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들의 아주 특별한 순간 : 우리나라 편 - 초등생을 위한 초등생을 위한 위인들의 결정적 순간
정제광 지음 / 아주좋은날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위인들을 소개하다가

초등학생들이 이해하기 어려운단어는

친절하게 옆에 부연설명을 해두었습니다.

 

 

 

 

아이들의 상상력은 대단하잖아요.

잠들기전 이야기를 해주면

인상깊은것은 소가 되새김질하듯이 여러번 생각하고

이야기해준 저는 이미 잊고 아침을 맞이하는데

이녀석은 뜬금없이 앞뒤설명없이

어제밤 이야기에 이어서 말해서

못알아 들을 때가 있답니다.

 

특히나 위인들의 삶에 대한 질문은

제가

따로 그 위인들의 삶을 조사해야 할 정도입니다.  

 

이 책을 읽고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봤는데요~

광개토대왕처럼 영토를 확장해야지~라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이순신 장군처럼 왜군을 물리쳐야지 라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장영실아저씨처럼 한국 최고의 발병왕이 되겠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태도'를 배운것 같더라고요.

 

"엄마, 엄마가 한계단한계단 올라가야 한다는걸 알거같아요.

두칸,세칸 건너뛰는게 아니라

힘들어도 한칸씩 걸어가야한다는 말 알겠어요.

그렇게 열심히 하다보면 어느새 높은곳에 있을 수 있다는 말이요."

 

책을 좋아하고

엄마와 이야기하는것을 좋아하는

저희 큰애가 위인들의 사는 모습을 보고

제가 예전에 잔소리했던 말을 떠올려

그 뜻을 알겠다고 말해주네요.

 

책속에 이들이 훌륭한 이유는

나라를 지켰고,

백성을 사랑하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서이겠지만

 

 

하루하루 후회없이 최선을 다해

앞을 보고 살았기때문도 아닐까요?

주어진 삶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보다는 다른이들의 행복을 배려해주고

지켜야할것은 타협하지않고 지켰던

그들의 삶에 태도를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이서평은 도서를 제공받아 쓰여진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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