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이미 읽혔다 - 거짓과 진실을 가려내는 행동의 심리학, 개정판
앨런 피즈 지음, 황혜숙 옮김 / 흐름출판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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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미 읽혔다

THE DEFINITIVE BOOK OF BODY LANGUAGE

거짓과 진실을 가려내는 행동의 심리학

앨런 피즈 · 바바라 피즈 지음

<흐름출판>

 

몸짓 언어를 읽는 사람이 관계를 주도한다!

 

영국의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눈을 위로 치켜뜨는 몸짓 조합 덕분에

왕실로부터 비난을 받을 당시 전 세계인의 동정심을 얻을 수 있었다고 책은 말해줍니다.

 

고개를 숙이고 눈을 위로 치켜뜨면 눈이 커다란 어린아이 같은 느낌을 주는데

이런 표정은 모성애와 부성애를 불러일으킨다고 해요.

 

고故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이런 어린아이 같은 몸짓 조합으로

전 세계 사람들의 동정심을 자극했다고 해요.

 

한편, 손바닥을 아래로 향하는 모습은 권위적임을 뜻하는데

이 자세로 상대에게 부탁이나 요청을 하면 상대는 명령을 받았다고 생각하며

적대감을 느낄 수가 있다고 해요.

 

그런데 나치는 손바닥을 똑바로 아래로 향하는 경례 방식을 사용했잖아요.

만약, 히틀러가 손바닥을 위로 향하는 경례 방식을 사용했다면

아무도 나치를 두려워하지 않았을 거랍니다.

 

<당신은 이미 읽혔다>는 이런 재미난 상황들을 예로 들어가며

최선의 인간관계를 얻어내기 위해서 반드시 알아야 할 몸짓, 얼굴 표정, 목소리 등을 다루고 있어요.

그래서 읽는 내내 흥미와 재미를 놓치지 않고

또 쭉 읽어나가도 되지만 아무 장이나 펼쳐서 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구성이라

부담 없이 읽을 수가 있답니다.

 



 

 


 

손톱, 외투 소매, 신발, 바지 무릎,

엄지와 검지의 굳은살, 얼굴 표정, 셔츠 커프스,

몸놀림 등을 보면 그 사람의 정체를 알 수 있다.

셜록 홈즈

 

셜록 홈즈가 왓슨을 처음 만날 때 왓슨의 손의 굳은살과 차림을 보고

전역한 군의관임을 알아맞힌 장면이 떠오르네요.

가끔 <명탐정 코난>에서도 어린 코난이 용의자의 손의 굳은살이나

시계를 차고 있는 손, 옷차림을 보고 범인을 가려내기도 하는데...

 

홈즈나 코난 모두 상대의 보디랭귀지나 행동을 잘 읽고 파악한 덕분이네요.

 

저도 <당신은 이미 읽혔다>를 읽고

상대의 행동의 의미를 잘 파악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봅니다.

 



 

 

 

 

 

1장에서 17장까지

몸짓, 손, 미소와 웃음, 팔, 손짓, 거짓말, 시선, 영역, 다리, 일상의 몸짓,

흉내 내기, 담배·안경·화장, 방향, 구애와 유혹, 자리, 직장으로 나누어

설명해 줍니다.

 

 

 


 

용한 점쟁이들의 비밀??

영매나 타로카드 점술가, 점성술사, 손금 보는 사람 등이 손님의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콜드 리딩이라는 기술을 사용한다고 해요.

콜드 리딩이란 상대에 대한 아무런 사전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상태의 속마음을 간파해 내는 기술이라 합니다.

 

 


 

 

위 페이지에 실린 심령 술사의 말을 들은 어떤 사람이든 80% 이상 들어맞는다고 생각한대요.

 

보디랭귀지와 표정, 여타 미세한 움직임이나 동작을 읽는 능력에 흐릿한 조명과 기묘한 음악,

묘한 향내까지 더해지면 누구라도 점쟁이가 될 수 있다는군요.

 

 

 

 


 


 

 

중간중간 그림과 사진 자료들은 이해를 돕고, 재미를 더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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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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