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홈즈 : 빨강 머리 연맹 추리탐정동화 1
아서 코난 도일 지음, 김형준 그림 / 좋은꿈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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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추리탐정동화

빨강 머리 연맹

아서 코난 도일 지음

<좋은꿈>

언제 읽어도 너무 재밌는 탐정 홈즈의 이야기,

아이들도 그 재미를 알았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좋은꿈>의 『명탐정 홈즈 빨간 머리 연맹』은

초등 친구들도 쉽게 읽을 수 있었어요.

길고 긴 겨울방학, 추워서 못나가고 미세먼지가 심해서 못나가고

고등 형들이 공부하느라 못나가는 우리집 막내에게 좋은 선물이 되었던 『명탐정 홈즈 빨간 머리 연맹』

홈즈를 좋아하게 되었다며

홈즈 시리즈를 찾아 읽어보고 싶다는군요.




『명탐정 홈즈 빨간 머리 연맹』의 목차에요.

<좋은꿈>의 『명탐정 홈즈 빨간 머리 연맹』은 초등 친구들이 이해하며 읽을 수 있도록

어려운 어휘는 따로 색칠로 표시를 해두었고

책의 뒷편에 어휘풀이를 해주고 있어요.

이해가 되지 않는 어휘는 바로바로 확인해가며 읽을 수가 있더라고요.

이 배려덕분에 아이들이 책을 더 좋아하고 책의 재미에 더 빠질 수가 있겠더라고요.



어느 날 홈즈의 하숙집에 빨간 머리의 의뢰인이 찾아옵니다.

광고가 실린 신문을 가져온 의뢰인, 윌슨은 빨강 머리 연맹에 가입하게 된 사연을 얘기해요.

두 달 전 신문의 광고를 본 윌슨의 전당포 점원 스폴딩이

빨간 머리 연맹에 결원이 생겼다며 사장님이 지원해 보면 어떻겠냐고 얘기를 해요.

회원이 되면 일 년에 200마운드 정도를 벌 수 있다는 얘기에

윌슨은 스폴딩을 따라 빨간 머리 연맹 사무실를 찾아가게 됩니다.

홈즈가 점원 스폴딩에 대해 물어보자 윌슨은

일을 배우는 것만으로 좋다며 급료를 다른 사람의 절반만 받고 있고

성실하기는 하나 사진에 푹 빠져 있어 매일 지하실에 들어가 사진을 현상하는 단점이 있다고 소개해요.

빨간 머리 연맹 사무실를 찾은 윌슨은 거리를 가득 채우고 있는 빨간 머리로 놀랍니다.

그런데 빨간 머리 연맹에서는 윌슨을 보자마자 딱 적합한 빨간 머리라며

오전 열 시부터 오후 두 시까지 이 사무실에서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필사하는 일을 맡겨요.

주급은 4파운드, 일이 어렵지 않으니 윌슨은 당장 하겠다 합니다.

한가지 꼭 지켜야 하는 규칙, 필사하는 동안에는 절대 움직이면 안된다!!




 

그런데 8주가 지나 사무실를 찾아갔던 윌슨은 사무실 문에 붙은 쪽지를 보고 놀라요.

<<빨강 머리 연맹은 해체되었음. 1890년 10월 9일>>

어찌 해야 할지 몰라 빨강 머리 연맹에 대해 주변 사무실에 물어보니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거에요.

윌슨이 가게로 돌아와 점원 스폴딩에게 물어보니 놀라지 않으며

기다려보면 편지 같은게 오지 않을까라고만 얘기를 했답니다.

답답한 윌슨은 어찌된 영문인지 몰라 홈즈를 찾아 온거였어요.



이야기를 다 들은 홈즈는 다시 직원에 대해 물어봅니다.

급료를 반만 받겠다고 해서 채용한 스폴딩은 나이가 서른이 넘었고

민첩하며 이마에 하얀 반점이 있는데 산으로 입은 화상인듯하다고 해요.

화상이라는 말에 홈즈는 귀를 뚫은 자국이 있냐고 묻자 있다고 대답해주는 윌슨.

그러자 홈즈는 이 사전의 전모를 2~3일 안에 해결할 수 있을거라는 말을 해요.

과연.. 이 사건의 전모는 무엇일까요?






 

<추리탐정퀴즈>에서는 질문을 통해 책의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해 볼 수가 있고,

<탐정 수사의 낱말 풀이>에서는 어려운 용어를 풀어 설명해주고 있어서 책을 읽을때

막히지 않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어른 용 도서로 물론 소장하고 있는 『명탐정 홈즈 빨간 머리 연맹』

<좋은꿈>의 어린이 용으로 읽어보니 정말 정리가 잘 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린이들에게 추리탐정 홈즈의 입문용으로 추천해주고픈 <좋은꿈>의 『명탐정 홈즈 빨간 머리 연맹』이에요.

<책세상맘수다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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