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 잡는 과학 특공대 4 - 인형의 저주 괴담 잡는 과학 특공대 4
조인하 지음, 나오미양 그림, 김수주 기획 / 산하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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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과학을 좋아하는 초등 아이들에게 추천하고픈 출판사 산화의 '괴담 잡는 과학 특공대'


오늘은 '괴담 잡는 과학 특공대' 4권 중 4편 인형의 저주를 소개해 드릴게요.



괴담 잡는 과학 특공대

4. 인형의 저주

산하




등장인물의 이름만 들어도 어떤 캐릭터일지 예측해 볼 수가 있는데요.

우선 나수재, 누가 봐도 주인공 느낌 나는 이름입니다. 과학으로 세상일을 모두 설명할 수 있다는 아이.

나수재와 단짝 친구로 기이한 미스터리와 귀신을 믿는 박기담.

그리고 부당해, ,부랑아, 부지런...

뭔가... 이름을 짓기 위해 고민한 흔적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초등 아이들은 이렇게 캐릭터가 드러나는 이름이 글을 읽고 이해하는데 훨씬 편하겠죠.



고민이 있다며 기담이와 수재를 찾아온 부당해.

얼마 전 벼룩시장에서 사 온 인형이 빤히 사람을 쳐다보더랍니다.

할머니 말을 믿지 못했던 부당해도 여기저기 움직여도 빤히 쳐다보는 인형 때문에

무서워 도망쳤다는 거예요.

그런 마침 재개발 추진 위원장 아저씨가 오더니 그 인형을 예전에 가지고 있던 집에서

이상한 일이 일어나 난리가 났었는데 그 인형 안에 원혼이 들어 있어 그렇다는 거예요.

진짜 인형 안에 원혼이 깃들어 있어서 그런 걸까?




그날 저녁 나수재와 박기담은 부당해의 집을 찾아갔어요.

그러고는 인형을 살펴봤는데 역시나 인형이 자신들을 쳐다보고 있는 게 아니겠어요.

인형의 원혼이 자신을 쳐다본다고 울먹이는 부당해.

"이 세상일은 모두 과학으로 설명할 수 있어!"

자신만만하게 외치는 나수재.

범인은 이 안에 있어, 범인은 당신이야!라는 탐정이 떠오르게 하는 나수재의 외침~

그럼, 이제 비밀을 밝혀볼까요?



인형의 눈이 다른 인형들의 눈과 달리 서양인처럼 움푹 들어가 있는데

이 때문에 착시가 일어나 그렇게 보였다는 나수재.

오목한 그릇 속에 붙인 작은 공이 어느 쪽에 가까운지 말해보라는 수재.

서로가 다들 자기 쪽이 가깝다고 말하는데 이게 바로 눈의 착시 때문이라고 증명합니다.

공이 붙은 그릇을 비스듬히 위쪽에서 봤을 때 공보다 앞쪽은 그릇 테두리에 가려서 보이지 않고

공보다 뒤쪽은 제대로 보이는데 그렇기 때문에 공이 앞쪽 테두리 근처에 있는 거처럼 보인다는 거예요.



마찬가지로 사진 속 화살표 그림은 위쪽 선이 더 길어 보이지만

막상 재보면 같은 길이인 게 착시 현상인 거죠.

그러므로 인형의 시선이 계속 따라다닌다고 느껴지는 것은 인형 속 귀신 때문이 아니라

인형의 눈이 움푹 파여서 발생한 착시 때문이라고 문제를 해결해 주는 나수재.

역시 과학이 모든 상황을 설명해 주네요.



 

하나의 에피소드가 끝나면 이어지는 과학 설명이 있는데 착시에 대한 미스터리를 해결했으니

눈의 착시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봅니다.

눈이 물체를 보는 과정과 눈의 구조, 착시 등을 그림과 함께 설명을 해주니 이해가 쏙쏙 됩니다.

과학, 괴담을 좋아하는 초등 친구들에게 추천하고픈 도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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