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보이 - 2019 뉴베리 영예상 수상작
캐서린 머독 지음, 이안 숀허 그림, 김영선 옮김 / 다산기획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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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OOK OF BOY

더 보이

<다산기획>





2019 뉴베리 영예상 수상작!



"나 대신 저걸 좀 들어라, 그리고 조심해. 너보다 더 값어치가 있는 것이니까"

이것이 정말로 나보다 더 값어치가 있을까?

....

'절대로 너를 드러내지 마라, 보이...'

신부님은 이 말을 할 때마다 나를 때렸다. 마음속 깊이 새기라는 의미였서였다...



 

 

어떤 내용일까? 책을 처음 만났을때 너무 궁금했어요.

<더 보이>. 제목만으로 내용이 너무 궁금했고,

BOY가 3명이나 있는 저희 집 아들들이 읽으면 어떨까 싶었던 책이였어요.

왠지.. '보이'들의 이야기일듯했거든요.

 

곱사등때문에 괴물로 여겨졌던 보잘것없고 존재감 없던 ‘보이’와 낯선 순례자 ‘서컨더스’의 만남으로 이야기는 시작해요.

 서컨더스는 자신을 구원해 줄 희망의 상징인 일곱 개의 유물을 찾는 여정의 길에 보이와 함께 갑니다.

 

 

 

처음은 무겁게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곱추 보이의 이야기가 궁금해 계속 넘기게 되어요.

동물들과 말하는 보이. 그리고 그런 보이를 곱추라고 놀리는 사람을 혼쭐을 내주지만 무서운 서컨더스.

과연 이 두사람은 어떤 관계일지.. 책장을 넘길수록 내용이 궁금해집니다.


 

 

보이의 곱사등을 가리고 있는 투닉이 찢겨 보이의 모습이 드러나자..

"저것은 내 거야!"라고외치는 집사..

서컨더스조차 보이에게 가까이 오지 마라고합니다.


"말해봐, 보이. 너 음식은 먹니?"

"아니오."

"너는 내음식을 가져갔잖아. 내 꿀을 가져갔잖아."

"페트루스 신부님이 누가 음식을 주면 받으라고 하셨어요."

"오줌은 누니?"

"너의 가랑이에는 뭐가 있냐?"

"아무것도 없습니다. 나리"

이것은 바로 나의 비밀이었다. 가장 끔찍한 비밀.


과연 보이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보이와 서컨더스는 바라던 그곳을 찾아 갈 수 있을까요??


중간중간 사냥개나 늑대들로부터 보호를 받는 보이는 어떤 존재이기에 그런걸까요?


궁금해서 뒷장을 계속 넘기게 되었어요.


단순히 모험이야기만은 아니듯해요.

책장을 덮고.. 의미를 찾아봅니다. 많은 생각이 들었던 책이에요.

초등뿐만아니라 중학생들도 읽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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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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