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국어 교과서 - 2017 1.2학년 개정 국어 교과서 반영
김대조 지음, 이예숙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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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읽은 <니하오 황짬뽕>의 작가님이시네요.

책을 받기전 문법을 설명해주는 학습만화라고 생각했었는데

취학 전 국어의 기초 학습을 준비하는 친구들이 한번 읽고 따라 써볼수 있는 재미있는 학습지에요.

작가의 소개란을 보니 김대조 작가님은 초등학교 교사이시네요.

2007년부터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 집필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하니

저학년 친구들에게 무엇이 필요하고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잘 알려주실 수 있는것 같아요.

 

 

이 책을 만든 이유는

2017년부터 새로 바뀌는 1.2학년 국어 교과서가 궁금한 부모님과 아이들.

취학 전 국어의 기초 학습을 미리 준비하고 싶은 아이들

기초 쓰기와 읽기 능력을 다지고 싶은 저학년 아이들.

읽기, 쓰기 등에서 보충 학습이 필ㅇ한 저학년 아이들.

 

위의 경우에 해당하는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읽기와 쓰기의 기초 기능을 익혀 더 나은

구어 활용 능력을 키우고 전체적인 학습 능력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도서 활용 방법

-하루에 한 장만 공부하도록 지도해 주십시오.-​

 

아이들의 학습을 도와줄 친구들입니다.

달이는 쓰는 글자삐뚤빼뚤쓰는 친구.

산이는 늘 맞춤법이 헷갈려 글쓰기가 무서운 친구.

강이는 뛰어쓰기와 문장 부호가 알쏭달쏭한 친구.

한이는 받아쓰기가 힘든 친구.

용이는 글을 읽어도 무슨 뜻인지 이해할 수 없는 친구.

그리고 위니는 국어 영재. 국어 공부를 하다가 잘 모르는 것이 있으면 나타나 도와주는 친구입니다.

 

 

하루 한장씩 하게끔

페이지 위에 1일차, 2일차..라고 친절하게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부담없이 하루에 한장씩 위니를 따라 하다보면 기초가 착실히 쌓이게 될 것 같네요.

 

 

 

달이의 글씨가 너무 삐뚤빼뚤해서 슈퍼할머니께서 못알아보셨어요.

달이는 위니언니의 도움이 필요해요~

 

 

 

16페이지정도 재미있게 글씨를 연습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글자 크기와 균형을 생각하며 따라 써보라거나 연필잡는 법 등등 위니언니가 중간중간

친구들에게 알맞는 조언도 해주고 있어서 어떻게 가이드를 해야할지 도움이 됩니다.

 

 

맞춤법이 늘 헷갈리는 산이의 미션입니다.

 

산이도 위니누나를 불러 도움을 받습니다.

 

 

 

20페이지정도 위니누나와 함께 저학년들이 자주 헷갈려하는 맞춤법을 연습할 수 있습니다.

종이재질이 연필이 잘 써지는 재질이라 아이들이 글씨 쓰고 지우기가 편하겠어요.

요즘 책들은 코팅이 되어있는 재질이라 저희 아이들도 글씨쓸때 학습지재질을 보고

4b연필을 사용하거든요.

아이들이 헷갈려 할만한 것들을 콕콕 집어놨어요.

쟁이~장이의 차이라든지..

어떤 일에 대한 기술을 가진 사람을 나타낼 때에는 -장이~

그 외에 나머지 것에는 -쟁이~

두 낱말이 합햐져서 한 낱말이 될 때, 사이ㅅ이 더해지는 경우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저학년 친구들이 꼭 알아야 할 맞춤법을 연습하며 익힐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강이는 문장 부호와 뛰어쓰기를 못하는 친구에요.

위니누나의 도움을 받아 문장 부호와 띄어쓰기 왕이 될 수 있다네요.

16페이지를 하루 한장씩 하다보면 친구들도 자신감을 갖게 될 것같네요.

 



 

 

한이는 받아쓰기를 못해서 친구에게 놀림을 당해서 속이 상했데요.

위니언니의 도움을 받아 받아쓰기 100점을 받아볼까요?



 

 

18페이지. 9일간에 걸쳐 위니와 받아쓰기 연습을 합니다.

이번 미션에는 부모님께서 해답지에 나와있는 단어를 불러주는 연습을 합니다.

저희 아이들이 1,2학년때 매주 받아쓰기 연습을 해야했어요.

어떤 선생님께서는 점수순서대로 나누어주셔서 아이가 받아쓰기날에 긴장하며 학교에 갔었고,

또 어떤 선생님께서는 점수를 친구들에게 보여주지 말라시며 채점 후 나눠주시기도 했었어요.

틀린 갯수를 세번씩 써가야해서 저희 아이는 그렇게 쓰느니 차라리 한번 더 연습해가기도 했었던

기억이 남아있네요. 받아쓰기가 중요할까?라고 생각하시는 학부모님도 계시겠지요.

아이에게 스트레스가 되는 공부는 옳지않다고 저도 생각하지만 받아쓰기는 앞으로 공부할 국어의

기초이기에 꼭 잡아줘야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용이는 읽은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친구에요.

위니누나와 공부하면서 읽은 내용을 이해할 수 있게되겠지요?

 

한글쓰기, 맞춤법, 문장 부호와 뛰어쓰기, 받아쓰기를 거쳐

마지막은 읽은 내용 이해하기입니다.

20페이지의 설명 글, 주장하는 글, 이야기, 생활문을 읽고 내용파악하기를 익힐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총정리까지 46일동안 매일 10분씩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 기초 국어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기초 국어 능력은 머릿속에 넣어 두는 지식이 아니라, 몸으로 체득하는 기능을 갖추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몸으로 체득하고 습관화된 국어 기능은 필요할 때면 자신도 모르게 힘을 발위합니다.

'아! 이럴 때는 물음표를 써야지.'라는 생각을 하지 않아도 그런 상황에서 손이 저절로 물음표를

그리는 것이 몸으로 습관화된 국어 능력입니다.

이런 국어 능력의 습관화는 매우 중요합니다. 아이들이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국어 기초 능력을

몸으로 익힐 수 있도록 부모님들이 끊임없이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p4

​내년에 학교를 들어가는 우리 막내에게 참 좋은 책이에요.

받아쓰기를 총 4년을 불러주고 연습시켰는데 저는 내년부터 또 2년을 해야하네요.

이젠...제법 큰 형들이 제대신 해주겠지요?

​한글을 막 읽기 시작한 막내와 하루 10분씩 연습해야겠어요.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쓴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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