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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사냥꾼 - 집착과 욕망 그리고 지구 최고의 전리품을 얻기 위한 모험
페이지 윌리엄스 지음, 전행선 옮김 / 흐름출판 / 2020년 4월
평점 :
절판
공룡사냥꾼
<흐름출판>
세계를 발칵 뒤집은 희대의 공룡 밀수 사전 추적기!!

"엄마, 저는 커다란 운석을 줍고 싶어요. 아니면 공룡뼈!"
"어! 공룡뼈나 화석을 주워도 그건 내 소유가 아니야."
막내가 하는말에 첫째가 공룡의 화석이 주은 사람이 임자가 아니라고 이야기해줍니다.
앙?? 발견한 사람꺼 아닌가??
아이들과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오다가 가지게 된 궁금중이였는데..
우연히 <공룡사냥꾼>의 책을 소개해주는 글을 읽고 이 책이면 우리가 궁금해하는 질문에 답을 주겠다 싶어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음.. 딱 받아들고.. 굉장히 두껍다. 그리고 아이들이 읽기에는 어렵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공룡을 좋아하는 첫째와 함께 읽고 싶었는데 제가 읽고 줄거리를 설명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답니다.

흡입력있게 빠져드는 이야기 초반... 읽다가.. 이게 정말 논픽션이란 말인가??싶어 다시 한 번 확인해보니
정말 논픽션이 맞답니다~
실화인데다가 등장이름도 바꾸지않았고, 새롭게 끼워넣은 사실도 없답니다.
작가는 기자이며 고생물학자, 지질학자, 화석 상인, 박물관 표본 준비 작업자, 수집가, 경매인, 법 집행기관 관계자들과
인터뷰에서 수집한 정보로 이 글을 펴낸거라고해요.
이 책에서는 '자연의 역사'를 누가 소유해야 하는지에 관한 논쟁을 담고 있어요.
과연... 누구 소유일까요??
상관없는 이야기일 수 있지만 덧붙이고 싶은 말이 생각났어요.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잖아요.
훈민정음 상주본.
이건.. 우리나라 소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우리나라에서 발견되는 광물이나 화석, 운석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소유라고해요.
책의 갈등은 참 재미나게 시작된답니다.
에릭은 티렉스의 아시아쪽 사촌이나 쌍둥이쯤 되는 타르보사우루스 바타르의 화석을 발견해요.
그리고 그 화석을 헤리티지 옥션스에 위탁을 하게 됩니다.
이 경매는 몇 주 동안 광고도 하고, 뉴스에도 특집으로 소개도 되었어요.
헤리티지 옥션스의 카타로그는 '최상급 티라노사우루스 화석'이라고 소개했어요.
에릭은 이 건이 성사되면 빚더미도 해결되고도 더 큰 수입이 남을거라고 믿었지만
볼로르라는 몽골 출신 최초의 몽골 고생물학자에 의해 막히게 됩니다.
'타르보사우루스 바타르'의 '바타르'는 바로 그녀의 언어였고, 뜻은 영웅을 의미하고 있다는걸
단번에 알아차렸기 때문이지요.
몽골의 법은 화석 거래를 금지해요. 법에 따르면 화석은 국가의 재산이지요.
그러나 불법적으로 발굴된 고비사막의 공룡들이 공개 시장에서 팔리고 있고, 그녀는 그것을 막기를 원했어요.
하지만 헤리티지 옥션스는 굴복하지 않았고,
부적절한 점은 없으며 몽골법이 몽골에서 화석이 반출되는 것을 막는다는 사실도 알지 못했다고 말해요.
몽골은 1921년에 독립했지만 이 표본은 그보다 훨씬 나이가 많다라고 덧붙이기까지 합니다.
이런!!! 읽는 저도 어이가 없는데 볼로르는 어땠을까요?
이 모든게.. 실화라니.. 더 놀랐답니다.

아들을 낳기전에는 공룡은 육식공룡과 초식공룡. 이렇게 두종류~로만 알았었는데
아들을 키우면서.. 그것도 셋이나..
공룡의 이름부터 그 이름의 뜻. 공룡의 특징들을 줄줄 외우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푹 빠진것처럼 저도 그 공룡의 이야기에 빠져들게 되더라고요.
그 공룡들의 이야기. 공룡사냥꾼들과 그를 막으려는 고생물학자들의 입장과 이들을 이용하려는 정치인들.
저처럼 거대하고 매력적인 공룡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공룡사냥꾼>을 권해드립니다.
이 모든것이 실화라는 사실이 더더욱 흥미롭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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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