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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 재단 : 확보하고 격리하고 보호하라 6 - 비일상 미스터리 그래픽 노블 ㅣ SCP 재단 그래픽 노블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2년 12월
평점 :
확보하고 격리하고 보호하라
SCP 재단 6
SCP - KO
매일 기다리는 SCP, 삼 형제의 최애 책이랍니다.
기다려도 기다려도 나오지 않는다며 출판사에 물어보라고까지...
아들들 성화에 출판사 인스타를 찾아가 언제쯤 출간되냐고 묻기까지.. 했답니다.
그런데 <SCP 재단>은 저도 재밌어요!!
아들들이 읽고는 엄마도 어서 읽으랍니다.
빨리 <SCP 재단> 독서 토론을 하자며 말이에요.
<SCP 재단> 6권에서는 지난 편에 이어 'SCP-KO'로 한국에서의 이야기들이에요.
한국에서의 이야기라면 한국 내에 존재하는 SCP들을 만나 볼 수 있다는 말이겠죠?
SCP를 노리는 단체, 그들의 관심사는 헬스??
새로운 단체가 등장해요. 점점 스케일이 커지는 <SCP 재단>이야기.
지난 편에 등장했던 '샤워기'가 이번 편에 감동을 주네요~
제임스 일행은 SCP-566-KO, 거대 맹금류의 새끼로 추정되는 알 형태의 변칙 개체를
보호하는 임무를 맡게 되었어요.
하지만 SCP-566-KO는 삼대천이 노리고 있는데...
또한 데이비드는 심령 독립체들이 들어가 있는 샤워기를 좀 더 관찰하기를 원한다며
크림슨에게 계속 가지고 다니라고 부탁을 해요.
<SCP 재단>의 또 다른 볼거리, 바로 SCP 소개에요.
꼼꼼하게 읽어야 만화 내용이 이해가 보다 잘 되니
꼭 읽어보세요.
초등학생인 막내가 처음에는 이 부분은 빼고 만화만 읽었는데
형들이 SCP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이해를 잘 못하더니
이제는 꼭 챙겨 읽더라고요.
저도 이 부분의 내용은 은근히 재밌어서 꼭 챙겨 읽는답니다.
SCP-442-KO의 코드명은 붉은 악마에요.
떠오르는 게 있으실까요?
맞아요! 우리나라 축구를 응원하는 응원단들을 지칭하는 말이죠!
SCP-442는 접촉한 인간과의 계약을 통해 대상자의 신체적 능력과 공격성을 향상시켜요.
현재까지 442-KO의 영향을 받은 축구 선수는 116명으로 추정된다고 하네요.
스스로를 전쟁의 신 치우라고 주장하며 현재는 축구의 신이라고 지칭해요.
2002년 월드컵 시즌 상암 월드컵 경기장 지하에서 최초로 발견되었고
축구 응원단인 붉은 악마를 통해 생명 약동 에너지를 흡수했다고 해요.
난동을 부리는 442-KO를 월드컵 소식을 전해주겠다며 달래는 제임스.
위기 대처 능력이 있네요.
제임스 일행을 미행하다 도움을 주며
인사를 하게 된 '능구렁이 손'의 부지파장, 강나루와 단원 휘영.
'능구렁이 손'의 지파장인 호야의 부탁(?), 명령(?)으로
제임스 일행을 돕게 된 강나루의 휘영의 활약도 멋졌어요!
저희 아이들은 강나루의 멋짐에 또 반함!!
삼대천이 노리는 건 제임스가 들고 다니는 566-KO가 아닌 그 어미!
삼대천의 백태양은 566-KO의 어미 448-KO과 거래를 하기 위해
제이슨이 돌보던 566-KO의 알을 가지고 가서 협박을 합니다.
어미 448-KO는 알과 거래할 물건을 주면 원하는 것을 주겠다고 하는데
백태양은 거래할 물건을 건네며 소원을 빕니다.
저희 아이들이 백태양 변한 모습 보며 어찌나 실망하던지..
좀 더 파워풀한 모습일지 알았는데... 드웨인 존슨... 같은 모습이라.. ㅎㅎㅎ
448-KO랑 싸울 정도의 힘을 가지게 된 백태양을 막아야 하는 제이슨.
그리고 샤워기씨의 희생..
초자연적인 존재들로부터 세상을 보호해야하는 SCP 재단!
벌써 다음 편이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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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클럽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