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치전 : 힘이 있으면 영웅인가? ㅣ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고전 16
박진형 지음, 정은희 그림 / 아르볼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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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우치전

'힘이 있으면 영웅인가?'



책이 한동안 보이지 않아.. 잊고 있었는데

"엄마, 전우치전 드릴까요?"


"아~ 응~ 몇번이나 읽은거야?"

"네번인가?"


학교에 가져가서 쉬는 시간마다 읽었다고해요.


"왜 네번이나 읽었어?"

"재미있어요. 스승이 친 그물에 전우치가 걸리는 장면도 재미있어요."

"그럼, 넌 전우치가 영웅이라고 생각해? 아니라고 생각해?"

"음... 영웅이였다가.. 나중에는 장난도 많이 치고 여자도 납치하고.. 나쁘다고 생각해요.

전 영웅이라고 생각하지않아요. 나중에 신선이 된다고는 하지만..

전우치가 자기 능력만 믿고 자꾸 이상한 짓을 해서 강림도령에게도 혼나요~"


"넌 힘이 있으면 어떻해 하고 싶어?"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어요. 전.. 장난은 안칠 것 같아요."

"그럼, 엄마가 갖고 싶은게 있어. 넌 도술로 가져올 수 있어. 어떡해?"

"제 능력으로 돈을 벌어서 사다드릴거에요. 만약에 제가 도술로 훔쳐오면 그건 엄마도 좋아하시지 않으실거잖아요."

그러고는 못미더웠는지....

"엄마, 맞죠?"

"응? 당연히 맞지! 나도 도수을 이용해서 사는건 싫어~"


그렇게... 엄마가...못미더웠던가..씁쓸한 린이의 리뷰였답니다.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고전 '전우치전'이에요.


작은 일이더라도 허술하지 않으며, 남이 안 보는 데에서라고 속이거나 숨기지 않으며,

실패했다 하더라도 나태하거나 거칠어지지 않는 사람이라면 진정한 영웅이라 할 수있다. -채근담-


 

이 책의 할용법이에요.

두 part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part1. 고전 소설 속으로.

고전을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담아냈어요.


part2.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

●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

● 고전으로 토론하기

● 고전과 함께 읽기

 



 

그림들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은 부록으로 몇장 있는게 아니에요.

20장정도라 읽고 배울거리가 굉장히 많답니다.

 

전우치는 실존 인물이였어요. 전우치전 곳곳에는 사회의 혼란스러운 모습이 많이 나와요.

전우치전이 쓰여진 시기가 19세기 초반. 순조가 조선의 왕이였을때에요.

당쟁은 극심했고, 시됴 정치, 지방 관리들의 수탈이 많았던 시기이기에.. 그 모든게 고스란히 담겨져있는거죠.

 

'진정한 영웅이란 어떤 존재인가?'

선생님과 아이들의 토론이야기를 읽으면서 다른사람들의 생각이 어떤한지.

또 토론의 자세에 대해서도 배울 수가 있어요.



전우치전과 함께 보면 좋은 책이나 영화등을 소개해주고 있어요.

1. 최고운전.

2. 영화 전우치

3. 서유기


고학년 친구들이 꼭 읽어야하는 고전을 넓고 깊게 알아가며 다르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 주는 책이에요.

전우치전은 16권인데요. 이전에 나왔던 책들도 찾아보고 아이가 읽고 싶다는 책을 골라 사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고전만 읽으면..  딱 거기까지더라고요.

저도 고등학교때 고전을 읽고 참고서에 고전에 대한 설명을 읽으면.. 아.. 이런 뜻이였구나..

좀더 생각을 깊이있게 가질 수가 있었거든요.


딱 고전만 있는 책보다는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을 통해

고전을 보다 상세히 설명해주고, 또 생각을 나누는 과정을 함께 읽으므로서

좀 더 깊이있게 고전을 알아갈 수 있으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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