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들 그래픽 노블 : 강족의 그림자 전사들 그래픽 노블
에린 헌터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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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만화로 재탄생한 <전사들_강족의 전사들>





그래픽 노블

WARRIORS

전사들

강족의 전사들

<가람어린이>

에린 헌터의 판타지 시리즈 <전사들>.

아이들이 좋아해서 저도 읽기 시작한 건데

흡입력이 정말 대단한 소설이랍니다.

소설 <전사들>이 만화로 재탄생한 것이 바로 그래픽 노블 <전사들>이에요.

오늘 소개해 드릴 <전사들>은 그래픽 노블, 6번째 이야기입니다.



소설을 좀 더 재미있게 읽었던 큰애와는 다르게

아직은 그래픽 노블이 더 재밌다는 막내.

책이 도착했을 때 엄청 반가워하더라고요.

아이가 읽고 있는 모습을 보더니 급 흥미를 갖기 시작한 고2, 첫째.

첫째가 초등학교 때부터 진짜 좋아했던 <전사들>..

고등학교 졸업하면 다 읽을 거라네요. ㅎㅎ

너 대신, 엄마가 읽을게..




응?? 모지?? 읽은 거 같은 이 느낌 모지???

메인 스토리 사이의 이야기라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전사들>을 읽은 독자들이라면 이미 나오는 인물이나 관계를 알고 읽기 때문에

저와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6번째 그래픽 노블 <전사들_강족의 그림자>는

강족의 크룩트스타 실버스트림과 천둥족 전사인 그레이스트라이프의

아이들인 스톰포와 페더포의 이야기이거든요.

실버스트림은 스톰포와 페더포가 태어나자마자 죽었고,

천둥족 그레이스트라이프는 천둥족이지만 강족에서 아이들을 키우며 살았어요.



그런데 래퍼드스타가 강족의 새 지도자가 되자

천둥족인 아버지를 영원히 추방하였고

스톰포와 페더포는 아버지를 따라갈지 강족에 남을지 고민합니다.

그리고 곧 그 둘은 강족의 전사가 됩니다.

페더포는 페더테일이라는 이름을 받고,

스톰포는 스톰퍼라는 이름을 받게 되어요.

페더테일과 스톰퍼는 강족 부지도자인 미스티풋과 스톤퍼에게 지도를 받는데...

곧 미스티풋과 스톤퍼가 반쪽짜리 강족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래퍼드스타는 그림자족의 타이거스타와 함께

강족과 그림자족이 하나로 연합하여 '호랑이족'이 되기로 하고

타이거스타가 호랑이족의 지도자가 됩니다.

타이거스타는 다른 종족의 피가 섞인 종족 고양이를 끔찍하게 싫어했고

스톤퍼에게 아직 훈련병이었던 페더테일과 스톰퍼를 죽이라고 명령해요.

결국 스톤퍼는 명령을 어기고

스톰퍼와 페더테일 그리고 미시티풋은 그곳에서 도망쳐 나오게 됩니다.

쫓기는 그들 앞에 천둥족과 아버지가 구하러 왔고

이들은 천둥족이 되어 살아가고 있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래퍼드스타가 천둥족 진영으로 찾아와

타이거스타가 죽었으니 다시 강족으로 돌아와 달라고 얘기해요.

미스티풋을 부지도자로 임명하겠다며 말이에요.

이들은 다시 천둥족을 떠나 강족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강족에 잘 적응하는 스톰퍼와 다르게

자신들을 죽음의 위기에서 도와주지 않은 강족을 믿지 못하고 멀리하는 페더테일.




이런 페더테일앞에 샤샤와 두 아이 호크, 모스를 만나게 됩니다.

강족으로 받아달라고 하는 샤샤.

이미 새끼 하나를 잃어 다며 두 아이를 위해 강족으로 받아달라고 요청합니다.

샤샤는 강족에 잘 적응하고, 두 아이들 역시 마찬가지였어요.

그러던 어느 날 샤샤의 새끼 호크가 물에 빠지고

이를 페더테일이 구해주며 페더테일은 샤샤와 친해지게 됩니다.

그런데 샤샤에게는 큰 비밀이 있어요.

비밀을 지키기 위해 두 아이들을 강족과 페더테일에게 맡기고

샤샤는 강족을 떠나게 됩니다.

강족으로 받아들여진 호크와 모스는 호크포와 모스포라는 이름을 받고

훈련을 받으며 성장하는데

점점 이 둘의 비밀을 알고 있는 페더페일은 이들은 예전처럼

돌보지 않게 되어요.



여우에게 강족의 위치가 알려져 위험에 처하게 되자

레퍼드스타는 순찰대를 꾸려 여우의 소굴까지 확인하러 갑니다.

래퍼드스타는 호크포를 정찰대에 넣고

이를 불안하게 여긴 페더테일, 스톰퍼가 따라나서요.

여우의 습격으로부터 목숨을 걸고 종족을 구하려는 레퍼드스타.

여우에게 잡힌 레퍼드스타는 어서 도망치라고 말하지만

레퍼드스타의 고통과 두려움 그리고 희생을 본 페더테일은 그의 목숨을 구합니다.

"페더테일, 너도 알다시피 종족 지도자는.. 목숨이 아홉 개다.."

"그래서요?"

"그러니.. 내가.. 시키는 대로 도망쳤어야지.."

"글쎄요. 종족 동료라면 그래선 안 되죠"

"페더테일, 스톰퍼... 너희 둘에게 할 말이 있다.

오래전부터 이 말을 하고 싶었는데... 적당한 때를 찾지 못했어.

너희 둘에게 한 짓은 정말 미안하다.

타이거스타를 믿지 말았어야 했어. 그리고 너희를 보호했어야 했는데...

너희가 이렇게 훌륭한 전사가 된 게 정말 자랑스럽다는 것만 알아 다오."

레퍼드스타의 진정한 사과를 받은 페더테일은

그를 용서하며 온전한 강족이 되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리고!

페더테일은 별족의 오크하트로부터 선택을 받으며

이야기는 끝을 맺어요..

다음 편이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너무너무 재밌어. <전사들>그래픽 노블, 좋아!

소설 <전사들>이 궁금하지만 그 두께가 부담스럽다면

우선 그래픽 노블로 시작해보면 어떨까 싶네요.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해 주고픈 <전사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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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노블 #에린헌터 #뉴욕타임즈1위베스트셀러 #타이거스타 #타이거스타닮은호크포

<가람어린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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