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호세 홈스 그림, 김수진 옮김, 스티그 라르손 원작, 실뱅 룅베르그 각색 / 책세상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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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책세상>

<밀레니엄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은 어른들을 위한 그래픽 노블이에요.

소설책으로도 있고, 영화 작품으로도 만나 볼 수 있는데

저는 그래픽 노블로 만났어요.

처음 받아들고 너무 크고 무거워서 깜짝 놀랐답니다.

30cm 자로 세로 길이를 재어보니 30cm를 넘더라고요.

올 컬러 128쪽에 달하는 책이에요.

책이라면 가리지 않고 보는 첫째가

그래픽 노블이라 관심을 가졌는데

제가 먼저 읽고, 너무 잔인하다 해야 할까.. 그래서 중학생인 아이에게

이건 읽지 않는 게 좋겠다고 말했어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어른들을 위한 그래픽 노블 책이에요.

다 읽어본 다음에 책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니

전 세계 수십 개 언어로 번역되어 52개국 1억 부 판매를 돌파한 소설이라고 해요.

영화 또한 '다니엘 크레이그'가 주연으로 굉장히 유명했더라고요.

저는 영화보다는 책으로 읽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밀레니엄>을 그래픽 노블이 아니라 책으로 먼저 만나봤으면 좋았겠다란 생각을 했어요.

저는 그림이 주는 상상력의 한계 때문에 소설을 더 좋아하는 편인데

또 그래픽 노블은 편하게 영화 보듯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결국 가리지 않고 본다는 말이랍니다.



세세한 묘사가 '재미'도 있었지만

조금의 '불편함'도 있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인간의 추악함.. 을 소재로 한 글을 꺼려 하는 편이라

그런 소재의 글이나 영화를 잘 못 보거든요.




 

흔적 없이 살해된 소녀! 사라진 진실!

40년간 풀지 못한 악마의 퍼즐을 맞춰라!

부패 재벌을 폭로하는 기사를 쓰고 소송에 시달리던 신념 강한 기자 미카엘은

재벌 헨리크를 만나게 됩니다.

헨리크는 미카엘에게 44년 전 사라진 자신의 손녀 하리에트에 대해 조사해달라며 미카엘에게

부탁하고 미카엘은 이를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함께 조사할 천재 해커 리스베트를 만납니다.

그리고 그 둘은 거대하고 추악한 진실로 한 걸음씩 다가서게 되는데...


북유럽 특유의 차갑고 음울한 분위기가 완벽하게 만화로 표현되었어요.

그래픽 노블로 재탄생한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은

새롭게 밀레니엄 시리즈를 알게 된 사람들도

금세 이 이야기의 매력에 빠뜨릴 수 있는 흥미진진한 책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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