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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글쓰기 수업 ㅣ 어린이를 위한 수업
서예나 지음, 김잔디 그림 / 푸른날개 / 2019년 7월
평점 :
어린이를 위한 글쓰기 수업 (푸른날개)

글쓰기는 너무너무
어려워!!!
아이들이 항상 하는 말이랍니다.
큰아이가 도서부에요.
둘째도 형따라 도서부가 하고 싶은 모양이길래
2학기때는 도서부에 들어가라하니..
당장 독후감 한 편이 걱정입니다.
도서부에 입부하려면 독후감을 한 편 써야하거든요.
책읽고.. 글쓰고..도서관 책 정리도 해야하는데
좀 아쉬운건.. 남학생은 저희 큰아이 한명뿐이라는거에요.
도서부선생님께서도 큰아이에게 동생에게 도서부에 들어오라고
하셨다는데...
둘째는 하고 싶으면서도, 독후감 한편이 큰 부담인가봅니다.
저희 둘째는 현장학습을 신청해서 가족여행가는 것도
부담스러워해요.
다녀와서 현장학습보고서를 써야하기때문에요.
하루만 빼는 날은.. 조퇴로 해주면 안되겠냐고까지 한답니다.
이런!!!! 둘째를 위해!!! 좋은
'글쓰기'책을 권해주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글쓰기
수업>책은
글쓰기를 잘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에요.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 주고 용기를
심어주는 책이랍니다!!
글쓰기 수업 참여 방법은
주제에 맞게 잘 쓰기 위한 방법을 읽고
글쓰기에 자신감을 불어 넣는 활동을 직접 해보는거에요!!

차례에요~
어떻게 글쓰기를 할지~ 여러가지 방법을 제안해주고 있어요.

막상
해보면 아무것도 아니야.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어린이가 읽고 우선 자신감을 갖게
독려해줍니다.
첫페이지는 그림으로 마음을 편~안하게
해줘요.
마음 편안하게 그 날 배울 주제를
보여줍니다!
글도 많지가 않아서 초등 저학년들이 보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는 직접 글쓰는 연습을 해봅니다.
글쓰는거라곤..
수학 서술형문제풀때와 일주일에 일기 한 편뿐인 우리아이들.
하얀 종이에 글을 쓰라고하면
종이만큼 머리속도 새하얗게 되나봅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무엇무엇을 써보라고 알려줍니다.
예를 보여주고, 빈 공간을 다 채울 필요가
없다고
살짝 부담을
줄여줍니다!!

마음만큼 글이 잘 안 써져.
낱말을 많이 알면 표현력이 좋아져~
글쓰기에서 낱말은 글의 곡식이라고 할 수 있어!
곡식이 많을수록 글은 훨씬 풍서해져.
내가 아는 낱말을 떠로르는 대로 적어보게끔
합니다.
차로 어디를 다닐때마다
저희집 삼형제는 차안에서 끝말잇기를 자주 해요.
엄마, 아빠가 함께 할때도 있고요.
그런데 가만히 들어보면 아이들이 사용하는 낱말이 한정적이더라고요.
그럴때면 한가지 주제를 가지고 떠오르는 낱말들을 말하기 시합을
해요.
예를들어!! 특산품! 이라고 하면
가평-잣, 함흥냉면, 남양주 먹골배, 춘천 닭갈비!
또 이순신 이라고 하면
선조, 임진왜란, 거북선..
낱말을 말하지 못하는 순서가 지는거죠!
이런 활동들이 도움이 되었다니 책읽으면서 나름 뿌듯했답니다!

낱말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 떠오르는 단어를 써봅니다.

노래 가사를 써보듯, 다양한 감정을 묘사해보는 연습도,
감정은 빼고 사실만 전달해보기도 합니다.
마음을 담은 편지를 써보기도 하고,
연설문을 써보기도 합니다.
맨 마지막은 독후감으로 감동을 전달해보는 연습을 해요.
이제 방학이 일주일 남았어요.
글쓰기 연습을 충분히 한뒤 멋진 독후감으로
도서부에 당당히 지원하기를 바래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