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생산의 11%를 차지하던 중국은 20년 만에 4,200만 t을 생산하며
59%로 치솟았지만 이를 생산하는 신장 위구르 자치구 마나스 산업단지는
디스토피아 소설을 연상시킬 정도로 24시간 내내 검은 연기로 뒤덮여 있다고 해요.
마나스 단지는 인근 5개의 석탄 화력발전소에서 전력을 공급받아야 하는데
이 단지에서만 1억 t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고 이 때문에 마나스의 하늘은 항상 잿빛이죠.
신장 지역의 대기 오염 지수는 종종 200 이상(매우 나쁨)을 기록하며
미세먼지의 농도 또한 심해서 시야까지 가리고 있다고 해요.
그곳의 어린아이들은 맑은 하늘을 본 적이 없고 밤하늘의 별을 본 적이 없다고 하니...
그렇다고 중국이 생산을 멈춘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이 생산이 인도나 베트남으로 가면서 오염이 이동할 뿐 사라지지 않는다는 거죠.
<원소, 끝나지 않는 이야기>에서는
이런 문제점과 해결 방안까지 소개하고 있다 보니 집중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