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길들이기
How To Train Your
Dragon
2. 해적되는
법
<예림당>
"엄마, 이 책 시리즈로 계속 나오는 거
맞아요?"

6학년인 린이가 무척 좋아하는 책!!
<드래곤 길들이기 2>편이 새로 출간되었어요.
책을 받자마자
펴서 읽더니 바로 학교가방에 책을 넣더라고요.
학교가서
쉬는 시간마다 틈틈히 읽더니
한 번 다시 다 읽고 왔다는 린이..
쉬는 시간이 도대체..얼마나 길었던 거니??

너무 조용해 공부하는 줄 알았더니
책상에서 또 <드래곤 길들이기> 1,2편을 모두 읽고
있는 린이에요.
그 모습이 보기 좋아 몰래 살짝 찍어봤어요.
?https://blog.naver.com/imjob22/221489697478

"엄마, 진짜 이 시리즈 다 나오는 거 맞아요?"
얼마나 재미가 있길래
12권 시리즈를 다 기대하고 있는걸까요?
우리 가족이 무척 애정하는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의 원작이에요.
그래서인지 린이가 너무너무 재미있는 책으로 꼽는
몇 안되는 책들중에 하나랍니다.
애니메이션<드래곤 길들이기>도 무척 좋아했었는데
애니메이션이랑은 아주 다른 "재미"가 있다고 해요.


나오는 인물이에요.
누가 그린걸까요??
약간은 엉성하지만 꼭 히컵이 그렸을 것 같아 마음이 가는
그림들이에요.

크레시다 코웰의 <드래곤 길들이기>는 원서로 구해서
읽어보고 싶은 책이에요!
린이가 읽고 있는 모습을 보더니
겉페이지와 종이재질이 원서 같았는지
"우리 린이! 원서 읽는거야??"
"엥? 아빠 아니에요.. "
왜?? 열심히 책읽고 있는 애를 보고 실망하는거얌???


보는 내내 린이도 입가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합니다.

"그렇다면 나는 절대 영웅이 되지 않을 거야.
내가 아는 건 우리 부족 사람들은 내가 미래의 지도자라고 생각한다는
사실이야.
나는 그 사람들이 살아 있기를 바랄 뿐이고.
나한테는 영웅이 되는 일보다 그게 더 중요해."
살짝. 애니메이션 속의 히컵이 떠오느는 대사에요.
헤어리 훌리건 부족의 어린 바이킹 소년 13명이 해적 훈련
프로그램을 수행하던중,
180cm크기의 묵직한 상자가 눈앞에 나타났어요.
그건 히컵의 고조할아버지의 그림비어드의 관이에요.
경고를 무시하고 열어보자 그림비어드의 시체가 나오는 것이
아닌
보물지도와 수수께끼를 쥐고 있는 정직한 농부 앨빈의
시체였어요.
훌리건 부족의 사람들은 앨빈의 보물지도를 따라 보물을 찾으로
아무도 가지 않는 섬으로 떠나는 이야기에요.
히컵의 모험이야기.
애니메이션이 잔잔한 감동한 아쉬움을 주고 마지막을 끝냈는데
그 아쉬움을 책 <드래곤 길들이기>로 달래수가 있어서
다행이에요.
어린이들에게 참 좋은 영향력을 끼쳐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인내, 우정, 충직. 그리고 멋진 상상력까지.
아이가 읽고 있는 모습을 보면 절로 뿌듯해지는 책이랍니다!

벌써부터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는
히컵의 다음 모험 <드래곤 말 배우는 법>!!!
어서어서 우리 곁으로 와주길 기다려봅니다.
<우리아이책카페를 통해 예림당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후기입니다.>