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져보기'문제들이에요.
사실, 비판, 창의, 추론의 문제들이 나와있어요.
이야기를 잘 읽어보고 생각하며 답을 말해봅니다.
산속에 금화를 보고 달아나버린 동생 요한,
그 금화를 가져와 고아들, 병든 자들, 순례자와 가난한 이들의 쉼터를 만든 아파나시.
아파나시는 남은 돈을 관리자들에게 주고,
땡전 한 문 없이 헌 옷차림으로 요한과 살기 위해 떠나와요.
그런데 아나파시는 천사에게 꾸중을 듣게 됩니다.
"여기서 떠나거라, 너는 여기서 요한과 같이 지낼 만한 사람이 못된다.
네가 금화로 이루어 놓은 모든 일이 잘못이다. 요한처럼 금화를 보고 멀리 달아난 일이 잘한 일이다."
"이웃을 사랑하는 일은 돈으로 이룰 수 있는 게 아니라,
몸소 실천하면서 이룰 수 있다."
처음 보보는 왜 아나파시가 천사에게 혼이 났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했어요.
"배고픈 사람들에게 빵을 준게 잘못이 아니잖아요?"
아이의 생각 때문에 지문을 다시 한번 읽어보고
답안지에 쓰여있는 이 글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다시 읽어봤어요.
포인트는 바로 이것!
"요한과 제가 지금까지 남을 위해서 한 일들을 보잘것없이 느껴졌어요."
이 문장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