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9 - 중국 편 : 분열의 시작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9
설민석.김정욱 지음, 박성일 그림, 김영수 감수 / 단꿈아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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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9.

중국 편 - 분열의 시작



흥함이 있으면 망함이 있고,

성함이 있으면 쇠함이 있습니다.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9>에서는

중국의 역사를 다루고 있어요.

주요인물이 '진시황'인 걸 보니

진나라의 이야기이겠네요.





이야기에 들어가기 앞서

간략하게 나라 중국에 대한 소개가 있어요.

'아시아에 위치한 중국은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고,

네 번째로 땅이 넓은 나라예요.'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은 단순히 '재미'만을 주는 만화책이라기보단

'역사 지식'과 '재미'가 맛있게 버무려진~ 학습만화랍니다.

사진자료도 많이 활용되어 있어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술술 풀리는 세계사 퀴즈'를 통해 진나라의 흥망성쇠를 복습해 볼 수가 있어요.

뿐만 아니라

'진나라의 사자성어'에서는 진나라에서 유래한 고사 성어가 소개되어 있어요.

호랑지국, 절치부심, 지록위마

호랑지국 : '호랑이와 늑대의 나라'라는 뜻으로 욕심 많고 포악한 나라를 가리키는 사자성어.

진나라가 전국을 통일하기 전에는 진나라를 비롯한

여러 나라가 서로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전쟁을 벌이고 있었어요.

그중 진나라는 법가 사상을 채택해 무자비하게 다른 나라를 정복해 나갔는데,

이런 진나라를 보고 주변 국가에서 '호랑지국'이라고 불렀답니다.

절치부심 : '이를 갈고 마음을 썩이다'라는 뜻으로 몹시 분해서 마음이 상할 때 쓰는 사자성어에요.

진시황은 여러 나라를 멸망시켜 전국 통일을 이룬 만큼, 그를 미워하는 사람이 많았어요.

그중 자객 '형가'는 진시황에게 가까이 접근해 진시황을 죽일 기회를

만들고자 꾀를 냈었어요.

바로 죄를 지어 진시황에게 쫓기던 진나라 장군의 목을 가져가기로 한 거죠.

이 말을 들은 진나라 장군은 형가에게

"저 또한 밤낮으로 이를 갈며 마음을 썩이던 일입니다. 부디 제 원수를 갚아 주십시오!"라며

스스로 목숨을 끊지요.

여기서 '절치부심'이라는 말이 나왔답니다.

중국 진나라의 역사 속으로

고구려의 태학박사 설쌤, 램프의 요정 지니, 흑마법의 저주에 걸린 공주 데이지,

데이지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어 있는 알라딘 그리고 알라딘의 단짝 원숭이 대성이

들어가 생생하게

우리에게 전달해 주는 이야기 형식이에요.

쉽고 재밌게 중국의 역사를 만나 볼 수 있는 학습만화입니다.





알라딘의 장난스러운 노래이지만

그 노래 속에 중국의 문화를 알아볼 수가 있었어요.

"숫자 8! '돈을 번다'는 뜻의 빠차이의 '빠'와 발음이 비슷한 8,

八(빠)를 좋아하지요.

하지만 '죽다'라는 뜻의 死(쓰)와 발음이 비슷한 4,

死(쓰)는 싫어.

'화를 내다'라는 뜻의와 발음이 비슷한 8,

七(치)"도 싫어!

알라딘의 장난스러운 노래였지만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숫자와 싫어하는 숫자에 대해

배울 수가 있었어요.

아주 쉽고 재미나게 익힐 수가 있었답니다.




 

이야기 중간중간에 어려운 어휘는

따로 페이지 아래에 풀이가 나와있어서

저학년 친구들이 읽기에도 어려움이 없겠어요.




 

초등 고학년과 중등인 저희 아이들은 꼭 챙겨 보는 '설쌤의 역사 토크'.

아무래도 고학년이다 보니 이런 역사 설명도 빼놓지 않고 챙겨 보고

재미를 느끼나 봅니다.

사실, 저도 아이들이 읽는 책은 꼭 챙겨보는 편인데

학습만화는 살짝 지루하게 느끼곤 했었어요.

그런데..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9>은 집중해서 읽었답니다.

학습만화인데 흡입력이..

게다가.. 반전까지~


참, 종이 재질도 마음에 쏙 들었어요.

학습 만화책은 보통 코팅이 두껍고 반들반들한데

연필이 잘 써질 것 같은 종이 재질이어서 만지는 느낌이 좋대요.

저희 아이들은 유독 종이 재질에 민감하던데

다른 학습만화와 다르게 느낌도 좋답니다!

책도 좋고~ 책장을 넘길 때 기분도 좋은~~~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9>

다음 편이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요.

10편에서는 산업혁명이 시작된 '영국'이라고 예고편에 살짝 나와있네요.

영국 이야기는 어떨지~

아이들 못지않게 저도 기다려집니다!!


<본 도서는 해당 업체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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