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딱 3개월에 한글떼기 1권 1~3 세트 - 전3권 - 동영상과 함께 뚝딱 3개월에 한글떼기 1
이지교육 편집부 지음 / 이지교육 / 201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드디어 막내가 받침없는 한글을 또박또박 읽기 시작했습니다.

 

 

모르는 한글은 옆에서 형들이 가르쳐주면서 셋이 함께 책을 읽네요.

형들이 매일 한두권씩 동화책을 읽어줬는데 이제는 막내가 읽고 형들이

들어주네요. 일곱살의 기적~ 한글읽기의 기적이네요.

 

 

 

엄마는 사실 이런 모습만 봐도 배가 부르지요~ 행복하지요~

 

막내의 뚝딱 3개월 한글떼기.. 교재를 하고 있습니다.

한글을 읽기 시작하면서 책상앞에 앉아 공부를 하는 막내가 무슨 공부를 하고있나 봤더니

한글떼기 1권을 다시 보고 있더라고요.

"3권 할 차례아니야?"

"이거 다시 보게요."

일곱살이여도 충분히 자신만의 세계가 있고, 자신만의 공부법도 있는것 같아요.

어리다고 엄마가 엄마 생각대로 가르치려들면 안되는것 같아요.

홈스쿨링은 아이의 눈높이에서 아이와 함께 생각하고 이야기 나누며 공부하는 거란걸

새삼 느꼈습니다.

 

 

3권중 마지막 교재입니다.

 

저희 현이가 했던 교재는 받침없는 낱말익히기였습니다.

그외에 이지교육에서 나온 교재가 많이 있네요.

 

 

해당교재는 1-3 <받침 없는 낱자 익히기>에 해당이 되며 10일만에 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아직 글씨가 가지런하고 예쁘지는 않아요.

바르게 앉아 손에 힘을 주고 쓰는 법을 연습중이긴 한데... 제 맘처럼 되지는 않네요.

그래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형들이 고학년에 올라가면서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는데,

형들 공부하는 시간에 혼자 놀기는 심심하고 놀아주는 사람도 없어서 인지 꼭 그 시간만큼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레고놀이를 합니다.

아무래도 형들이 하는 모습을 봐서 그런지 꼭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하려고 하네요.

 

 

 

 

 

혀를 "헤"라고 발음하던 현이가 "혀"라고 옳게 발음하네요.

어릴때 사탕발음이 안되서 "아탕"이라고 했었는데... 한글을 익히면서 귀여운 발음이 사라지는건 조금 아쉽네요.

 

"어머니"를 "아머니"라고 써놨네요..

받아쓰기를 해보자니까 선뜻 나서네요.

받아쓰기에서는 "어머니"라고 썼어요. "어머니"불러주니 "엄마"라고 쓰면 안되냐고...

받침있는 단어들을 몇개 쓰기 시작했어요.

형들이랑 학교 놀이를 하면서 단어시험을 보곤하는데,

그때 제법 외웠더라고요. 하지만 그림으로 외운 글자들이라 저와 함께

교재를 보며 자음과 모음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걸 알아가면서

"아~"라는 깨달음의 소리를 무척 많이 내요. 그때 참 흐믓해지지요~

"네가 쓸 줄 아는 '빵'에 'ㅇ'을 빼면 '빠'잖아~"

"아~"

"네 이름의 '현'에 'ㄴ'을 빼면 '혀'잖아~"

"아~"

방청객아들을 둔기분이긴 하지만 막내를 가르치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비학습 이중모음 구성원리>에요.

이중모음과 소리의 조합 원리를 이해하도록 지도해줍니다.

 

 

조합을 통해 원리를 이해한 다음, 27차시부터는 낱말예시를 충분히 들어가며 지도하시면 매우 효과적이라고 가이드해주네요.

그 다음 차시붙는 받침 없는 이중모음 연습이에요.

앞에서와 같은 패턴으로 연습합니다.



 

 

 

그림에 어울리는 이중모음을 바르게 쓴 낱말을 찾는 연습이 더해졌어요.

아이들이 많이 헷갈려 하는 부분인데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어서 참 좋아요.

 

 

한글을 써보고 충분히 학습한 후 엄마가 불러주는 받아쓰기를 해보며

아이가 틀린문제는 다시 고쳐써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받침 없는 낱말들을 연습해 볼 수 있는 부록이 있습니다.

아이가 읽고 써보면서 충분히 익힐 수 있겠지요?



 

 

 

받침없는 문장 읽기 연습을 마지막으로 1-3권이 끝이 납니다.

 

 

동영상 강의와 함께 들으면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1-1권의 동영상이 무료로 이용할 수가 있어서 반복해보다보니

아이에게 어떻게 가이드를 해줘야 할지 알겠더라고요.

그 교수법대로 아이와 함께 진행하면 참 좋을 것같아요.

시간이 여의치 않으실경우는 이지교육 홈페이지에서 동영상 구입을 해서 아이에게 시청하게 하면

아이가 무척 재미있게 한글을 배울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일곱살 유치원 가기전에~ 받침이 없는 한글들을 읽을 수 있게 되서 참 다행이에요.

 

유치원 선생님께 여쭈어봤더니

엄마가 한글을 떼게 하기 위해 아이랑 많은 시간 공부하다보면

아이가 한글공부하는 것 자체를 힘들어 하게 된다고 해요.

천천히 해도 된다는 생각으로 즐겁게 공부하는게 최고인것 같아요~

 

우리현이에게 너무 좋은 교재였어요~

이제 <뚝딱 3개월에 한글떼기 2권>으로 gogo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