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 재단 : 확보하고 격리하고 보호하라 4 - 비일상 미스터리 그래픽 노블 SCP 재단 그래픽 노블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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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일상 미스터리 그래픽 노블

세계 각지의 초자연적인 존재들을 확보·격리하여

인류를 보호하는 비밀 기관, SCP 재단!

 

 


 

 

저희 집 중등이들과 초등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출판사 '올드스테어즈'의 <SCP 재단>이에요.

 

매번 다 읽고, 다음 편 언제 나오냐고 물어보며 기다리는 책이랍니다.

 

책이 도착하면 서로 먼저 읽겠다고 난리..

 

 

먼저 잡은 사람이 읽은 다음 읽는데... 큰아이가 공부하길래 둘째 보고 읽으라고 했더니

읽다가 큰아이가 달라고 하면 줘야 해서.. 불편하다고

다 읽을 때까지 기다렸다 읽더라고요.

 

제 차례가 쉽게 오지 않아 아예 일찍 일어나서 휘리릭 단숨에 읽었답니다.

사실, 저도 엄청 재미있게 읽고 있거든요.

 

<SCP 재단>에서 다루는 소재가 무척 기발해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소재 자체가 너무 흥미로워요.

 

전 세계 100만 명이 함께 만든 그래픽 노블 <SCP 재단> 그 4번째 이야기입니다.

 

 


 

 

SCP 재단 ④

올드 스테어스

 

 


 

 

전편에서 이미 밝혀진 사실이지요.

초현실 존재들의 초능력이 먹히지 않는 제임스는 상대의 능력을 무력화로 만드는 능력을 갖고 있어요.

또 다른 초능력자인 거죠.

 

 

눈을 마주 보면 1년 뒤에 죽게 되는 SCP-023 검은 마견을 혼자서 재격리 시키고,

191 사이보그 아이와도 친하며

4670을 잡아서 재격리 시킨.. 제임스

 

이미 기관 안에서 그에 대한 소문이 쫙~~ 퍼져있어요.

 

그런데 그런 제임스를 노리는 무언가가 있답니다.

 

 


 

 

지구에는 제임스가 있는 SCP 재단 말고

혼돈의 반란, 뱀의 손, 세계오컬트연합, 부서진 신의 교단, 사르킥 교단(위 왼쪽부터 차례로)이 있어요.

 

그 단체는 저마다의 가치관이 다른데 그 견해 차이로 SCP 재단과 갈등을 빚고 있답니다.

 

이번 편에서는 SCP재단내로 제임스를 찾기 위해 잠입한 재단 스파이가 나와요~

 

저도 꼼꼼하게 읽는 편인데 우리 아이들은 달달 외우기까지 합니다.

 

저도 인상 깊은 건 외워지는데 달달 외운 아이들이 이 SCP 존재들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면

한없이 작아지네요..

 

 


 

 

SCP 존재들 소개인 페이지예요.

 

일련번호 : SCP - 4465

격리 등급 : 안전

타입 : 물체

 

4465는 글록 17 권총이에요.

외형은 물론 사용되는 총알과 탄창도 별다른 변칙성을 보이지 않아요.

 

그런데 발견 당시 사건 기록을 보면

<<4465는 한 아파트에서 '아놀드 두바르'의 시신과 함께 발견되었는데,

그의 시신이 발견되기 3일 전 그의 대학 룸메이트, 어머니, 개가 사망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들은 아놀드 두바르와 최소 3,000km 떨어져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모두 동일한 총상을 입었으며, 모든 총격은 10분 이내에 발생했다.

변칙 효과를 일으킨 총알은 모두 4465의 총알과 일치했다.>>

 

SCP의 특징들을 읽으며 아이들이

"어떻게 이 많은 SCP 존재들에 관한 이야기가 있을까요?

그래서 전 세계 100만 명이 함께 한 건가 봐요."라는 말을 했었답니다.

 

아이들도 이런 SCP 존재들이 무척 흥미롭고 재미있다고 해요.

 

 


 

 

중간중간 SCP 소개와 함께 이어지는 만화에요.

 

 


 

 

사라진 제임스를 구하기 위해 딕트와 루시가 등장하는데

딕트와 루시는 <SCP 스페셜 에이전트>편에 나왔던 인물들이에요.

 

혼돈 - 003인 경멸의 대천사, 헤파이 등등

이번에 등장한 SCP와 다른 인물들이 전편에 등장했던 SCP에 비해 막강해졌어요.

 

 


 

 

이번 편이 유독 반가웠던 건 <뱀의 손 한국 지파인 '능구렁이 손'의 지파장이 호야>가 등장한다는 거예요.

 

구미호의 딸이거든요~ 한국의 SCP 존재 구미호!!(1편에 소개되어 있을 때도 반가웠어요.)

 

전 세계의 각지에 퍼져있는 초자연적인 존재들이 궁금하다면 <SCP 재단>을 한 번 읽어보세요.

 

<리뷰어스클럽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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