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코딩]으로 코딩 까막눈 탈출했어요.

Do it! 첫 코딩 with 자바 - 보통 사람이 알아야 할 프로그래밍 기초 ㅣ Do it! 시리즈
정동균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19년 11월

Do it!

첫 코딩

<이지스퍼블리싱>

'보통 사람이 알아야 할 프로그래밍 기초'라고 쓰여있듯이

무척 쉬운 코딩 책! 설명이 쉬워 따라 하기 쉬운 코딩 책입니다.

중2인 첫째가 정보보호 영재교육원에서 수업을 듣다 보니

온 가족이 관심을 갖게 된 '코딩'이랍니다.

큰아이가 초등 때부터 계속 듣기 시작한 단어 '코딩'

아이들은 학교 방과후 수업으로도 듣고, 수업 중에서도 들어서

어느 정도 알고만 있었더라고요.

게다가 코로나로 인해 영재교육원 수업도 비대면으로 진행이 되다 보니

집에서 아이가 강의를 듣는 걸 함께 듣는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저도 '코딩' 좀 배워봤답니다!!

한석봉 어머니가 떡을 썰고, 아들은 글씨를 썼다면

저는 <첫 코딩>을 읽고 아이는 수업을 듣는답니다.

 

1. 코딩별로 떠나보자

2. 컴퓨터는 어떻게 기억하고 행동할까?

3. 컴퓨터는 어떻게 생각하고 판단할까?

4. 코딩 종합선물세트, 클래스를 열어보자!

5. 진짜 코딩하려면 여기까지 알아야 해

4,5장에서는 현업에서 사용하는 응용기술을 배워볼 수가 있답니다.

책에 이런 글이 쓰여있어요.

"교수님도 컴퓨터공학과 학생도 보통 사람들도 놀란 왕초보 맞춤 코딩 입문서"

읽기 전에 이 글을 읽으며

살짝 설마.. 이렇게까지 쉽겠어?라며 의심을 했었는데

정말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책이더라고요.

책만 보고 있으면 잘 따라 할 수 있지만

사실, 책이 없으면 아직은 혼자서 하기는 어려워서

계속 책을 보고 내용이나 용어를 외워가며 반복하면 도움이 많이 될 듯합니다.

52가지 코딩 & 컴퓨터 기본 개념 사전

이 책 속에 있는 개념들이에요.

페이지가 바로 옆에 나와있어서 모르는 용어가 있다면

페이지를 따라가 바로 확인해 볼 수가 있답니다.

처음에 봤을 땐 @.@

몇 번 반복하다 보니 익숙해지더라고요.

역시 사람은 반복하며 배워야 하나 봅니다.

01. 코딩별로 떠나보자!

이번 장에서는 컴퓨터 언어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해서도 알아봅니다.

떠날 준비되었나요?

컴퓨터의 언어는 사람의 언어와 비교해가며 쉽게 설명해 주고 있어요.

컴퓨터는 머릿속에서 한 가지 방법으로만 생각을 하고 있다는군요.

비트!

컴퓨터 언어는 간결하게

아니요 or 예

거짓 or 참

0 or 1

이라고 바꿔서 말합니다.

이중 0 or 1은 초기 개발자들이 가장 선호한 표현이었대요.

결국 비트는 0 또는 1 중 하나의 정보를 가지는 쪼그만 정보 단위라고 이해할 수 있답니다.

차근차근 읽다 보면 컴퓨터의 언어체계를 이해할 수가 있었어요.

글 밥이 많은 만큼 설명이 이해하기 쉬웠어요.

중간중간에 궁금증도 해결해 주는 재밌는 이야기도 있어요.

'궁금해요!' 암호화된 코드는 어떻게 만들어요?

앨런 튜링의 암호 해독 이야기를 다룬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이라는 포스터와 함께

이야기가 있는데

읽으면서 이 영화를 챙겨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키이라 나이틀리' 두 배우가 나오는 영화더라고요~ㅎㅎ

앨런 튜링은 천재 수학자로 컴퓨터를 이용해서 굉장히 빠른 속도로 암호 해독을

해내는데 성공한 사람이에요,

앨런 튜링 덕분에 군사기술에서 컴퓨터의 성능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게 되었고,

지금과 같은 편리한 생활을 만들어내기에 이르렀다는군요.

 

'손으로 푸는 코딩 문제'로 배운 내용도 복습도 하고,

'코딩별 상식'으로 컴퓨터와 코딩에 대해 알아갈 수 있어요.

이 책을 읽고, 두뇌가 말랑말랑한 아이들이 저보다 훨씬 더 이해를 잘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열심히 읽고 아이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계속 분발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초보자인 제가 쉽게 이해하고 따라 배울 수 있었던

책 <첫 코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