요.

 

 


 

 

 

 

곡비 일만으로는 입에 풀칠이 어려워 아이의 어머니는 청조 아씨 댁 일을 하는데

깔끔하고 까다로운 청조 아씨는 아랫사람들을 힘들게 해

모두 청조 아씨가 봄에 시집가는 그 날 만을 기다려요.

 

일 년 전, 아이는 청조 아씨의 꽃신을 훔쳤다는 누명을 쓰고 매를 맞았답니다.

꽃신은 다음 날 아씨 처소 마루 밑에서 발견 되었어요.

 

청조 아씨와 아이의 갈등이 책의 후반에 풀리는데

이 또한 가슴 먹먹해지는 사연이였어요.

 

초등 고학년을 위한 도서이지만 개인적으로 어른인 제가 읽어도 참 재미있었답니다.

다 읽고 나서 저희집 중등이들에게도 꼭 읽어보라고 추천했답니다.

 

 


 

 

마을에 제일 큰 집 김 대감 댁에 곡비인 어머니와 아이가

대감마님의 장례 준비로 가게 되어요.

 

아이는 동무 부엉이를 찾아 가다 김 대감 댁 손자 '오생'을 만나게 됩니다.

 

대신 곡을 하는 중 아이는 조문객들을 살펴보지만 아까 만난 오생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요.

 

오생은 팽형을 당한 아버지로 인해 태어난 아이랍니다.

 

팽형은 죄인을 물에 삶는 형벌이에요.

백성의 재물을 탐한 관리를 팽형으로 처벌했는데 진짜로 물에 삶는 게 아니라

큰 솥에 죄인을 들어가게 한 뒤 삶는 척만 했어요.

 

팽형에 처해진 죄인은 멀쩡히 살아 있지만 죽은 사람이 되어야 했고

가족은 실제로 장례를 치렀다고 해요.

팽형을 받은 뒤에 태어난 자식은 족보에도 올리지 않았는데

오생이 그리 태어난 거랍니다.

 

오생의 부친은 팽형을 받고 사당에서 죽은듯 홀로 살며

오생은 말의 해에 태어났다고 해서 '오생'이라 불리며 이름없이 살고 있었던 거에요.

죽은 사람의 자식이기에 마찬가지로 죽은 자와 다름없고

할아버지 죽음앞에 눈물을 흘리 수도 없는 거였죠.

 

비슷한 처지라 그런지 아이와 오생, 그리고 오생의 비밀을 제일 친한 아이에게도 말하지않고 지켜준

부엉이는 셋이 종종 어울려 놀곤 했어요.

 

한 밤중에 어른들 몰래 방화수류정의 누각에 올라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아이들이 사는 화성에 곧 임금님께서 방문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갑자기 임금님 놀이를 하게 된 아이와 동무들.

 

아이는 동무들에게 소원을 이야기해보라고 해요.

 

부엉이는 소작농으로 살아가는데 힘들다 이야기하고

오생은 글공부를 좋아하지만 죄인의 아들이라 과거시험에 응시하지 못함을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한 선비가 나타나

 

"저도 드릴 말씀이 있사옵니다, 전하."라며 자신의 아버지가 뒤주에 갇혀 돌아가셨다고 이야기해요.

 

자신의 할아버지가 아버지를 가두고 손수 못을 박았다며

아버지의 죽음을 마음껏 슬퍼할 수도 울 수도 없었다고 이야기합니다.

 

오생이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처럼..

 

선비는 한 달 뒤에 다시 올거라며 그때 다시 만나자고 이야기하며 사라집니다.

 

뒤주에 갇힌 아버지를 둔 선비.. 누구인지 감이 오시나요?

 

 


 

 

깜짝 놀랬어요. 정조임금의 이야기가 이렇게 오생의 이야기와 공감을 이루며 나올줄이야...

 

한달 뒤 다시 만나게 된 선비는 아이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이야기해줍니다.

 

"이 산"

 

선비는 이들에게 임금님의 행차에 '격쟁'을 해보라고 권해줍니다.

 

 


 

 

죄인처럼 숨어 지내는 오생의 아버지에게 식사를 차려와 오생과 함께 먹을 수 있도록 도와준 아이,

죽기 전에 오생에게 진짜 이름을 지어주는 아버지.

 

이미 죽었던 오생의 아버지는 진짜 죽음에 장례식을 치루지 않는데

아이와 부엉이 그리고 선비가 함께 장례를 치뤄주고

내내 아이에게 심술궂게 굴었던 달래는 이들 몰래 이들이 들키지 않도록 망을 봐준답니다.

 

화성에 머물던 임금님이 한양으로 돌아가던 날

오생은 행차를 막아서고 '격쟁'을 하게 됩니다.

 

팽형을 당한 죄인의 아들이란 말에 어가를 따르던 신하가

죄인의 아들이라며 무시하자고 하자

"죄인의 자식이라, 과인 들으라는 말인가?"라며 오생 편을 들어주고 계속 이야기해보라고 합니다.

 

"태어나지 않은 존재로 머물로 있고 싶지 않습니다.

살고 싶습니다. 희망을 갖고 싶습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습니다."

 

이야기를 듣던중 갑자기 나타난 뭉투리는

오생이 죄인인 부친의 장례를 치뤘고, 부엉이가 소리를 했으며 아이는 곡을 했으며

달래는 망을 봐주었고, 한 선비가 있었지만 그 선비는 누구인지 모르겠다고 이야기해요.

 

이들은 모두 오랏줄에 매여 임금님의 행렬끝에서 한양으로 가게 됩니다.

