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
NINETEEN EIGHTY-FOUR
조지 오웰
<열림원>
<동물농장>으로 너무나도 유명한 작가 '조지 오웰'의 또 다른 대표작 <1984>
마흔 일곱이라는 너무 이른 나이에 폐결핵으로 목숨을 잃은
그가 좀 더 오래 살았다면 더 많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듭니다.
<동물농장>은 이미 여러 차례 읽었고
아이들 또한 중학생때 읽어서 함께 주인공들에 대해
또 인상깊었던 장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었답니다.
마찬가지로 <1984> 또한 그럴거라 생각했는데
<동물농장>보다는 더 강한 느낌을 받아 조금 놀랐었어요.
아무래도 동물을 빗대 이야기한게 좀 더 편하게 읽을 수가 있었던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1984>를 읽고 며칠 머릿속에 조지 오웰의 글들이 계속 떠올랐어요.
고문받는 장면, "2 더하기 2는 5다"라는 대사...
<동물농장>보다는 좀 DARK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고
그래서 <1984>의 리뷰들을 찾아봤어요.
다른 독자들은 <1984>를 읽고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궁금했거든요.
영국 작가 조지 오웰은 디스토피아 소설이에요.
역 유토피아라고 부르는 '디스토피아'는
가공의 이상향, 즉 현실에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나라를 묘사한 유토피아와 반대로
가장 부정적인 암흑 세계의 픽션을 이야기하며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하는 문학작품 및 사상을 가리키는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