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5 - 불을 훔친 프로메테우스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5
설민석.남이담 지음, 이미나 그림, 김헌 감수 / 단꿈아이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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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⑤

불을 훔친 프로메테우스

<단꿈아이>

책이 도착해서 택배 포장을 벗겨 소파에 올려놓았더니 하교한 중등이가

"어! 이 책 왔네? 이거 재밌는데!" 하더군요.

어.. 중학생이 봐도 재밌나??? 우리 집 초등 막내야 워낙 설쌤 팬이니깐 설쌤의 대모험 시리즈를 좋아하지만

중등이까지 이렇게 재미있어하는지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씻고 아직 이 책이 도착했다는 걸 모르는 초등 막내보다 먼저 읽은 중등이...

"역시! 그리스 로마신화는 설쌤이지!" 랍니다.

아이들이 읽기에 쉽게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읽어주듯 이야기를 풀어주고 있는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이번에는 벌써 다섯 번째 이야기입니다.


 

이번 5권에서는 인간을 사랑한 프로메테우스가 주인공이에요.

프로메테우스는 티탄 신족이며 헤파이스토스 이전의 장인이고,

동생인 에피메테우스와 함께 최초로 인간을 만든 신이랍니다.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은 신에게서 불을 훔쳐 와 인간에게 전해주어 제우스로부터 형벌을 받게 됩니다.

제우스는 코카서스 산에 프로메테우스를 묶어 독수리가 매일 찾아와 간을 쪼아 먹게 하는 괴로운 형벌을

내립니다. 나중에 헤라클레스를 도와 제우스로부터 용서를 받아 형벌로부터 벗어나게 되지만...

이번 5권에서는 왜 제우스로부터 형벌을 받게 되는지 소개되어 있어요.

그럼, 재밌는 설쌤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갈 볼까요?

https://youtu.be/4x-eZhNp4Ts?si=GnXB65gd-0MeFXQM

볼거리, 배울 거리가 가득한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신을 닮은 생명체, 프로메테우스의 형벌, 판도라의 항아리 그리고 에필로그로 남겨진 희망,

도전! 신화 박사입니다.
















기나긴 티타노마키아가 끝나고 올림포스 신들은 잠시 평화를 누리게 되었어요.

평화를 지키기 위해 제우스는 다른 신들도 인정할 수 있는 공정한 방법으로

각자 다스릴 곳을 정하였습니다.

제비뽑기로 제우스는 하늘, 포세이돈은 바다를 그리고 하데스는 지하 세계를 다스리게 되었고,

나머지 신들은 각각 가정의 여신, 대지와 곡물의 여신 등 역할을 나누어 맡게 됩니다.



그런데 티탄과의 전쟁에서 큰 역할을 해준 프로메테우스와 에피메테우스에겐

아무것도 주어지지가 않아요.



이에 불만을 품은 두 형제들에게 조금만 기다려달라는 제우스.




 

그런 제우스를 믿을 수 없는 미래를 보는 프로메테우스는

제우스의 눈을 통해 자신이 형벌을 받게 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능력이 그리 좋은 건만은 아니네요...

한편, 기나긴 전쟁으로 폐허가 된 지상세계를 돌보기 위해 생명체를 만들려는 제우스는

이 일을 프로메테우스 형제들에게 맡깁니다.

일을 맡기면 그들에게 전해준 신의 축복이 담긴 보따리.

에피메테우스는 피조물을 만든 후 제우스가 건네준 보따리에서 축복을 꺼내

각각의 피조물들에게 하나씩 건네줍니다.

사자에게는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을, 새에게는 하늘을 훨훨 날 수 있는 날개를.. 등등

그런데 맨 마지막에 창조된 인간에게는 어떤 축복도 나누어 줄 수가 없었어요.

이미 에피메테우스가 다른 피조물들에게 모두 나누어주었기 때문에요.




에피메테우스의 이런 행동으로 인해 인간은 외부의 공격에도 견딜 수가 없는

나약한 생명체가 되고 말았다고 해요.







 

나약한 인간들을 보고 프로메테우스는 인간들에게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혜를 가르쳐 줍니다.

그러다 번개로 인해 붙은 불을 인간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인간들은 이 불로 인해 문명을 발달 시키기 시작해요.

신들과 비슷한 모습을 한 것도 화가 났는데 신들만 사용할 수 있는 불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제우스는 인간들에게서 불을 빼앗아갑니다.

불이 사라진 인간들은 추위와 두려움에 벌벌 떨며 살게 되었고

프로메테우스는 이런 인간들을 위해 올림포스에서 불을 훔쳐 오게 됩니다.










전에 보았던 자신의 미래의 모습에 대한 예언이 이루어지게 된 거죠.

프로메테우스에게 형벌을 내리고도 화가 풀리지 않은 제우스는

프로메테우스가 만든 인간들을 모조리 없애버리려고 했어요.

바로 인간들 스스로 멸망하도록 말이에요.

헤파이스토스에게 아름다운 여자를 만들게 한 후

호기심 가득하고 아름다운 여자를 에피메테우스에게 선물로 보내줍니다.

프로메테우스와 에피메테우스는 오직 남자들만 만들었기에

처음 본 판도라의 아름다움에 에피메테우스는 빠지게 되고...

판도라는 호기심에 항아리를 열어 그 안에 있던 질병과 분노, 질투 절망 등을 빠져나오게 합니다.





프로메테우스가 인간에게 해로운 모든 것을 가두어 두었던 그 항아리를 판도라가 열고만 것이죠.

하지만 마지막에 나온 희망으로 어떠한 어려움이 닥쳐도 희망이 있기에

인간들은 살아갈 수 있게 된 거예요.




 

설쌤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책 속에서 단이와 꿈이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들이

독자인 '나'에게 들려주는 것 같아 책을 펴는 순간 끝까지 설쌤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집중력을

끌어당겨 주는 듯합니다.



하지만 판도라가 항아리를 열면 인간들 스스로 멸망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끔찍한 세상이 되었고

이로 인해 신들의 세계도 영향을 받게 되었답니다.

끔찍하게 변화된 인간 세상을 물로 정화시켜야겠다는 제우스.

그리고 이를 내다본 프로메테우스는 아들에게 산위에 배를 만들게 하여 살아남을 수 있게 해요.

살아남은 프로메테우스의 아들과 며느리, 데우칼리온과 퓌라는

<어머니의 뼈를 등 뒤로 던지거라>라는 신탁을 받고

대지의 여신인 가이아의 뼈인 돌을 등 뒤로 던져 다시 인류를 탄생하게 만들었어요.



인간들이여, 절망하지 말아요.

나, 희망이 언제나 당신들을 향해

미소 짓고 있으니까요.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신화 대모험



프로메테우스의 이름의 뜻은 '앞을 내다보며 생각하는 자'이고

에피메테우스는 '나중에 생각하는 자'에요.

이름처럼 프로메테우스는 매우 신중하고, 미래를 보는 능력도 있었다고 해요.

하지만 에피메테우스는 성급히 일을 벌인 다음 후회하는 인물이었다고 합니다.

신이면서 신이 아닌 인간의 편을 들었던 프로메테우스에 대해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⑤」에서 자세히 알아볼 수가 있었어요!!!



읽을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⑤」는

초등 아이들이 어려울 수 있는 그리스 신화를 쉽게 풀어 설명해 주며

상상의 세계 속에 어렵지 않게 발을 들여놓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에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설쌤의 목소리로 설명해 주는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⑤」를

추천해 드립니다!

<본 도서는 해당 업체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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