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 후보생들을 구해낸 히컵, 하지만 이건 잠깐일 뿐
곧 악당 그래곤들이 몰려올 거란 건 히컵은 알고 있어요.
곧 전사 후보생들을 구하러 온 바이킹들.
아이들과 함께 마을을 살펴보는데 사람이 모두 사라지고..
커다란 황금 가마솥 안에서 들려오는 소리
"똑똑똑"
"똑똑똑"
가마솥 뚜껑을 열어보니 그 안에서는 소름 끼치는 늙은 여자가 나옵니다.
피부가 뼈에 착 달라붙어 있어서 마치 해골을 그대로 들여다보는 것 같은 여자.
바로 배신자 앨빈의 엄마였어요.
"이 성은 무시무시하고 위험한 드래곤들한테 공격받았어.
플래시번과 전사들은 패배했고, 나만 빼고 아무도 살아남지 못했지.
난 솥단지 속으로 들어가 숨었으니깐.."
하지만 히컵이 연회장을 둘러보았을 때는
드래곤이 내뿜은 불꽃의 흔적도 없었고, 핏자국도
싸움의 흔적도 없었어요.
마녀의 말은 거짓이었죠.
마녀는 말을 이어요.
"누군가 버서크섬 감옥에서 드래곤 퓨리어스를 풀어 줬어.
퓨리어스가 드래곤 반란군을 이끌고 우리 모두를 죽일 거야..
곧 '붉은 분노'가 닥칠 거야.."
마녀가 말하는 '붉은 분노'는 무엇일까요?
그곳에 있던 바이킹들은 드래곤 퓨리어스라는 말에 모두 겁을 먹어요.
뒤이어 마녀는 드래곤 퓨리어스를 풀어준 이를 지목하는데...
처음에 밝혔는데
작가는 꼭 책의 순서대로 읽을 필요는 없다고 했지만...
쭉 읽어야 이해가 되더라고요.
린이는 벌써 10권의 이야기를 읽고 싶어 해요.
원서로는 모두 다 나와있는 상태라 원서로 사줄까냐고 물었더니...
기다리는 맛이 있어야한다는군요~ㅎㅎㅎ
판타지 소설을 무척 좋아하는 아이인데
특히 이 책 <드래곤 길들이기>는 무척 애정을 갖고 있더라고요.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추천해 주고 싶네요.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를 무척 재미있게 읽었다면
분명 이 책들도 재미있게 읽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