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가지 흑역사로 읽는 세계사 : 고대~근대 편 - 마라톤전투에서 마피아의 전성시대까지 ㅣ 101가지 흑역사로 읽는 세계사
빌 포셋 외 지음, 김정혜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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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가지 흑역사로 읽는 세계사

고대~근대편

<다산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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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욕의 역사를 유머스러운 필치로 집대성한 흑역사의 바이블!

 

                             

제목이 무척 흥미로웠던 도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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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속의 흑역사라니 과연 어떤 내용들일지 무척 궁금했었답니다.

               

공동저자라 저자가 굉장히 많더라고요.

 

 

                  

흑역사 001에서부터 50까지가 고대~근대편에서 소개되고,

051~101까지는 현대 편에서 소개되고 있어요.

 

                               

사자의 심장은 지녔으되 영혼은 지나지 못했다.

소개하는 제목이 너무 흥미로워요!

어쩜 이렇게 재미나게 글을 쓸 수 있었을까요?

 

                            

흑역사 029 '쇠기름 때문에 인도를 잃다'를

아이와 제일 재밌게 읽었기에 내용을 소개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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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인식이 없으면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못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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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7년. 쇠기름 때문에 인도를 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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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된 흑역사는 감수성 부족이 불러온 참극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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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기에 영국은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이라 불리였어요.

하루 중 언제든 태양은 영국이나 영국의 식민지 중 하나를 비추었기떄문에 나온 말이에요.

영국의 많은 식민지 중에서도 가장 크고 가장 부유하며 가장 중요한 곳이 바로 인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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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동인도회사를 통해 인도를 통치했어요.

동인도회사가 인도를 통치할 수 있던 원동력은 회사 군대였죠.

동인도회사의 군대는 영국 정부로부터 임차한 정식 영국군과 '세포이'부대로 이루어져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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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이 사단들은 영국군과 똑같이 근대식 무기로 무장했고,

영국 육군과 똑같은 전술을 훈련받았으며

인도 출신 용병들과 영국 장교들 사이에 강력하고 끈끈한 유대가 형성되어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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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영국 본토에 있던 물류 부서가 저지른 실수 하나로

그들의 강한 유다가 단 몇 주 만에 파괴되고 말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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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역사가 시작된거죠.

1857년 엔필드의 머스킷 소총이 병사들에게 지급되었는데

기술적으로 크게 진보한 이 신제품에는 기술 외적인 문제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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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탄피에 바른 동물 기름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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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된 동물 기름은 소기름과 돼지기름을 혼합한 것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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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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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인들의 종교는 둘 중 하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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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두교 아니면 이슬람교.

힌두교에서는 소를 신성시해서 소를 도살해서도 안되고, 도살된 소에서 나온 기름을 사용하는 것

또한 신성모독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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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교의 코란에서는 "죽은 동물의 고기, 피, 돼지고기는 먹지 않아야 한다."라고 가르치고 있는데

탄피의 끌을 이로 물어뜯으면 돼지기름을 먹게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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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두교, 이슬람교 세포이들은 당연히

머스킷 소총을 사용할 수가 없던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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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군들은 이런 인도군들에게 명령 불복종이라며 처벌을 했어요.

처벌뒤에는 명령에 복종할 줄 알았지만

세포이 용병들은 전혀 다르게 반응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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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쟁을 일으킨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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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이 항쟁은 들불처럼 급소도로 확산되었고,

나중에는 동인도회사에 불만을 가졌던 사람들까지 봉기에 가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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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8년 평화가 공식적으로 선언되었을 때

양측은 합해서 수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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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엔필드가 동물의 기름을 바르지 않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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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간디의 지도 아래 독립을 쟁취하는 인도 독립운동은 세포이의 항쟁에 뿌리를 둔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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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이에 대한 영국의 부당한 대우와 그 사태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보여 준

영국의 잔혹 행위가 독립운동의 도화선이 된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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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탄피에 쇠기름을 바르지 않았다면

인도는 두번의 세계대전에서 영국의 든든한 동맹으로 커다란 활약을 보여주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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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속에 감추어져있던 흑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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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 흑역사가 참으로 재미나더라고요.

두꺼운 책이였지만 금방 읽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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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근대편'을 읽었으니

이제 '현대편'도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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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좋아하는 독자들이라면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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