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길들이기 9 - 드래곤 검을 훔치는 법 드래곤 길들이기 9
크레시다 코웰 지음, 김선희 옮김 / 예림당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드래곤 길들이기

드래곤 검을 훔치는 법

 

첫째, 린이가 가장 좋아하는 소설 <드래곤 길들이기>에요.

처음에는 애니메이션으로 만났는데 몇 번을 반복해서 볼 정도로 좋아하길래

책이 있기에 1권을 사줬더니 푹 빠지더군요.

애니메이션과 등장인물은 비슷하지만 내용은 전혀 달라요~

매일 학교에 가져가서 쉬는 시간 내내 읽었던 책이에요.

신설학교여서 학교 도서관에 없는 책이었는데,

린이가 도서부 활동을 하면서 학교 도서관에 들여놓은 책이라니다.

너무 재미있어서 다른 친구들도 읽게 해야 한다며~~

너무 좋아해서 <드래곤 길들이기>원서로 사서 읽기까지 했어요.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학습으로 이어지니~ 엄마는 땡큐!!

이번에 새로 출간된 9권입니다.

부제목이 <드래곤 검을 훔치는 법>이에요.

<드래곤 길들이기>시리즈는 꼭 차례대로 읽을 필요는 없다고 작가가 직접 말하고 있어요.

하지만.. 읽다 보면 앞의 이야기가 종종 나오면서 이어진답니다~

애니메이션과 다른 내용이에요!!

가끔 같은 이야기냐고 라인이게 게 묻는 친구들이 있더래요.

이런 글씨체와 그림이 린이의 마음을 사로잡았죠.

쉬는 시간에 읽고 있으면 친구들이 지나가다가 보고

"네가 책에 그린 거야?", "네가 책에 글씨 쓴 거야?"라고 종종 물었대요.

책 중간중간에 보이는 연필로 그린 것 같은 그림들이 린이는 참 보기 좋대요!

"드래곤이 공격한다"

히컵이 13세 때 드래곤 퓨리어스를 버서크셤 감옥에서 풀어줘요.

예전에 히컵이 죄수가 되어

드래건 퓨리어스의 먹이가 될 뻔했는데

잡아먹지 않는 대신 드래곤 퓨리어스를 풀어주기로 약속을 해요.

히컵이 풀어준 그 드래곤은 히컵에게 약속을 하나 합니다.

북쪽으로 날아가 1년 동안 지내겠다고,

하지만 1년이 지나고 다시 돌아와 드래곤 반란을 일으키겠다고 말이에요.

그 반란의 목적은 딱 하나, 인간을 깡그리 없애는 것이었죠.

이야기는 전사 후보생들이 절벽에 매달아 놓은 해먹에서 자고 있는데

갑자기 드래곤들이 공격해오며 시작합니다.

그 드래곤들은 히컵의 칼을 노리고 찾아온 거에요.

"네 칼을 잘 지켜라. 그 칼이 네게 길을 가르쳐 줄 거야...."

전사 후보생들을 구해낸 히컵, 하지만 이건 잠깐일 뿐

곧 악당 그래곤들이 몰려올 거란 건 히컵은 알고 있어요.

곧 전사 후보생들을 구하러 온 바이킹들.

아이들과 함께 마을을 살펴보는데 사람이 모두 사라지고..

커다란 황금 가마솥 안에서 들려오는 소리

"똑똑똑"

"똑똑똑"

가마솥 뚜껑을 열어보니 그 안에서는 소름 끼치는 늙은 여자가 나옵니다.

피부가 뼈에 착 달라붙어 있어서 마치 해골을 그대로 들여다보는 것 같은 여자.

바로 배신자 앨빈의 엄마였어요.

"이 성은 무시무시하고 위험한 드래곤들한테 공격받았어.

플래시번과 전사들은 패배했고, 나만 빼고 아무도 살아남지 못했지.

난 솥단지 속으로 들어가 숨었으니깐.."

하지만 히컵이 연회장을 둘러보았을 때는

드래곤이 내뿜은 불꽃의 흔적도 없었고, 핏자국도

싸움의 흔적도 없었어요.

마녀의 말은 거짓이었죠.

마녀는 말을 이어요.

"누군가 버서크섬 감옥에서 드래곤 퓨리어스를 풀어 줬어.

퓨리어스가 드래곤 반란군을 이끌고 우리 모두를 죽일 거야..

곧 '붉은 분노'가 닥칠 거야.."

마녀가 말하는 '붉은 분노'는 무엇일까요?

그곳에 있던 바이킹들은 드래곤 퓨리어스라는 말에 모두 겁을 먹어요.

뒤이어 마녀는 드래곤 퓨리어스를 풀어준 이를 지목하는데...

처음에 밝혔는데

작가는 꼭 책의 순서대로 읽을 필요는 없다고 했지만...

쭉 읽어야 이해가 되더라고요.

린이는 벌써 10권의 이야기를 읽고 싶어 해요.

원서로는 모두 다 나와있는 상태라 원서로 사줄까냐고 물었더니...

기다리는 맛이 있어야한다는군요~ㅎㅎㅎ

판타지 소설을 무척 좋아하는 아이인데

특히 이 책 <드래곤 길들이기>는 무척 애정을 갖고 있더라고요.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추천해 주고 싶네요.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를 무척 재미있게 읽었다면

분명 이 책들도 재미있게 읽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쓴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