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땅끝마을 임선생님께서 알려주시는 대로 따라 해볼까요?
우선 콩나물은 꼬리를 뗴고 씻어 둔다.
음... 그냥 했는데.. 어렸을 때 엄마가 콩나물 담은 그릇을 주시며
꼬리 떼달라고 종종 하셨던게 콩나물 무침의 방법이였구나...
가위집을 낸 다시마를 냄비 밑바닥에 깔고 콩나물을 얹은 후
분량의 물을 부어 2분 정도 익힌다.
앗! 그냥 물에 삶는 것이 아니였네요. 다시마 육수로 하면 깊은 맛이 느껴질듯해요.
엄마가 보내주신 다시마가 많은데 꼭 이렇게 한 번 해봐야겠어요.
볼에 다진 파, 다진 마늘을 넣고 3의 뜨거운 콩나물을 넣는다.
풋고추, 홍고추, 분량의 국간장, 소금, 참기름, 깨소금을 넣고 골고루 버무린다.
임선생 tip 수저를 이용하여 살살 버부린다
비닐 장갑을 끼고 버무렸었는데 꼭 수저를 이용해 양손으로 비벼봐야겠어요.
요리 순서에 따라 사진 자료도 함께 있어서
그대로 따라 하면 되다보니
음식을 하면서 핸드폰으로 요리법 찾고 물묻은 손으로 핸드폰 만지며
요리방법을 순서대로 보는 것도 조금 불편했는데
이제는 <땅끝마을 임선생의 건강한 매일 반찬>을 펴놓고 하면 되겠어요!!
요리하면서 핸드폰 만지는게 여러모로 신경쓰였는데
이제 조리대 위에 <땅끝마을 임선생의 건강한 매일 반찬>만 올려 놓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