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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왕 원정대 2 - 생존왕 원정대와 재난왕의 위험천만한 진검승부 대작전! ㅣ 생존왕 원정대 2
정현희 그림, 이혜영 글, sam 기획 기획, KBS 재난탈출 생존왕 원작 / 성안당 / 2022년 6월
평점 :
생존왕 원정대
BM (주) 도서출판 성안당
중학생 큰아이들이 기말고사로 밤새 공부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다독 중인 초등 막내. 아이가 무슨 책을 읽고 있나 옆에 앉아 보다가 흥미로워
책상에 가져와 본격적으로 읽었답니다.
새벽까지 공부하는 중등이가 "엄마, 만화책 읽으세요?"
아.... 네.... 학습만화야..
시험 끝나고 읽어봐.. 재밌네..
책을 엄청 좋아하는.. 그래서 요즘 시험공부 때문에 책을 못 봐 힘들다는 큰아이가
"엄마, 약 올리시는 거예요.."
응?? 아니.. 나도 새벽까지 할 일이 없잖아..
책이라도 읽어야지..
생존왕 원정대 2권
BM (주) 도서출판 성안당
1권에 이어서 후다닥 읽어버린 <생존왕 원정대 2권>
초등 아이들에게 유익한 학습만화이지만 엄마도 재미있게 읽고 배울 수 있는 책이네요!
"조난 신호로 유명한 SOS는 무슨 뜻일까?"
"앗! 저 이거 알아요. 아무 뜻도 없지요!!"
아.. 아쉬워라.. 중등 큰아이가 맞춰버렸네요.
저도 이번에 <생존왕 원정대>에서 배운 내용이랍니다.
그러자 이 책을 먼저 읽은 막내가 가족들에게 화재 시
마요네즈로 불을 끌 수 있다고 설명을 해주더라고요.
"불이 났을 때 마요네즈를 뿌리면 레시틴 성분이 산소를 차단에 불을 끌 수 있어요.
단.. 처음에는 불꽃이 더 커질 수 있대요."
앙?? 같은 책을 읽었는데 너는.. 레..시..틴을 외웠구나.
<생존왕 원정대>에서는 이런 안전 규칙뿐만 아니라 환경 오염으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방법까지 재미있는 만화를 통해 배울 수가 있답니다.
생존왕 원정대 캐릭터에요.
생존왕, 안푸름, 안보라 그리고 재난왕과 대니킴 그리고 니모, 재난왕 집사가 등장해요.
재난왕이 생존왕의 모험 버스를 호수에 빠뜨리는 바람에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 생존왕과 아이들.
비행기로 이동을 하는데 비행기에서의 안전 수칙도 함께 배워볼 수가 있었어요.
비행기에서는 '메르스'전염이 안되는 걸로 알려져 있대요~
이유는??
바로 비행기의 환기 시스템 때문이라고 해요.
비행기는 2~3분에 한 번씩 깨끗한 공기가 양 끝 상단부에서 들어와 아래로 내려와
발밑을 통해 밖으로 나가는 환기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요.
때문에 기침과 재채기를 해도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강제 기류에 의해
비말은 바닥으로 떨어지고,
바이러스는 바닥으로 내려가 외부로 빠져나가서
항공기 안에서 바이러스가 퍼질 확률이 굉장히 낮다고 해요.
하나의 에피소드가 마칠 때마다
<더 안전 라이브>를 통해 관련 에피소드의 안전 자료를 설명해 주고 있어요.
<비행기는 얼마나 안전할까?>, <비행기 사고는 언제 많이 일어날까?>
그리고 <알아야 산다! 비행기 사고에서 생존율을 높여라>까지
지나치지 말고 꼭 읽어보라고 아이에게 독서지도를 했어요.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정보들이거든요.
한국에 돌아와 보니 푸름이와 보라의 부모님은 랠리 종착지에서 아이들을 기다리기 위해
유럽으로 가셨고, 대니의 부모님들 또한 세계 일주 중이라
생존왕이 아이들 모두를 방학 내내 돌봐야 했어요.
생존왕이 정비가 끝난 모험 버스를 찾으러 간 사이
배고픈 아이들이 요리를 하다가 집에 불을 냅니다.
집 수리비가 필요한 생존왕과 생존 키드들은 재난왕이 제안한 승부를 받아들입니다.
승부는 <<지리산의 멸종 위기 야생동물 사진 찍기>>!
이기면 상금 1억이에요.
지리산의 멸종동물을 찾다가 생존왕과 떨어진 생존 키드와 재난왕의 집사는
싸온 음식을 함께 나누어 먹으려는데...
재난왕 집사는 김밥, 샌드위치 등을 나누어 먹으려는 여름이라 모조리 상했어요.
높은 기온 때문에 음식이 상하기 쉽기 때문이지요.
생존왕이 아이들에게 싸준 음식은 건과류, 초콜릿 등 간식류들뿐이지만
조난 시에는 이런 음식들이 비상식량으로 상하지 않아서 좋은 거예요.
지리산에서 야생동물 사진 찍기가 무승부가 되자
재난왕은 서해안 갯벌에서 다양한 생물을 잡아오는 시합을 다시 하자고 합니다.
생존왕과 아이들은 재난왕과의 시합에서 이기고 상금을 받게 될지..
3편이 궁금해지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