 

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임금님은 누구일까요?

 

그리고.. 시집가는 청조 아씨는 마을을 떠나기 전 아이에게 '꽃신'을 선물해줍니다.

그 이야기 또한 가슴 먹먹한 사연이 있는데...

 

<눈물 파는 아이, 곡비> 꼭 한번 읽어보시기를 추천해드립니다.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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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 재단 : 확보하고 격리하고 보호하라 5 - 비일상 미스터리 그래픽 노블 SCP 재단 그래픽 노블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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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한국 scp지부. 전우치와 구미호를 만나게 될 줄이야! 세종대왕동상의 비밀까지! 우리나라 이야기라 아이들이 보다 더 흥미로웠다고 해요!! 다음편.. 언제쯤 만날 수 있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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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의 주인 - 진짜 디자이너를 찾아라 잠뜰TV 오리지널 추리 스토리북 2
한바리 지음, 루체 그림, 잠뜰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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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뜰 tv 오리지널 추리 스토리북

드레스의 주인

-진짜 디자이너를 찾아라-

원작 잠뜰 tv

<서울문화사>

 

<잠뜰 tv 본격 추리 스토리북>으로 처음 만나게 된 '잠뜰 tv'의 추리소설.

아이들보다 제가 이 시리즈에 푹 빠져 읽고 있답니다.

 

지금 소개해 드릴 책은 '잠뜰 tv'의 '주인'시리즈 중 2번째로

이전에 리뷰했던 <저택의 주인>이 1권이고, <드레스의 주인>이 2권이에요.

 

 


 

 

<드레스의 주인>의 내용 중간에 신문이 나오는데

오른쪽 아래에 '라피스 가의 상속자들 고아원 건립으로 노블리스 오블리주 실천'이라고 나와있어요.

 

'어! 이건 전에 읽었던 내용인데~'라며 반가워했어요.

저처럼 알아본 사람이 있을까~라며 궁금해했는데

지금 옆에서 제 글을 본 첫째가 이 기사 보고 <저택의 주인> 내용인 걸 알아보네요.

 

저희 아이처럼 '잠뜰 tv' 추리소설을 꾸준히 읽은 아이라면

이 기사 보고 반갑기도 하고, 이렇게 기사로 짧게 나오는 설정에 재미있어 할 듯해요.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잠뜰 tv'의 추리 스토리북,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인물 소개와 책 속의 배경이 되는 '열차'의 구조가 나와있어요.

 

책 중간중간 만화 같은 그림이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예쁜 그림체, 너무 마음에 들어요.

 

 

 

여왕의 생일 파티에 여왕의 마음에 드는 드레스를 선물을 바쳐

'로얄 워런트'의 주인이 되고 싶어 하는 '골든 살롱'의 잠뜰.

 

'로얄 워런트'는 왕실의 의상을 책임질 수 있는 자격이에요.

골든 살롱과 라이벌이었던 '엑설런트 공방'이 그동안 차지하고 있었기에

이번 기회에 잠뜰이 '로얄 워런트'를 차지하기 위해 여왕의 드레스 디자인을

고민하고 또 고민하던 차.

 

우연히 사진관에서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드레스 사진이 눈에 들어옵니다.

 

잠뜰은 이 드레스면 여왕의 마음에 들 거라 생각하고

왕실의 궁정 살림을 담당하는 각별 백작에게 사진을 동봉해 보내니

여왕께서 드레스를 매우 만족한다는 답장을 받게 되어요.

 

잠뜰은 곧 신문에 이 사진과 함께

드레스의 주인을 찾는다는 광고를 올립니다.

 

패션 회사 골든 살롱에서 사람을 찾습니다.

사진 속 드레스를 만드신 분에게

소정의 사례금과 골든 살롱 특별 채용의 기회를

드립니다.

드레스를 만드신 분께서는 4월 13일 오전 6시까지

사진 속 드레스를 가지고

밸모럴 역 시계탑으로 와 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당일 밸모럴 역 시계탑에 온 '드레스의 주인'이 4명이고,

서로 자기가 드레스의 주인이라고 주장해 잠뜰은 난처해합니다.

 

진짜 주인을 찾기 위해 우선, 재단사들을 켄싱턴행 열차 1등석에 태워요.

 

 


 

 

객실에 들어온 잠뜰은 자신이 낸 광고가 실려있는 신문을 보고

여러 기사들을 보게 됩니다.

 

'2년 전 연쇄 살인 사건.' '패션 회사 골든 살롱에서 사람을 찾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저택의 주인>의 결말이 실려있는 '라피스 가의 상속자들'이란 기삭까지

 

다른 기사들도 꼭 꼼꼼히 읽어보세요.

앞으로 나올 사건과 연관이 있으니 말이에요.

 

 


 

 

잠뜰의 비선 라더가 잠뜰에게 확인해 달라며 보여준 '원단 제조업체 목록' 또한

앞으로의 사건을 해결하는 실마리가 되어준답니다.

 

이렇게 다시 보니 은근히 복선이 많이 있었네요.

이런 재미가 참 쏠쏠하게 마련되어 있더라고요!!

 

 


 

 

잠뜰을 속여 죽이려고 한 자는 누구이며, 도난당한 '드레스'의 진짜 주인은 또 누구일지...

 

정말 결말이 궁금해서 끝까지 책을 놓지 못했었답니다.

 

작은 실마리도 놓치지 않고 날카롭게 사건을 해결해 가는 '잠뜰'

여느 탐정 못지않게 정말 날카로운 추리력을 지녔더군요.

 

<우리아이책카페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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