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아들들과 어떻게 지치지 않고 놀아줄 수 있었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요.
훗훗!! 저에게는 비밀병기가 있었죠!
바로 '숨은 그림 찾기'책이었어요.
오후에 나갔다 와서 저녁먹이고 모두 둘러앉아 색연필 하나씩 들고
게임하듯 함께 숨은 그림이나 틀린 그림책을 펴고 놀면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재밌게 했었답니다.
이웃집에 초대받을 때 간식을 싸가지고 갈 때도 있지만
가끔 하이라이츠의 숨은 그림 찾기 책을 선물로 가져가곤 했어요.
아이들 어렸을 때부터 줄곧 함께 해온 '하이라이츠'의 숨은 그림 찾기.
그런데 말입니다.
아이들이 큰 지금도 저희.. 여전히 즐기고 있어요.
우선, 제가 너무 좋아합니다!!
아이들 공부할 때 저도 제 책상에 앉아 책을 읽기도 하고
같이 문제집을 풀기도 하는데
막힐 때 혹은 답답할 때 꺼내 드는 게 이 '하이라이츠'의 <숨은 그림 찾기>랍니다.
그런데 제가 혼자 하고 있는 모습을 볼 때마다
우리 아이들, 색연필 들고 와서 저랑 한판씩 하고 가요.
공부하다 머리 식힐 겸 너무 재밌답니다.
저처럼 성인이 하기에도 재미있고, 영단어 처음 배우기 시작하는 유치원, 초등 저학년에게도 좋을 것 같아요.
초등 친구들에게도 당연히 추천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