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6 (본권 + 워크북) - 마법사 여신 키르케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6
토마스 불핀치 지음, 이경우 엮음, 서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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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6. 마법사 여신 키르케

<가나출판사>

서양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눈'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는 그리스로마 신화.

지난 「그리스로마 신화」 15번째 이야기 <오디세우스의 출항>에 이어

16번째 이야기에서는 오디세우스가 포세이돈의 저주를 받아 고향인 이타케에 돌아가지 못하고

바다를 떠돌며 모험을 하는 이야기랍니다.

알고 있는 내용임에도 그리스로마신화는 언제나 읽어도 재밌다는 아이들이에요.

오디세우스의 이야기는 따로 한 권짜리로 제 책이 있는데

그걸 다 읽은 큰 아이도 그리스로마신화는 만화로 봐야 진정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네요~

세계인의 교양 필독 도서 0 순위인 그리스로마 신화

서양 문화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그리스로마 신화를 어렵지 않게

만화로 시작해보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그리스로마 신화」 16권에서는

바람의 신 아이올로스, 마법사 여신 키르케, 괴물들 그리고 헬리오스의 소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고 있습니다.


 





지난 15권에서 포세이돈의 아들 외눈 거인인 폴리페모스의 눈을 멀게 한 오디세우스는

섬에서 배가 어느정도 떨어지자 아주 어리석은 실수를 하게 됩니다.

폴리페모스의 눈을 멀게 할때까지만 해도 지혜롭게 이름을 밝히지 않았던 오디세우가

"누군가 너를 장님으로 만든 사람이 누구냐고 물으면,

트로이를 쳐부순 이타케의 왕 오디세우스라고 말해 줘라!" 라고 폴리페모스에게 밝혀요.

이에 폴리페모스는 화가 나 아버지인 포세이돈에게

오디세우스가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해달라는 벌을 내려달라 부탁합니다.

화가 난 포세이돈은 이 후로 오랫동안 오디세우스가 고향땅에 가지 못하도록 막게 됩니다.




한편 오디세우스는 바람의 신 아이올로스가 사는 섬에 도착하게 되는데

트로이의 영웅인 오디세우스에게 고국으로 돌아가는데 필요한 서풍만을 남기고 방해가 되는 바람을

모두 가둔 자루를 받게 됩니다.

고국에 상륙할 때까지 절대로 자루를 열지 말라는 당부를 받은 오디세우스는

이타케 섬에 가까워 지는데 잠깐 한 눈을 파는 사이에 부하들이 자루 속이 궁금해 여는 바람에

무서우 바람이 쏟아져 나와 다시 아이올로스가 사는 섬까지 오게 된거에요.

다시 한번 도와달라는 오디세우스에게 신들로부터 미움을 받는 사람을 도와줄 수 없다며

섬에서 내쫓아 버립니다.




오디세우스는 별자리인 큰곰자리와 작은곰자리를 올려다보며 방향을 잡으며 항해를 계속 하는데...

큰곰자리와 작은곰자리에 얽힌 이야기도 재밌게 풀어주고 있습니다.




긴 항해 끝에 한 섬에 도착하게 된 오디세우스 일행들.

그런데 이 섬에는 마법사 여신 키르케가 사는 아이아이에 섬이였던거에요.

키르케는 낯선 사람이 나타나면 마법 약을 넣은 음식을 먹이고

마법 지팡이로 머리를 때려 짐승으로 만드는데 오디세우스는 신의 도움을 받아

동물로 변한 부하들을 원래대로 만들어 주고 키르케의 섬에 머물게 됩니다.



키르케에 관한 이야기도 책속의 책같은 구조로 풀어 설명해주고 있어요.

키르케의 사랑을 받아주지 않은 피쿠스를 딱따구리로 만들었거나

자신이 좋아했던 청년 글라우코스가 사랑한 스킬라를 질투해

스킬라는 허리에 뱀 머리가 여섯 달린 괴물로 변신시켜 버렸어요.

그런데 그런 키르케가 이번에는 오디세우스에게 매달리기 시작했답니다.



키르케의 성에 머문지 1년이 될 무렵 오디세우스는 키르케에게 고국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얘기를 해요.

키르케는 고국으로 떠나기 전 지하 세계로 가 테이레시아스의 망령을 만나보라 합니다.

그리스의 유명한 예언제 테이레시아스는 오디세우스가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이유가

포세이돈의 아들, 폴리페모스를 장님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얘기를 해줘요.

테이레시아스는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는 조언을 몇가지 해줍니다.



키르케는 오디세우스가 떠나기 전 세 가지 괴물, 세이렌, 스킬라, 카리브디스를 조심하라고 얘기해줍니다.

세이렌은 바위섬에 앉아 아름다운 노랫소리로 선원들을 꾀어

배가 바위섬에 부딪하게 해 선원들을 모두 바다에 빠져 죽게 하는 괴물이고,

스킬라는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허리에 뱀 머리가 여섯 달린 괴물이며,

카리브디스는 커다란 입을 쩍 벌려 바닷물을 세차게 빨아들였다가 토해 내어

엄청나게 큰 소용돌이를 일으켜 배들을 박살내는 괴물이에요.




 

과연 오디세우스는 이 세 괴물들을 피해 고국땅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될까요?

다음편에 그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가나출판사>의 「그리스로마 신화」는 워크북이 따로 나누어져 있어요.

워크북 속 어렵지 않은 문제들을 풀며 재밌게 읽은 신화 이야기를 정리해 볼 수가 있답니다.

그리스로마 신화, 어린이뿐만아니라 어른들도 무척 사랑하는 이 이야기,

초등학생들에게는 보다 쉽고 재밌게 풀어 전해주는 「만화로 보는 그리스로마 신화」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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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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