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들 종족의 탄생 1 : 태양의 흔적 전사들 5부 종족의 탄생 1
에린 헌터 외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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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의 탄생

WARRIORS 전사들

1. 태양의 흔적

<가람어린이>

'에린 헌터'의 <전사들>은 너무 유명해 한번쯤 들어보셨을거에요.

수년전 처음 <전사들>을 읽게 된건 온라인 상에서 너무 유명해 호기심에 만나봤는데

주인공이 고양이라는 사실에 놀라고, 그 고양이들의 이야기가 너무 재밌어 놀랐었답니다.

한 권 한 권 모으기 시작했는데 중간중간에 '그래픽노블'로 만난 <전사들> 또한 너무

재미있어서 '그래픽노블'까지 모두 읽었었어요.

지금은 고등이 된 아이도 여전히 좋아하는 <전사들>

동생들이 읽는 모습을 보며 중간고사가 끝나면 읽어야겠다더군요.


초등뿐만아니라 사실 어른들한테도 추천해주고픈 소설책입니다.


 




옆에서 보면 제법 두툼하죠?

이렇게 두툼함에도 불구하고 초등아이들이 집중해 읽는걸 보면

흡입력이 대단한 소설이다란 생각이 들어요.

사실, 아이가 신간을 기다리는 몇몇의 소설들이 있는데

<전사들>역시 그중에 하나입니다.

4부를 마치고, 이제 조금 한숨 돌리고 쉬었다가 읽을까 했는데

신간 소식 듣자마자 좋아하는 아이를 보니 멈출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전사들 5부>도 시작했습니다!



<전사들> 5부부터는 새로운 이야기 시작이라

고양이 이름도 처음이고, 지도도 낯설었다고해요.

그런데 알고보니 4부에 나왔던 고대 종족 하프문이

5부에 등장하는 '텔러 오브 더 포인티트 스톤스'였답니다.

각각의 영어 이름을 자세히 보면 참 재미있어요.

아이는 등장인물들의 이름조차 너무 재밌다고해요.

스톤송, 클러어스카이, 문섀도, 그레이윙, 콰이어트레인...

엄마때 유명한 이름은 '늑대와 함께 춤'이였단다.. ㅎㅎ



<전사들> 5부는 뽀족 바위 이야기꾼, 텔러 오브 더 포인티드 스톤스의 이야기로 시작이 됩니다.

스톤텔러라고 부르는 흰색의 늙은 암고양이로 눈이 초록색이에요.

밝은 햇빛이 가득하고, 따스하고, 먹이가 있는 곳...

태양의 흔적을 쫓아가면 그곳이 나올 것이다.

5부 <전사들_ 종족의 탄생>의 소제목이 '태양의 흔적'이란걸 잊지마세요.

이 책은 <전사들> 1부의 파이어스타가 태어나기 전의 이야기에요.

보금자리가 없어 배고픔과 추위와 항상 싸워야했던 고양이들이

새 보금자리를 찾는 이야기랍니다.



네 종족끼리의 갈등과 싸움이 주 내용이였던 이전의 <전사들> 1~4부와 다르게

5부에서는 종족들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종족들의 '시작'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고양이들은 산에서 오랫동안 평화롭게 살고 있었어요.

하지만 먹이를 구하기 힘들어지고, 추운 계절이 오면 추위와 싸워야 하기에

점점 힘들어졌답니다.


용감한 젊은 고양이 무리는 스톤텔러가 본 환영을 따라

먹이와 물이 풍부한 새 보금자리를 찾아 산을 떠나게 되어요.

새의 공격으로 클리어스카이의 짝 브라이트스트림이 잡혀가는 장면은

흠짓 놀랄 정도였어요.

저는 놀랐는데 아이는 크게 놀라지 않고 읽은 걸 보면...

놀라는 포인트가 나이대별로 다른가??

떠나는 무리들 그리고 남는 무리들...

형제인 그레이윙과 클리어스카이도 각각 다른 무리에 속해 떠나고, 남고

그렇게 이별을 하게 됩니다.

클리어스타이는 새 터전을 찾아 떠나고 그레이윙은 남은 무리들의 먹이를 책임지기 위해 남아요.

그런데 며칠 후 그레이윙의 어린 동생이 멋대로 떠난 자들을 쫓아가고

동생이 걱정된 그레이윙도 결국 남은 무리를 떠나 떠난 자들을 쫓아갑니다.

과연 스톤텔러가 말한 곳에 도착할 수 있을지...

도착했다면 그곳은 그들에게 낙원이 될 수 있는지...

저는 이 <전사들>을 읽을때마다 재미있는게 인간을 '두발쟁이'라고 표현한 부분이에요.

이번 편에서도 등장하는 '두발쟁이',

지금 글을 쓰는 '두발쟁이'도 전사가 찾아와주길 기다립니다!

여전히 매력넘치는 <전사들>, 5부의 시작 <종족의 탄생_ 태양의 흔적>이였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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