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한지를 한 번도 안 읽어볼 수는 없잖아 - 열 번은 읽은 듯한 빠삭함! 한 번도 안 읽어볼 수는 없잖아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3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초한지를 한 번도 안 읽어볼 수는 없잖아

<올드스테어즈>


<초한지>를 너무 재밌게 읽어서 기대하고 읽었던 <초한지를 한 번도 안 읽어볼 수는 없잖아>는

초한지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도, 저처럼 여러 번 읽어본 독자들도

모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8장에 '초한지'의 내용을 담고 있어요.

각 장마다 '인물관계도'로 해당 이야기에 나오는 인물 관계도를

한눈에 보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는데

저는 이 부분이 너무 좋았답니다.

인물관계도





서로의 관계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인물관계도'


예를 들면 범증과 유방과의 관계는

이야기의 처음 시작이니 첫 느낌이겠죠.


범증 : 헉! 붉은 별 ↔ 유방 : 유방이라 합니다

범증 : 이 자는 푸른 별... 애석하구나 ↔ 항우 : 이분은 뛰어난 분이시구나!


유방 ↔ 항우

천하에 이런 호걸이 있다니 ↔ 보기만 해도 활기가 생긴다. 좋은 사람이구나


1장이라 서로 처음 만났을 때의 관계도에요.

점점 이야기가 뒤로 갈수록 이들의 관계도를 살펴보는 재미도 있어요.


초한지를 여러 번 읽었지만 '인물관계도'덕분에 인물들의 갈등관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 이해가 한층 더 잘 됐어요.


초한지를 새롭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몸길이 30m, 하얀 비늘로 온몸을 감싼 큰 뱀을

유방이 무찌르고 그때 같이 있던 사람들은 유방을 따르기 시작했으며

점점 따르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해요.

307페이지에 달하는 <초한지를 한 번도 안 읽어볼 수는 없잖아>는

초한지의 내용 a에서 z까지 자세히 풀어주고 있어요.


만화 초한지라 혹시 내용이 빠져있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했는데

저는 부족함 없다 느꼈답니다.






이야기 중간중간 소개해 주고 있는 <알아두면 쓸데 있는 초한지 잡학사전>은 정말 신의 한 수에요!


인물 소개나 초한지와 관계있는 고사 성어가 소개되어 있어요.


이건 꼭! 놓치지 말고 읽어야 해요!!





유방과 항우의 관계도의 변화에요.

유방과 장량, 장량과 범증, 범증과 항우의 관계를 한눈에!

범증과 항우의 관계를 보면 한눈에 항우의 성격과 범증이 이를 말리고 있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마주치는 진나라 놈들, 모두 죽일 거야! ↔ 안 됩니다! 안... 아이고..







 

 

이건 <원피스>에서 본 장면인데?

이건 영화 속.. 대사 아니야??

카톡 대화가??


재미요소가 중간중간에 많이 배치되어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어요!

숨겨 있는 요런 요소들을 찾는 재미 또한 은근히 쏠쏠해요!







 


생각지 못한 마지막 내용의 마무리까지 마음에 들었던 <초한지를 한 번도 안 읽어볼 수는 없잖아>


초한지를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초한지 내용이 궁금했던 독자들에게 꼭 추천해 주고픈 도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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