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자전거'의 고전들은 모두 이렇게 재미난 만화로 시작해요.
이 또한 무척 볼만하고 재밌답니다.
놀부는 오장육부에 심술보를 더해 '오장칠부'였다고해요.
우물에 똥 누기, 다 된 밥에 흙 퍼붓기, 항아리에 돌 던지기, 우는 애 엉덩이 때리기,
갓난아기 똥 먹이기, 비 오는 날 장독 열기....
놀부의 심술궂은 일들을 보니 꼭 옹고집전의 옹고집이 떠오르네요~
못된 놀부와 다르게 흥부는 굶주린 사람에게 먹던 밥 덜어 주고,
병든 사람에게 입은 옷 벗어 주고, 불단 집 살림살이 지켜 주고....
입이 아파 다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착한 일을 한답니다.
어째 형제가 이리 다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