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들 비하인드 컬렉션 - 전하지 못한 이야기
에린 헌터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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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RIORS

전사들

전하지 못한 이야기

에린헌터

<가람어린이>


 




<가람어린이>의 <전사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전사들>의 부제는

비하인드 컬렉션 '전하지 못한 이야기'로

본편에서 다루지 않은 세 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고 있답니다.

홀리리프 이야기, 미스티스타의 믿음, 클라우드스타의 여행까지,

세 고양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에린 헌터의 <전사들> 시리즈는

1. 예언의 시작, 2. 새로운 시작, 3. 셋의 힘, 4. 별들의 징조.

5. 종족의 탄생, 슈퍼에디션, 그래픽 노블, 얼티밋 가이드까지

굉장히 다양한 재미거리가 있어요.

저희 아이들이 초등 때부터 읽었던 <전사들>,

여전히 흥미로워하고 재밌어한답니다.

특히 막내는 읽기 쉬운 '그래픽 노블'로 <전사들>을 시작해서

이젠 두꺼운 <전사들>까지 읽게 되었어요.


 



저는 책 앞에 항상, 매번 실려있는

이 지도를 꼼꼼하게 살펴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아이들 책이긴 하지만 저도 꼭 챙겨서 읽는 <전사들>

처음엔 글밥이 많아 아이들이 쉽게 시작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읽다 보면 다음 권을 기다리게 되는 매력 있는 '가람어린이'의 <전사들>이랍니다.

저희 아이처럼 그래픽 노블 <전사들>로 시작해도 좋을 것 같아요.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친구들,

혹은

호흡이 긴 장편소설 읽는 연습을 할 책을 찾는 친구들에게

추천해 주고픈 책이랍니다.

본편에서 다루지 않은 흥미진진한 세 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한 권에


 

 

본편에서 다루지 않는 홀리리프, 미스티스타, 클라우드스타의 이야기들.

본편에서 밝혀지지 않은 전사들의 흥미진진한 뒷이야기가

이번 편에서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정말로 나를 아프게 하고 싶다면 더 나은 방법을 찾는 게 좋을 거야.

왜냐하면 재들은 내가 낳은 새끼들이 아니거든."

홀리리프는 발밑에서 땅이 출렁거리는 걸 느꼈다.

'엄마가 내 엄마가 아니라고?'

그렇다면 홀리리프는 종족도 없고,

전사의 규약과도 아무 상관없는 존재가 된다.

자신의 엄마, 아빠라고 믿고 있던 스쿼럴플라이트와 브램블클로가

진짜 엄마와 아빠가 아닌 충격에 더해

치료사는 새끼를 가질 수 없다는 종족의 규약을 깨뜨리고 태어난 홀리리프.

홀리리프의 엄마는 치료사 리드풀이며, 아빠는 바람족의 크로페더였던거에요.

자신과 형제들을 죽이려 했던 애쉬퍼를 개울 속에 빠뜨려 죽이고

자신도 부상을 당한 홀리리프.

그런 홀리리프 앞에 나타나 홀리리프를 치료해주고 먹이를 가져다준

낯선 고양이, 폴른리브스.

굴에서 사는 폴른리브스는 홀리리프에세 먹이도 가져다주고

상처도 치료를 해주며 다시 걸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한참이 지나 상처가 어느 정도 나은 홀리리프는 폴른리브스에게

집을 구경시켜 달라고 해요.

이 굴을 나가는 길을 알려달라는 게 아니라

폴른리브스의 친구가 되어 남겠다고 말하는 홀리리프.

천둥족으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종족의 규약을 깨

종족이 자신을 받아들여주지 않을 거라 생각한 홀리리프는

그렇게 폴른리브스와 함께 땅속에서 지내게 됩니다.

폴른리브스와 함께 지내면서도 종족을 잊지 못하는 훌리리프.

그런 훌리리프에게 굴에서 올라가 종족을 보고 오라고 얘기를 해줍니다.

그렇게 몰래몰래 천둥족을 지켜보던 훌리리프는

약초를 몰래 구해준다거나 위험에 빠진 천둥족 새끼 고양이들을 구해줘요.

하루 중 오랜 시간을 천둥족을 지켜보고 온 훌리리프에서 섭섭한 폴른리브스이지만

그래도 돌아갈 곳이 있으니 홀리리프는 돌아가야 한다고 이야기를 해줍니다.



굴길로 빠진 어린 새끼들과 뒤에서 바람족 고양이들의 움직임을 느낀 홀리리프는

결국 새끼 고양이들을 구하려고 나서게 됩니다.

"잘 가, 널 절대 잊지 못할 거야, 홀리리프."

새끼 고양이들을 구하려 나간 홀리리프,

그리고 그 고양이들에게 말합니다.

"난 너희와 같은 천둥족 고양이야.

내 이름은 훌리리프야."

여기까지가 홀리리프의 이야기예요.

언젠가는 홀리리프와 폴른리브스가 다시 만나게 될 것 같은 예감이...

<전사들>을 읽다 보면 반전이다 싶을 정도의 옛 인연들이 나와서

꼭 둘이 다시 만날 것 같은... 아니 꼭 다시 만났으면 좋겠네요~~

비하인드 컬렉션 <전하지 못한 이야기>는 서로 다른 세 고양이들의 이야기예요.

작가 에린헌터는 한 사람이 아니라 여러 명의 작가들이 모인 팀명이랍니다.

그래서일까?

상상력이 풍부하고 동물 행동들의 특징도 재미나게 묘사되어 있어요.

용기와 모험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전사들>

많은 친구들에게 추천해 주고픈 소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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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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