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편 신박한 잡학사전 365
캐리 맥닐 지음, 서지희 옮김 / 알파미디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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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편 신박한 잡학사전 365

<알파미디어>

우연히 책을 소개해 주는 글을 읽다가

'한국의 한 여성의 입속에서 조리된 오징어의 알이 수정되었다.'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랐어요.

앙? 오징어를 먹는데 그 알이 입속에 있어서 수술했다고??

불편하지만 궁금한 내용!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들이기에 정말 읽어보고 싶었는데

책이 도착하자마자

저보다 앞서서 아이들이 먼저 읽더군요.

놀라기도 하고, 아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불편하게 만드는 이야기들이지만

한 장 한 장 계속 넘기며 읽게 되었답니다.

아이들은 글이 짧다며 더 길게 자세하게 소개되었으면 좋았겠다며

살짝 아쉬워했어요.


 

모두 365개의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Day -1

RACT

작가의 생각

이 이야기의 참고사이트가 소개되어 있어요.

Day-2

성형외과 의사들은 어떻게 기술을 연마하는지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그들은 절단된 사람의 머리들을 절개해봄으로써 메스 쓰는 법을 배운다.

당신이 연구를 위한 시신 기증에 동의할 때, 턱 리프팅이나 입술 성형을 위한

실험 대상이 되기를 기대하지는 않을 터

'얼굴 성형 교육' 에모리 의대, http://otolaryngology.emoy.edu

이렇게 짤막하게 소개되어 있답니다.



짤막짤막한 이야기들이 무척 흥미로웠어요.

테리 톰슨이라는 사람은 우울증을 앓고 있었는데

그 결과 주민들에게 해를 끼치고 싶은 마음에

공격적인 사자, 호랑이, 곰, 늑대, 그리고 원숭이들을 떼로 풀어놓았다고 해요.

그리고 그는 스스로 먹잇감이 되고자 죽기 전 자기 몸을 닭 내장들로 덮어두었다는군요.

오하이오 주에서 호랑이 18마리, 사자 17마리, 곰 8마리, 퓨마 3마리, 늑대 2마리,

개코원숭이 1마리, 짧은 꼬리원숭이 1마리 그리고 사람 1명 사망. 2012년 2월 6일 지큐.

가끔 어디에서 본 것 같은데~ 하는 이야기들도 있었는데

아이들이 어렸을 때 좋아하던 tv프로그램 '서프라이즈'에서 본 내용들도 있더라고요.

충격적인 이야기, 재밌는 이야기들을 모아놓은

<1일 1편 신박한 잡학사전 365>

신기하고 오싹한 잡학사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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