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마법사 다이애나 윈 존스의 마법 책장 5
다이애나 윈 존스 지음, 사타케 미호 그림, 허진 옮김 / 가람어린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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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마법사

<가람어린이>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작가인 다이애나 윈 존스이 쓴 책이라고 하니

어떤 내용일지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가 되기도 했어요.

표지 그림부터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7인의 마법사」는 444페이지로 제법 두툼한데 초등 고학년이라 그런지

재밌게 읽더라고요.




「7인의 마법사」는 도시를 다스리는 일곱 명의 마법사들의 이야기에요.

그런데 현대적이랄까? 마법사들이 다스리는 것이 신선했어요.

일곱 마법사 중 첫째 아처는 전력, 기술, 은행을 담당하는데

주인공 하워드의 집에 전기를 끊는다거나 은행에서 돈을 빌리지 못하게 막아요.

하워드가 곤경에 처했을 때 어디선가 아처가 지켜볼 거라는 걸 알고

"아처! 버스비를 보내주세요!"라고 외치는데

놀랍게도 하워드 손에 버스비가 생기는 장면은 정말 흥미로웠답니다.

또, 법과 질서, 치안을 담당하는 마법사 딜리언은 하워드가 쫓길때

경찰차를 보내달라고 외치자 정말 경찰자를 보내 하워드를 구해주기도 해요.

그외 각각 무척 매력적인 일곱 마법사들의 이야기, 너무 궁금하지 않나요?




이 7인의 마법사들은 알 수 없는 힘에 묶에 지금 살고 있는 도시에 갇혀 버리게 됩니다.

이들은 쿠엔틴 사이크스, 주인공 하워드의 아버지와 맺은 '2천 단어의 계약'이 자신들을 가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요.

일곱명의 마법사중 한 명이 사이크스가 쓴 2천 단어들을 가지고

다른 마법사들을 가두고 있다고 생각하고는 그가 누구인지 찾게 됩니다.

일곱명의 마법사, 이들은 형제 자매들이에요. 형제 자매인 이들은 자유를 찾기 위해

혹은 이 세상을 다스리기 위해 사이크스의 2천 단어에 어떤 힘이 있는지 알기 위해

사이크스 가족들에게 찾아오고 그들 각자의 힘으로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열세 살 하워드는 끔찍이라고 불리는 여동생 앤시아와 함께 일곱 명의 마법사들을 만나며

자신의 비밀을 알게 되고, 아빠인 사이크스의 글자의 비밀까지 찾아내게 됩니다.

기가 막힌 반전까지 기대해 볼 수가 있는 「7인의 마법사」

하나만 살짝 공개해드리자면 표지속 거인, 아처가 보낸 심부름꾼이라고 했던 '덩치'가

알고보니 7인의 마법사 중 한 명이였어요.

가족들과 함께 지내며 하워드와 끔찍이를 지켜주었던 덩치가

사실은 이들을 통해 다른 마법사 형제들을 지켜보려했다는 것이 밝혀질때는

저도 깜짝 놀랐었답니다!

피피에게 반한건.. 진짜였지? 읽는 내내 '덩치'가 짠했었는데...

그가 마법사 어스킨이였다니!! 하워드만큼 읽는 저도 놀랐었답니다.

엄마의 성화에 못이겨 바이올린을 연습하면서도 머리속으로 우주선을 설계하거나

하워드의 방에 온통 우주 비행사와 우주인 포스터가 있는 이유 또한 무척 놀라운 복선이여서...

글을 읽는 내내 감탄 또 감탄했어요.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들이라면! '다이애나 윈 존스'의 「7인의 마법사」를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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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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