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뜰 TV 오리지널 추리 스토리북 [지도의 주인_진짜 보물을 찾아라]

지도의 주인 - 진짜 보물을 찾아라 ㅣ 잠뜰TV 오리지널 추리 스토리북 3
한바리 지음, 루체 그림, 잠뜰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2년 12월

 

잠뜰 TV 오리지널 추리 스토리북

지도의 주인

진짜 보물을 찾아라

원작 잠뜰 TV

<서울문화사>

초등 아이가 무척 좋아하는 '서울문화사'의 추리 스토리북,

그 세 번째 이야기인 <지도의 주인>을 만나보았어요.

아이뿐만 아니라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저도 단숨에 읽은 건 안 비밀입니다.

잠뜰 TV의 추리 소설은

'오리지널 추리 스토리북'과 '본격 추리 스토리북' 이렇게 두개로 나누어져 있어요.

'오리저널 추리 스토리북' 세 권 모두 읽고 있는데

전편의 내용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두 번째 이야기였던 <드레스의 주인_진짜 주인을 찾아라>의 책에 실렸던

'라피스 가의 상속자들' 기사는 첫 번째 이야기였던 <저택의 주인_진짜 후계자를 찾아라>의 뒷이야기랍니다.

맨 왼쪽에 있는 기사 '여왕 폐하의 생신 드레스 화제'는 <드레스의 주인>편의 뒷이야기예요.

이렇게 지난 편의 뒷이야기가 신문기사에 실려있다는 설정이 무척 흥미로웠어요.

아이 또한, 단번에 찾아 알아보더라고요.

그럼 <지도의 주인_진짜 보물을 찾아라>의 내용을 소개해 드릴게요.

등장인물 소개에요.

등장인물들의 인물이 훤~~ 합니다!!

그래서 책 속에 등장하는 그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역사 고고학 교수 잠뜰은 책상 위 서류 더미에서 빛바랜 종이 하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지도의 주인은 'Admiral Raiders' 바로 레이더스 제독의 지도에요.

레이더스 제독은 1700년대 전설적인 해군 제독으로 많은 전투를 이끈 명장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세계 곳곳을 누비며 유물들을 모았던 수집가로도 유명했답니다.

그래서 레이더스 제독은 잠뜰을 비롯한 고고학자와 도굴꾼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인물이기도 하지요.

우선 이 지도가 진짜 인지 확인하기 위해 분석을 해보니

레이더스 제독의 지도임이 틀림없어요.

"말도 안 돼. 대체 어떻게 내 연구실에 이 지도가...."

이 찢어진 지도가 왜 잠뜰의 책상 위에 놓여 있었던 걸까요?

 

우선 잠뜰은 이 지도가 왜 자신의 책상에 놓여 있는지 보다

조각의 나머지 부분을 찾기 위해 신문에 광고를 내었어요.

<사진 속 레이더스 제독의 지도 조각을 가진 분은 폴스로드 대학교로 와주세요.>

 

잠뜰의 조수 덕개와 함께 지도의 나머지 조각들을 찾기 시작하는데...

번번이 잠뜰 교수에게 하고픈 말이 있어 보이는 덕개.

과연 그가 하려다 멈춘 말들은 무엇이었을까요?

지도의 조각을 가지고 온 사람은 모두 네 명.

잠뜰의 수업을 듣는 학생 머트. 가져온 지도를 건네며

발굴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하는 머트.

하지만 지도의 진위 여부를 밝혀야 하니 기다려달라는 잠뜰의 말에 아쉬운 표정을 짓습니다.

다음은 도서관 사서인 월터, 지도 조각 일부를 잠뜰에게 건네주었습니다.

날카로운 눈매를 가진 양품점을 운영하는 벨

마지막은 헤럴드라는 이름의 노인인데

이 노인은 잠뜰에게 가지고 있는 지도의 일부는 누구에게 받은 것인지 묻습니다.

모두가 돌아간 뒤 잠뜰은 지도를 살펴보며

모두 다른 지도의 조각들이라고 생각해요.

지도를 가져온 사람들을 함께 만나기로 했지만

갑자기 일이 있다면 피한 덕개..

이쯤 되면 추리소설 덕후로서 의심해 봐야겠죠??

 

서서히 드러나는 지도를 가져온 네 명의 정체.

과연 잠뜰과 지도의 진위를 살피는 덕개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초등뿐만 아니라 저희 집 중등이도 너무 재미있어하는 잠뜰 TV 추리 스토리북.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어린이, 청소년 친구들에게 추천해 주고프네요.

<우리 아이 책카페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