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내 곁을 머물다 떠난 세 명의 여자가,
모든 흔적을 지운 체 완벽하게 사라졌다!'
주인공 '마키시마 후타'는 3년 전에 헤어진 미사키의 상중 엽서를 받아들고
깜짝 놀래요.
옛 연인의 갑작스런 부고가 놀랍기만했어요.
그리고 차례차례 자기와 사겼던 세명의 여자친구의 죽음의 소식에 놀라며
자기 스스로 그들을 헤치고 기억을 지운게 아닌가 의심을 할 정도입니다.
이런 후타를 곁에서 도와주는
유기견보호단체에서 함꼐 일하는 '유키에'와
고등학교 동창, 지금은 큰 병원 사무직으로 일하는 '유이치로'가
함께 전 여자친구의 행방을 찾아봅니다.
두번째로 사귄 여자친구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그녀 또한 죽었고,
불안한 마음에 세번째 사귀였던 여자친구의 집에 찾아가니
그런 사람은 살지 않았답니다.
셋이 모여 밥을 먹으며
후타의 여자친구이야기가 아닌
유전자 변형, 체외수정, 게놈편집 등의 이야기를 나누어요.
이게 뭐지?
갑자기 생뚱맞게 '유이치로'가 병원에서 일한다는 이유로
이런 이야기를 한다고?
아니겠죠?
무언가 연관이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