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록 : 나라를 위해 목숨까지 건다고? ㅣ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고전 20
박진형 지음, 정경아 그림 / 아르볼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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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록

나라를 위해 목숨까지 건다고?

<지학사아르볼>


 

임진왜란에 대한 경험한 사실을 기록한 책에는

 조선시대 문신 유성룡이 사실을 기록한 책 <징비록>이 있고,

 고전소설로 임진왜란을 겪은 민중의 관점에서 쓰인 소설 <임진록>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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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록>은 역사 소설이자 군담 소설이에요.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크게 4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첫째,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직전의 국내외 사오항과일본의 침략.

둘째, 관군의 패배와 도망치기 바쁜 조정.

셋째, 명나라의 참전과 곳곳에서 일어나는 의병들의 이야기와 이순신을 비롯한 명장들의 활약.

넷째, 전후 사명당이 일본으로 건너가 항복을 받는 부분이에요.


네번째 이야기가 실제 역사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래서였을까요? 임진록은 일제시대때 금서였다고해요.


<임진록>의 작가가 누구인지 언제 창작되었는지 알 수 없자먼 17세기 인조 이후에 쓰인 것으로 보인다고해요.

처음에는 한문으로 나왔다가 백성들이 읽을 수 있도록 국문으로 번역되었어요.

한문본에 비해 국눔본에선 이순신을 비롯한 여러 인물들의 활약을 상세히 서술했는데

이는 당시 백성들이 얼마나 민족적 영웅을 원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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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학사아르볼>의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물고전>은

크게 두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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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1은 고전소설 이야기가 고스란히 소개되어 있고,

part2에서는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로

고전을 읽은 뒤 읽은 독자로 하여금 생각을 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답니다.


고전도 읽고, 고전으로 인문학을 하며, 토론하기까지

생각의 힘을 길러줄 수가 있어요.


이 part2가 제 마음에 쏙~ 들어서 전 같은 고전이여도

아이에게 <지학사아르볼>의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고전>을 권해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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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록에는 우리가 매우 잘 아는 인물이 나와요.

바로 기생 논개이지요.

미모가 빼어났기에 왜군들은 그녀를 죽이지 않고 잔치를 벌이는 촉석루에 데려가요.

논개는 왜장 게야무로 로쿠스케에게 다가가 바위 위에 서서 칼 솜씨를 보여달라고 청한뒤

칼춤을 추는 왜장의 허리를 안고 물속으로 뛰어들어가

왜장도 죽이고, 논개도 함께 죽죠.


그리고 우리가 매우 잘알고 좋아하며 존경하는 이순신장군의 이야기도 소개되고 있어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이야기도 살짝 나와요.

흥미로워서 몇자 적어봅니다.


일본에 도요토미라는 해적이 있었다.

그는 노략질을 하다가 한 여인을 납치했다.

여인이 열달만에 아들을 낳았는데 공중에서 용이 내려와 품안으로 달려드는 길몽을 꾸었다.

아이는 용모가 비생했다.

용의 머리에 호랑이의 눈, 원숭이의 팔을 지녔으니 한눈에 봐도 영웅이 될 상이었다.


히데요시의 이야기로 <임진록>이 시작되거든요.


고전을 재미나게 읽은 뒤 책을 덮는 것이 아니라


'1교시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로

고전을 읽으며 생겨나는 여러 질문에 답하며, 배경지식을 얻고 인문학적 감수성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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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교시 고전으로 토론하기'에서는 고전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며 다르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봐요!

 


마지막으로 '3교시 고전과 함께 읽기'에서는 함께 소개하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인문학적 사고의 폭을 넓혀봅니다.


<임진록>과 관련해서 함께 보면 좋은 책이나 영화 등을 소개해주는데

운문 <선상탄>, 영화<대립군> 그리고 소설<남한산성>을 소개해주고 있어요.


선상탄은 운문으로 '배 위에서 탄식하다'라는 뜻이에요.

선상탄을 지은 박인로는 실제로 임진왜란을 참여한 무인이기도 했다고해요.


'벌레처럼 꾸물대는 저 섬나라 오랑캐들아!

얼른 항복하여 용서를 빌어라.

항복하는 자는 죽이지 않으니,

너희를 구태여 모조리 다 죽이겠느냐?

우리 임굼임의 거룩한 덕이 너회의 다 같이 잘 살기를 바라시니라.'


영화<대립군>과 소설<남한산성>은 유명해서 이미 알고 있었지만

<선상탄>은 처음 접하고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생각을 넓힐 수 있는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고전>!

읽을때마다 고전소설에 더한 재미를 얹어줘서 참 좋더라고요!



부록으로 적은 분량??

아니에요.

꽤 많은 분량을 차지하고 있고, 읽을거리도 굉장히 많답니다.  

저는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물고전>의 '인문학교실'을 좋아해요.

<임진록>은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물고전> 20번째 책이에요.

이전에 나와있는 책들도 한 번 만나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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