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최강의 팀 1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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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과 지혜, 의리... 이것만으로는 부족해!

강자만이 살아남는 승부의 세계에서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은 지켜질 수 있을까요?

 

 


 

 

오징어 게임 ① 최강의 팀

<올드스테어즈>

 

오징어 게임??

 

너무 유명한 제목이지요?

 

사실 저는 출판사 '올드스테어즈'를 너무너무 좋아하거든요.

(저보다 우리 집 아이들이 좋아하는 출판사랍니다.)

 

그런데 한창 인기였던 '오징어 게임'이란 제목의 창작소설을 '올드스테어즈'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너무 읽어보고 싶었었어요.

 

아니나 다를까 책이 도착하자마자 먼저 읽은 열두 살 막내가

엄청 재미있다며 2권 언제 나오냐고 묻습니다.

 

(음.. 오징어 게임 ②, SCP.. 기다리는 게 많습니다!!!)

 

 


 

 

오랜만에 귀염귀염 그림이 가득한 동화를 참 재밌게 읽었습니다!

 

 


 

 

나힘찬이는 가온 초등학교 '놀이 선수' 대표 팀의 수장이었어요.

 

'롤 브레이커'라는 별명이 있는 '나힘찬'이는

누군가는 재능이라고 칭찬했지만 누군가는 꼼수라고 손가락질했어요.

 

힘찬이는 작년 전국 대회 결승전에서 충격적인 패배 이후

'놀이'의 '놀'자만 봐도 괴로워해요.

 

설상가상 아빠는 명예퇴직을 당했고,

온 가족이 시골로 내려왔습니다.

 

 


 

 

길 밖에도 길이 있다.

힘찬이 아빠

 

힘찬이의 아빠는 늘 중요한 순간마다 '길 밖에도 길이 있다'라고 거듭 말해요.

 

 


 

 

힘찬이는 서울에 더 오래 있었으면 좋겠었는데

갑자기 전학을 와서 그리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힘찬이가 전학을 온 '엉터리 분교'는 같은 학년 둘, 한 살 어린 5학년 둘

이렇게 4명뿐이에요.

 

힘찬이는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지 않았어요.

 

그런데 학교를 가는 길에

하와이안 셔츠를 입은 노인이 힘찬이의 마음을 읽은 듯

 

"혼자가 되는 방법에는 딱 두 가지가 있지.

신이 되는가, 아니면 짐승이 되든가.."

 

"둘 다 될 수 없다면 남들과 어울려 살아야 하지.

명심하거라. 신은 외롭고, 짐승은 추한단다. 아무렴 인간이 최고지!"

 

알듯 말듯 한 이야기를 하고 사라지는 할아버지..

 

 


 

 

전학을 온 학교에서 힘찬이는 유명한 아이였더라고요.

"나, 너 알아!"

 

"'팔도 골목 놀이 대전'에서 준우승했었지?"

 

평소에 '놀이 대전'에 참가하고 싶었던 '엉터리 학교'친구들은

나힘찬에게 함께 나가자고 하지만 힘찬이는 거절을 해요.

 

네 친구들은 선물까지 준비해와서 함께 나가자고 하지만

힘찬이는 친하지 않아서 대회에 나갈 수 없다고 변명을 합니다.

 

어? 친하지 않아서?

 

그럼 친해지면 되지!

 

엉터리 4인방은 다음날 힘찬이네 집에 찾아와요.

함께 놀며 친해지자고..

 

그렇게 친해지기 시작하는 엉터리 4인방과 힘찬이.

그런데 이 엉터리 4인방은 어마어마한 능력을 가지고 있답니다!!

 

자, 힘찬이는 이제 엉터리 4인방과 친해져서

옆 마을 아이들과 대결도 하고,

또, '팔도 골목 놀이 대전'에까지 나가게 됩니다.

 

예선을 통과해 본선 진출한 팀은??

 

책을 덮자마자 다음 편이 벌써.. 궁금해집니다.

 

오랜만에 읽은 아이들의 동화이야기.

 

전 어른이 되어서도 아이들의 동화가 그리 재미있더라고요~

웃고, 울고.. 어쩜 아이들의 동화가 더 감동스럽다고 느낄 때가 있어요.

 

읽는 내내 신나고, 통쾌하고 재밌었던 <오징어 게임 ① 최강의 팀>이었습니다.

 


<리뷰어스 클럽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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