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를 위한 진로 인문학 - 청소년들의 진로 수업을 위한 첫걸음
정형권 지음 / 성안당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청소년들의 진로 수업을 위한 첫걸음-

10대를 위한 진로 인문학

<성안당>

꿈을 찾아가는 길, 진로 수업 가이드북!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 십대들에게 도움이 될 책이에요.

성안당의 <10대를 위한 진로 인문학>책이랍니다.

여러 문학 작품이 실려있고,

그 작품에서 말하려고 하는 주제와 진로와 관련된 생각을 함께 정리해주고 있어요.

먼저 작품을 읽은 다음에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질문에 대한 답을 정리하다 보면

진도에 대한 복잡한 생각들을 정리할 수가 있을 것 같아요.

첫번째 이야기는 <꽃들에게 희망을>입니다.

책내용에 들어가기 전에 몇가지 질문이 있어요.

. 선택의 순간, 어떻게 할지 몰라 고민한적 있나요?

. 삶이 변화하기를 간절하게 소망한 적이 있나요?

. 자기만의 길을 찾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15세가 된 첫째,

비록 많은 말은 없지만

스스로의 미래에 대해 고민이 많겠죠?

아이가 제일 처음 꿈꿨던 장래희망은 "역사보존과학자"였답니다.

5학년 학예회때. 신설학교라 전체 학급수가 적어서

병설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강당에 모여 학예회를 함께 했었어요.

첫째, 둘째, 셋째가 다 함께 다녀서 학부모석에 앉아 아이들을 봤어요.

린이네 반은 윤도현 밴드의 '나는 나비'라는 노래에 맞춰서

그림을 소개하고, 맨 나중에는 각자 자기의 꿈을 펼쳐 보여주었답니다.

그때 <역사보존과학자>라고 써서 보여주더라고요.

내심 저도 "헉"했었답니다...

1년이 지나도.. 그 꿈이 바뀌지않은 사실에 놀랬었거든요.

게다가

린이뿐만아니라 둘째, 셋째의 반 엄마들까지..

제게 와서 "역사보존과학자"가 무엇인지 물어보더라고요..

하긴, 참으로 생소한 직업이긴하니까요.

자기의 생각과 주장이 강한편인 린이.

지금은 그 꿈이 아니라지만 여전히 역사를 좋아한답니다.

그리고 점점 자기에게 맞는 길을 찾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 린이에게

어떻게하면 보다 지혜롭게 꿈을 찾아 갈 수 있는지

<10대를 위한 진로 인문학>을 통해 배우고 있습니다.

이 질문들은 꼭 10대들만 하는게 아니라서 인지..

사실 40대인 저도 책을 읽고 생각을 정리할 수가 있었답니다.

<꽃들에게 희망을>은 초등 교과서에 실려있는 내용이라고해요.

린이가 읽더니 초등3~4학년때 교과서에 실린 내용이라더군요.

그래서 그때 읽었을때랑 지금이랑 무슨 차이가 있냐고 물어봤어요.

잠시 생각을 하더니

"어렸을 때는 그저 노랑 애벌레와 호랑 애벌레의 이야기로 들렸는데

지금 다시 읽어보니, 내가 그 호랑 애벌레, 노랑 애벌레이네요."

라는군요.

이야기 다음부분에는 위처럼 생각을 해볼 수 있는 문제들이 나와있어요.

문제를 읽고 스스로 답을 구해봅니다.

정답은 없어요. 정해져 있는 답도 없고요.

질문을 보고, 곰곰히 생각해보면서

자신의 미래에 대해, 그리고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복잡한 그 무엇인가를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린이는 꿈이 딱 정해져있지 않다고 불안해하지는 않아요.

자신의 꿈을 향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된다는군요.

매일.. 공부하는 이유가 있었나봅니다.

1장의 이야기는

로버트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이라는 시로 마무리를 합니다.

단풍 든 숲 속에 길이 두 갈래로 났었습니다.

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한참을 서서 한 길이 굽어 꺾여 내려간 데까지,

바라다 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다보았습니다.

....

오랜 세월이 지난 후 어디선가

나는 한숨지으며 이야기할 것입니다.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고,

나는 사람들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다고,

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이렇게 모두 6장의 이야기로 이루어져있고,

책을 덮을때쯤이면 복잡했던 생각은 정리가 되었답니다.

속 시원한 답을 구해주지않아요.

하지만 그 답을 구할 수 있도록 길을 알려주는 책이였습니다.

<리뷰어스클럽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읽어보고 쓴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