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환상 동물 도감 - 전설과 신화 속 몬스터를 찾아서
시몬 프라스카 지음, 사라 마르코니 글, 정희경 옮김 / 봄나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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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환상 동물 도감

<봄나무>

 

 

                              

아이들 셋 모두 유독 좋아하는 전설과 신화 이야기.

겉페이지만 보고 흥분흥분!! 서로 먼저 읽겠다고~~~

저도 표지를 보니 진짜 흥미롭고, 어서 읽고 싶어지더라고요.

제가 아이들 어렸을때 제가 좋아하는 전설과 신화이야기를 종종 해주었더니

아이들도 저처럼~ 이런 이야기를 무척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조기교육의 중요성!!!

'어렸을때.. 수학자 이야기를 해줄걸 그랬나?'

 

 

                             

대마법사 키르케의 제자 여섯명. 아라크네, 아테나, 메두사, 하데스, 아레스, 디오니소스는

'멀린의 메달'을 들고 환상동물을 찾아 모험을 떠나요.

모든 생명체는 세상을 바탕이 되는 가장 기본인 원소 네 가지와 직접 이어져 있어요.

바람, 불, 땅, 물.

이 속성을 지닌 환상동물을 찾아 떠나볼까요?

                           
                             

바람의 환상동물인 <바실리스크>에요.

바람의 속성을 가진 환상동물들은 대부분 '날개'가 있답니다.

바실리스크는 리비아의 동쪽에 있는 키레니이카 지방의 사막 지대부터 동유럽과 독일의 산악 지대, 오스트리아의 티롤주에까지

걸쳐 살아요. 치명적인 독이 있어서 녀석의 입김에 스치기만 해도 생명을 잃게 된답니다.

생김새는 수탉의 머리에 용의 날개를 지녔고 혀에는 독이 있어요.

바실리스크라는 이름은 '작은 왕'.

대제사장이자 로마의 지배자인 '왕 중의 왕' 바실리우스에서 유래했다고 해요.

                                

바실리스크는 귀한 보물들이 가득한 동굴과 지하 창고, 우물에서 산대요.

바실리스크는 왕관 모양의 벼슬과 강한 힘때문에 '뱀의 왕'이라고 불려요.

바실리스크를 위협할 수 있는 것은 단 세 가지.

족제비의 공격과 수탉의 울음소리, 자신의 모습이 비친 거울.

바실리스크와 싸워서 힘겹게 이긴 자도 끝내 죽는대요.

이 환상 동물과 겨루는 모든 이에게는 죽음많이 남아 있을뿐이라는군요.

바실리스크에게서 목숨을 지키려면 해독제로 알려진!!!

바질을 사용한면 된답니다.

실제로 바실리스크를 본떠 만든 동상이 많대요.

환상동물에 대한 설명이 상세히 나와있어서~~ 재미있어요.

 

골렘은 불의 속성을 지닌 환상동물이랍니다.

인간의 특성이 있는 점토 인간이랍니다.

제가 가보고 싶은 도시. 프라하에 있다는군요.

골렘은 착한 몬스터이지만 이성을 잃으면 세상에서 제일 위험한 존재로 바뀐대요.

진흙 덩어리에 생명을 불어넣으려면 이마에 히브리어로 '진리(에메트)'라고 새겨넣으면 된대요.

 

 

 

골렘은 1500년 후반에 랍비 로위가 프라하에 사는 유대 민족을 위해 만들었대요.

랍비 로위는 탄압받는 유대인을 지키라고 신에게 계시를 받았답니다.

그리고 진흙으로 골렘을 만들어 이마에 진리라는 뜻의 '에메트'를 이마에 새겨 넣었지요.

골렘이 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emet'의 'e'를 지워 진흙으로 돌아가게 해요.

이렇게 태어난 골렘은 유대인들이 사는 곳에서 나쁜 의도로 행동하는 사람들을 물리쳤어요.

                              

마지막은 아이들이 정말 사랑하는 '용'이에요.

용, 드래곤이죠!!

용도 골렘처럼 불의 속성을 지닌 환상동물이에요.

용은 서양에서는 나쁜 존재로, 동양에서는 선하고 좋은 존재로 그려져요.

                             

가장 유명한 용은 성자 게오르기우스가 죽인 용이래요.

리비아의 도시 시레나의 사람들을 공포에 몰아넣은 나쁜 용이 있었어요.

용은 늪지가 있는 호수에서 살며 독이 서림 입김으로 사람들을 괴롭혔어요.

겁에 질린 사람들은 용에게 제물로 바치던 양이 떨어지자 제비뽑기로 젊은이를 바치기로 했어요.

마침내 왕의 딸을 바칠 차례가 왔답니다.

공주가 용이 사는 호숫가에 서 있을 때 성자 게오르기우스가 사정을 듣고 호수에서 나온 나쁜 용과 격렬하게 싸웠대요.

그 끝에 게오르기우스는 용을 물리쳤다고애요.

환상동물들에 대한 전설까지 이렇게 자세히 읽으니 재미가 더해집니다!!

모두 30개의 환상동물이야기!!

바실리스크, 바쿠, 스핑크스, 케우케겐, 피닉스, 햐쿠메, 히포그리프,

골렘, 암무트, 용, 유니콘, 키메라, 펜리르,

다후, 만드라고라, 만티코어, 맘몬, 미노타우로스, 예티, 켄타우로스, 퀴퀀,

세이렌, 스큉크, 아위소틀, 아카나메, 아쿨트, 자라탄, 가토블레파스, 큰바다뱀, 히드라

이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세계 환상 동물 도감>을 만나보세요!!!

재미난 이야기에 푹~~ 빠지게 될거라 장담합니다!!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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