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만들기 : 곤충천국 - 풀 하나면 움직이는 입체 장난감 뚝딱! 생생 만들기
김덕기 지음 / 걷는달팽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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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만들기

곤충천국

<걷는달팽이>

떼고 접고 풀로 붙이면 뚝딱!


이제 중학생이 되는 큰아이들이 가지고 놀던

접어서 만드는 내가 만드는 곤충, 공룡 등등은

이런 종이 재질이 아니라 살짝 두꺼운 재질의 하드보드 같아서

만들어 놓으면 단단해 제법 오래가지고 놀았지만

끼우는 부분이 살짝이라도 구겨지면 다시 끼우기가 여간 불편하지 않았었어요.

가지고 놀다 접히면 다시 세우기도 어려웠고요~

무엇보다.. 다 가지고 논 다음에 처치 곤란했던 기억이...

그래서 터울이 나는 셋째는 자주 사주지 않았었죠.

대신이 이렇게 종이로 만들고 풀로 붙이는 걸 사주었었어요.

4학년인데도 여전히 너무 좋아해요.

"엄마, 하몽이도 이거였어요~"

하몽이? 이거?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자.

둘째가 설명을 해줍니다.

"엄마, 보보 책상에 있는 종이 하마요~ 그 하마 이름이 하몽이에요."

아....

미안 미안~ 보보가 잘 가지고 노는 종이로 만든 동물들인데

제가 이름도 모르고.. 같은 출판사의 책인 줄도 몰랐네요.

하몽이처럼~

여러 곤충들을 만들어 놓고 아~~주 좋아하고, 형들과도 함께 잘 가지고 놉니다.

예비중등 형이랑 만들고 있는데

중2 되는 큰아이가 오더니~ "나도 만들래~"

여전히 손으로 만드는 게 재미있다는군요.



<생생만들기 곤충천국>에서는 모두 15개의 곤충들을 만나 볼 수가 있어요.

<생생만들기>시리즈는

공룡, 곤충, 탈것, 로봇, 물속

이렇게 있어요.

<생생 만들기>시리즈가 좋은 점이 가위질을 할 필요가 없다는 거예요.

뜯고, 접고, 붙이면 완성!


톡톡 힘주어서 떼면 떨어지는데

힘을 제법 줘야 해요.

만약 손에 힘이 부족한 아이들이라면 형이나, 언니 혹은 부모님들께서 도와주시는 게 좋아요.

보보가 조심해서 뗀다고 떼다

더듬이가 잘려.. 실망을 엄청 했거든요.

톡톡 떼어지는 건 좋은데

더듬이나 얇은 다리 부분은 실수로 해당 부분까지 잘리는 경우가 있었어요.



투명 테이프로 말끔하게 붙여 주었지만

떼는 게 조금 쉬웠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페이지에서 떼지 않고

페이지를 찢어서 떼는데 한 장 한 장 찢기가 조금 힘들어요.

모든 페이지마다 잘 찢기게 절취선이 마련되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초간단 장난감 32개'까지~

이건 그냥 떼서 가지고 놀 수 있어요~

접어서 세워놓는 종이 장난감도 있고, 그냥 그림 장난감인 것도 있고요~~





만드는 법이 나와있어요.

하지만 워낙 간단해서 아이들도 쉽게 설명을 보지 않고도 만들더라고요.

붙이는 부분에 쓰여있는 번호대로 함께 이어 붙이면 되게끔

친절하게!! 번호까지 함께 인쇄가 되어 있어요.






그런데.. 모기를 보더니 놀라서 손사래치더라고요.

"으아~ 모기는 무서워요!!"

앙??

모기 보고 무섭다고 해서 형이 대신 만들어 주었답니다~ㅎㅎ


꼬리를 잡아다기면 턱이 움직이는 사슴벌레,

다리를 잡아당기면 날개가 움직이는 잠자리,

손잡이를 앞뒤로 당기면 뿔이 움직이는 장수풍뎅이 등~

곤충들을 조금씩 움직여서~

인형놀이하듯~ 이야기를 이어 말하며 재미나게 놀아요.

코로나 때문에 잘나가지도 못하고,

보드게임도 지쳐가고 있었는데~

<생생만들기 곤충천국>덕분에 하루 종일 재미나게 놀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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