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누스) ‘기묘한 과학책‘ SF 판타지의 기묘한 상상! 꿈이 아닌 과학이 되다

기묘한 과학책 - 거대 괴물 · 좀비 · 뱀파이어 · 유령 · 외계인에 관한 실제적이고 이론적인 존재 증명
쿠라레 지음, 박종성 옮김 / 보누스 / 2020년 2월

기묘한 과학책

<보누스> 

만화속의 내용을 실제 있어날 수 있을까??

과학으로 증명해보이는 책. 바로 '기묘한 과학책'이에요.

SF 판타지의 기묘한 상상! 꿈이 아닌 과학이 되다.

<기묘한 과학책>은

여러 작품에 등장하는 다양한 테마를 인간의 한계, 참단 과학, 위험한 존재 등의 영역으로 나누고

과학이라는 렌즈로 들여다 보는 책이에요.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만화, 게임 애니메이션, 영화에 등장하는 상상의 산물을 소재로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람에 이 책을 썼다고해요.

저자는 이 책을 발판 삼아 여러분의 상상력이 과학이라는 날개를 달고

훨훨 날아올랐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열네살 린이는 참 재미있었다고 해요.

저는 어려서부터 오빠의 영향으로 만화를 무척 많이 읽었었어요.

그때 만화라면.. 당연히 '일본만화'가 거의 대부분이였죠.

명탐정코난, 소년탐정 김전일, 드래곤볼,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도라에몽, 루팡3세....

그래서일까요??

<기묘한 과학책>, 재미있었습니다.

왜??

이 만화들이. 제가 읽었던 만화들속의 이야기가 허무맹랑하지않다고 이야기해주니까요.

이야기를 시작하는 소재들이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영화들이에요.

일본 작가가 쓴 일본 책이기때문이랍니다.

일본책?? 난 일본 만화나 애니메이션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걸~

상관없어요.

단지 소재를 소개할때만 살짝 언급되고. 그 설명은 과학적인 근거들을 제시하니까요.

그 설명이 기가막히게 재미지답니다.

<기묘한 과학책>은 주제에 따라 3부로 나누고 있어요.

1부. 과학으로 인간의 한계를 돌파하다

2부. 인류를 위협하는 기묘한 존재들

3부. 특이점을 꿈꾸는 미래 과학의 진격

많은 만화들이 다루고 있는 주제. 불로불사에요.

역사속 인물들도 그렇게 갈망했던 '영원한 삶'은. 과연 가능할까요?

불로불사하는 생명체??

수명이 긴 생명체들은 많아요.

거북이는 수십 년 이상, 코끼리거북이는 무려 150년 이상이라고 해요.

아이슬란드에서 발견된 쌍각류 조개는 507년을 산 것으로 확인된다고해요.

과학잡지 <사이언스>에 소개된 그린란드 상어의 평균 수명은 272년으로 400년 가까이 사는 경우가 있다고

연구 결과가 게재된 바 있다고 합니다.

이 정도에 놀라면 안됩니다~

하지만!! 지구에는 불로불사의 생명체도 존재합니다.

바로 홍해파리라고해요.

홍해파리는 일반적인 해파리들과 달리 몸에 상처가 나면 자신의 복사본을 몸속에서 만든 후에 생을 마감한다고 알려져있어요.

'단지 복사본을 만든 것에 불과하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실은 그렇지않다고해요.

해파리의 작은 뇌도 클론으로 복사되고 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둔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데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홍해파리는 늙은뒤 젊음을 되찾는 과정을 무한히 반복하는 생명체라고 결론 내릴 수 있어요.

불로는 아니지만 불사는 맞을 수도 있다는 말이지요.

읽을수록 빠져드는 과학적인 지식들..

요런요런 재미가 있더라고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명탐정 코난>이 소개된 페이지를 살짝 보여드려요.

20년을 봤거든요~

<소년 탐정 김전일>은 이번에 아저씨가 된 <탐정 김전일>로 돌아와서 사서 읽어봤다가

음....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실망하고 끝까지 읽지 않았어요. 돈...아까워....

암튼..

이번에 소개된 소재는 '독극물'이에요.

명탐정 코난에 자주 사용되는 독극물!!

행인 100명에게 독극물하면 떠로르는게 무엇이냐고 물어봤더니 90명이상이 '청산가리'라고 대답했대요.

청산가리는 뭐냐~

줄줄 설명해줍니다. 아무튼 청사가리는 평범한 사람이 손에 넣는다는 것은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일이래요.

구하기 어렵다는거죠.

코난에서는 수백번 나왔던거 같은데...

"아몬드향이 나는걸 보니 청산가리를 사용했군!"이러면서말이에요.

영화나 만화에서 소개된 독글물들의 묘사가 얼마나 잘못되었는지도 알려줍니다.

향후 미스터리에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되는 독극물들까지 표로 자세히 설명해줍니다.

요거요거! 재미있더군요.

이 부분에서는 만화나 영화속의 잘못된 독극물에 대한 지식을 바로 잡아줬어요.

좀비, 유형, 괴물, 시간여행 등등 SF 영화와 애니, 게임에 등장하는 기묘한 존재와 설정을

과학자의 입장에서 최신 논문을 살펴보며 파헤쳐서 실은 내용들이에요.

소재자체가 참 흥미로워서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글이 제법 많고 과학적인 이야기들이 까득까득 채워져있어요.

열네살 아이에게 어땠냐고 물었더니 동생이 옆에서

"엄마, 형 이거 세번 읽었어요."라더군요.

과학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 친구들, 성인들에게 추천하는 도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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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