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독서평설 2022.8 독서평설 2022년 8월호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잡지) / 2022년 8월
평점 :
품절


 


 

 

고교 독서평설

2022 08 VOL. 377

<지학사>

 

지학사의 독서평설(독평)은 초등, 중등, 고등이 모두 있어

학년에 맞게 선택해 읽을 수 있어서 참 좋더라고요.

 

중등이가 둘, 초등이가 하나인 우리 집은 큰아이들에 맞춰서 '중등 독서평설'을

구독해서 읽고 있답니다.

초등 막내는 이전에 형들이 읽었던 독평을 읽고 있고요.

 

저희 아이들은 몇 달, 몇 년이 지난 독평도 꺼내서 다시 읽더라고요.

그래서 한참 지난 독평들도 버리지 않고 계속 보관하며 읽고 또 읽어요.

 

첫째가 이제 중3이라 내년에는 <고교 독서평설>을 구독해야 할지

초6, 중3이 되는 둘째, 셋째에게 맞춰서 다시 <중학 독서 평설>을 구독해야 할지

고민 중이었는데

첫째가 <고교 독서평설>도, <중학 독서평설>도 너무 좋아하다 보니

두 권을 모두 구독해야 할 듯합니다.

 

이럴 땐.. 책 좋아하는 엄마가 엄마라서~ 좋겠쥬~

 

 


 

 

고교 독서평설

2022 08 VOL. 377

 

읽는 걸 무척 좋아하는 아이라면 저는 <독서평설>을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어릴 적부터 책을 좋아하는 아이였는데 독서량도 많고

책을 통해 많은 걸 배우다 보니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국어 점수는 항상 만점이었답니다.

 

아이에게 맞는 월간지를 찾아 주기 위해

도서관에 가서 아이와 함께 모두 읽어봤는데 초등 저, 중학년일 때는 주제가 과학인 잡지를 읽었지만

초등 고학년 때부터는 읽을거리가 많은 <독평>을 선택하더라고요.

 

'수능 비문학 올킬'이라고 <고교 독서평설>을 소개하고 있는데

그 구절에 믿음이 가는 월간지이랍니다.

 

 

문화의 창

시대의 창

입시의 창

비문학의 창

문학의 창

 

다섯 개의 창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저희 아이는 문화, 시대, 입시 모두 읽지만

비문학, 문학의 창을 특히 더 재미있게 읽더라고요.

 

어릴 적부터 읽었던 <독서평설>덕분에 아이가 상식도 많이 늘었지만

생각지 못한 책들에 대해서도 알기에

집에 있는 책들을 거의 다 알고 있어서 어디서 읽었냐고 물어보면

"독평이요."라고 할 정도로 다독할 수 있었어요.

 

 


 

 

문화의 창_ 영화의 귓속말

<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라는 이 영화를 소개한 김소미님은

언젠가 문학 교과서에 실린 만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해요.

 

 


 

 

영화를 보지 않았지만 김소미 취재기자의 글을 읽고 나며

길 한 편의 영화를 다 본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이렇게 한 편의 영화에 대해 알고 느낌을 배우게 된답니다.

 

 


 

시대의 창_팩트체크. 한국은 유엔이 정학 물 부족 국가?

 

저도 종종 아이들에게 우리나라는 물 부족 국가이니

아낄 수 있는 물들은 아껴라..라고 하는데 이번에 쏟아진 비를 보면

아이가 묻더라고요.

 

"정말 물 부족 국가 맞아요?"

 

이번 <독서평설> 팩트 체크를 통해 사실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한국은 유엔이 정한 물 부족 국가'가 아니라는 거예요.

 

물론 물기근국은 아니지만 물스트레스국으로 분류가 되었다고해요.

 

가장 신뢰도가 높아야 할 정부 발표와 이를 검증해야 할 언론보다 모두

팩트체킹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주제였어요.

 

 


 

 

비문학의 창_역설의 역설 사전

애빌린의 역설

 

 


 

 

비문학의 창_우리가 오해한 한국사

정조는 독살당했을까?

 

새로 발견된 사료로 보는 역사 해석 <정조는 독살당했을까?>는

저도 재미있게 읽었어요.

 

정조는 어찰 정치를 했다고 해요. 어찰은 왕의 편지를 일컫는 말인데

신하들에게 비밀리에 편지를 보내는 공작 정치를 했다는 말이에요.

 

2009년 2월에 정조가 1796년 8월부터 죽기 직전인 1800년 6월까지 4년 동안 심환지에게 보낸

어찰 297통이 한 번에 공개되어 큰 이목을 끌었다고 해요.

편지의 양도 놀랍지만 수신자 심환지가 정조와 대립각을 세웠던 신하이기 때문이죠.

 

정조는 자신이 보낸 어찰을 모두 없애라고 신하들에게 여러 차례 당부했지만

심환지는 편지를 없애기는커녕 겉봉에 밀찰을 받은 날짜와 시간까지 기록해 두었다고 해요.

 

심환지에게 보낸 어찰에도 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정조가 여러 차례 언급했다고 해요.

원래 중병을 앓고 있어서 얼마나 살지 알 수 없는 상태인데 굳이 위험을 무릅쓰고

독살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새로운 사료가 등장하자 그동안 정조가 독살당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원래 독살은 측근이 하는 것'이라며 말을 바꾸고 있다고 해요.

적대자여서 독살했다고 주장하다가 측근이라고 독살하기 쉬웠을 거라는 주장을

하는 것이지요.

 

역사학은 사료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학문이라 새로운 사료가 등장하면

새로운 해석이 나오기 마련이라고 해요.

정조의 비밀 어찰이 대거 등장함으로써,

그나마 명맥을 유지하던 정조 독살설은 '있을 수 없는 상상의 산물'임이 밝혀졌다는군요.

 

 


 

 

문학의 창_전혀 다른 열두 세계

여덟 번째 세계 _ 샛길의 독사

 

 

 


 


 

 

문학의 창_소설을 읽는 시간

황순원 [너와 나만의 시간]

 

황순원의 <너와 나만의 시간>이 실려 있고,

다음 페이지에는 '소설 속으로 더 깊이'라고 소설에 대한 풀이가 쓰여있어요.

 

이렇게 현대 소설에 대한 이해까지!!

 

매달 한 권씩 읽다 보면 수능에서 만나는 비문학, 문학 지문도 걱정 없을 것 같습니다.

 

하루 10분 미래를 바꾸는 월간지 <독서평설>

아이들 나이에 맞게 초등독평, 중학독평, 고교독평이 준비되어 있어요.

 

모든 공부의 시작은 독해력이라고 해요.

근본 있는 공부의 자신감! 독서평설이 도와줍니다.

 

 

<리뷰어스클럽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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